AI 에이전트, 초개인화 경험을 설계하라
안용일.유성진.최호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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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AI의 발전은 놀랍다 못해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 주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럼, 장점만 있을까요?
더 많은 일을 더 빨리 처리하고 있음에도, 우리의 일상은 여전히 이전과 별차이없이 바쁘게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책은 그 이유에 대한 답 중 하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없던 서비스와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이를 다루기 위한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해졌습니다.
신체적인 편안함에 대한 만족도는 높아졌지만, 정신적인 편안함은 오히려 예전만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표준화된 방식뿐만 아니라, 각자의 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초개인화 경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많은 제품과 서비스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 사이를 메우는 일을 아직은 사람이 직접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 연결을 얼마나 잘, 그리고 얼마나 자연스럽게 만들어 내느냐에 따라 사용자의 만족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작은 단위의 일을 처리해 주는 제품과 서비스는 이미 주변에 충분히 있습니다.
이제는 그것들을 어떻게 조합하여 사용자가 보다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인가가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하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의 광고를 보면, 이러한 관점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최신,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강조하지 않고, 사용자가 얼마나 자연스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초개인화 경험을 제품에 제대로 장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만들고 있는 서비스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추가하는데 집중했고, 사용자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앱을 계속 분리해 왔습니다.
그 결과, 이 모든 기능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여러 개의 앱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서비스만 놓고 보면 충분히 만족스러울지 모르지만, 전체적인 사용자 경험은 그리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다시 배우고,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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