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레볼루션 - 행동하는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엔비디아 CEO 황의 법칙
우중셴 지음, 김외현 옮김 / 여의도책방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엔비디어.

요즘 가장 핫한 기업 중 하나입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은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 기술 기업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픽 카드 제조업체에서 AI 반도체 기업으로의 변화가 매우 시기적절했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은 엔비디어의 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의 이야기입니다.

엔비디어의 유명세에 비해 젠슨 황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가끔 보이는 인터뷰 내용을 제외하고는 그에 대한 글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 책은 저자가 젠슨 황에 대한 글과 그의 기사 등을 통해 유추한 내용들을 모아놓았습니다.

대만계 미국인인 젠슨 황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로웠습니다.
흔히 보기 힘든 가계도를 보면서 신기하기도 했구요.
인상깊었던 것은 젠슨 황의 성공비결 중 ‘실행력’이였습니다.
실행력에 대한 글은 여러 군데에서 나옵니다.
그만큼 실행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같습니다.

제목에는 젠슨 황이 있지만 젠슨 황에 대한 이야기만큼 엔비디어에 대한 이야기도 많습니다.
젠슨 황이 엔비디어를 창업하고 성장시켰으니 이 둘을 뗄수는 없겠지요.

창업 당시의 초기 비즈니스 모델로 성공한 기업들이 많지 않습니다.
엔비디어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그래픽 카드 분야에서는 분명 성공한 기업이기는 했지만 그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암호화페 채굴에 고사양의 그래픽 카드가 필요해지면서 각광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불어닥친 인공지능의 열풍과 함께 AI 반도게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시기와 변신이 아주 적절하게 잘 이뤄진 것이지요.

이 책은 젠슨 황을 처음 언급하고 있습니다.
젠슨 황이 직접 기록한 책이 아니기에 많은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기사나 인터뷰 내용만으로 깊이 있는 그의 생각이나 엔비디어의 미래를 보기는 어렵겠지요.
그렇지만 은둔자와 같았던 잰슨 황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깊이있고 전문적인 내용이 아니라 젠슨 황에 대한 댜앙하고 많은 이야기를 보고 싶은 분들은 만족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