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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벽 - 노화를 늦추고 긍정적으로 지내기 위한 뇌의 올바른 사용법
와다 히데키 지음, 허영주 옮김, 김철중 감수 / 지상사 / 2024년 2월
평점 :
치매에 대한 관심이 갑자기 많아졌습니다.
나이가 들면 노화가 일어납니다.
인간도 생명체이기에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그 노화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
걸음이 느려지고, 눈이 침침해지는 등 눈에 보이는 노화도 있지만, 기억력이 떨어지고 치매가 걸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노화도 있습니다.
이 책은 치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치매를 뇌의 노화라고 말합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하듯 뇌도 운동을 해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정보도 담고 있습니다.
치매와 혼동하기 쉬운 노인성 우울증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이 둘의 차이를 알게 되었네요.
마지막에는 뇌의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중 ‘혼자 살자'란 대목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흔히, 치매나 노인성 우울증은 혼자 사는 분들에게 많이 걸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자의 말대로 대인관계를 위해서는 배우자나 자녀, 친구들과의 교류가 많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혼자 살게 된다면 상당한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자가 혼자 살기를 말하는 이유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없이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을 스스로 하게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힘드시니까 곁에서 모두 해주지 말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할 수 있게끔 두어야 합니다.
TV에 시골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치매는 치료보다 예방에 집중해야 합니다.
육체적 건강을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뇌의 건강을 위해 뇌 운동도 해야 합니다.
9988(99세까지 88하개) 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