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기본기技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경제경영 편 3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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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은 영화로도 만난 ‘위대한 쇼맨'의 주인공입니다.
서커스단을 운영하여 부자가 된 인물이지요.
쇼맨이기 이전에 대단한 사업가였습니다.
이 책은 쇼맨이 아닌 사업가로 그가 부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 첫머리의 글입니다.
돈을 갖는 데 가장 어려운 일은 ‘지키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벌 궁리만 하지, 지키는 궁리는 많이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처럼 부자가 되는 길은 간단합니다.
버는 것보다 적게 쓰면 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카드로, 심지어 대출을 받아서 소비를 즐기고 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많이 버는 것보다 우선 적게 쓰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실천하지 않는 아이디어는 공상과 다를 바 없습니다.
열심히 생각해서 만든 좋은 아이디어, 이것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그거 예전에 내가 생각했던 건데...’, ‘누구나 할 수 있는 거 아냐?’
성공한 사업 아이템 중에 이렇게 생각했던 것들이 있다면 반성해야 합니다.
그들과 자신의 차이는 ‘실행'에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나쁜 아이디어가 아니라면- 실행하세요.
그 실행을 통해 기회를 만날 수 있고, 적어도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체계적으로 일하는 것, 유연하게 일하는 것.
반대되는 것이지만 둘 다 필요합니다.
큰 클에서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고,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유연함을 적용해야 합니다.
최악은 반대로 하는 것이지요.
체계적인 시스템이 없는데 세부적인 것에 메뉴얼을 적용하려 합니다.

140년 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부를 만드는 원리는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얇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들이 알차네요.
1000만 부나 팔린 책이라면 이미 검증된 책이 아닐까요?
가볍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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