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의 시대 - 세스 고딘이 제시하는 일과 일터의 새로운 돌파구
세스 고딘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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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 소가 온다'를 통해 알게 된 세스 고딘.

마케팅계의 구루입니다.
그가 이번에는 마케팅이 아닌 ‘일'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마케팅도 경영의 일부이기에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할 수는 업지만 조금 놀랍네요.



그는 이 책을 통해 일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일은 ‘무엇을 하느냐'를 뜻하는 말이지만, 그 속에는 ‘왜 하느냐'가 숨어 있습니다.
‘왜'의 의미를 명확하게 이해한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하나가 아니라 다양할 수 있습니다.

‘왜'를 찾는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회사, 개인, 고객의 관점에서 ‘왜'는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변화는 일의 핵심이다.’
하지만 이 변화를 반가워하지 않는 조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해왔는데...’
말 그대로 ‘지금까지'일 수 있습니다.
아래의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우리는 변화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
성공한 기업들을 보면 변화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변화에 대해 사과하고 숨기고 피하려는 기업들 중 사라진 기업이 많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방법'도 발전시켰습니다.
예전에 인간이 하던 많은 일들을 기계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기술과의 차별화는 ‘의미의 유무'입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그 의미는 나만의 것일까요, 모두의 것일까요?
많이 생각해 보게 만드는 화두네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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