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의 쇼타임 - 평범함을 위대함으로 바꾼 오타니의 40가지 원칙
고다마 미쓰오 지음, 김외현 옮김 / 차선책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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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지금 최고의 야구선수이다.
투수, 타자 어느 하나라도 메이저리그 선수라고 하면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투수, 타자 모두를 하면서 두 분야 모두에서 선두권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가히 괴물이라 할 만하다.


이 책은 오타니 쇼헤이의 성공비결을 보여주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가 직접 쓴 것은 아니고, 그와 지인들의 인터뷰와 행동을 저자가 분석한 글입니다.

저자는 오타니 쇼헤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꼽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는 일'로 만드는 것이 최고의 성공 방법입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야구를 좋아하였고, 그것을 잘하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우월한 신체조건도 타고난 것이 아니라 많은 식사로 만들었고, 빠른 구속과 타격 또한 연습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문제는 항상 간단해요.
내 자신을 어디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지, 그거 말고는 관심이 없어요.”
야구밖에 모른다고 하네요.
자신의 관심분야에 집중을 합니다.
그 외의 것에는 철저히 무관심합니다.
선택과 집중이죠.

어떤 이유가 됐건 양을 늘려야 합니다.
‘양질전환의 법칙'은 기억해 두면 좋은 말입니다.
양을 늘리면 자동적으로 질도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옛날 무협영화를 보면 사부가 제자에게 물동이만 나르게 하고, 하루종일 주먹지르기만 시킵니다.
단순해 보이는 이것이 기초 체력을 키우고, 기본기를 탄탄하게 하는 훈련인 것이죠.
매일 똑같은 것을 연습하더라도 양을 늘려야 질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조금씩 더 나은 것을 익히려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실전에서 정답을 맞힐 수는 없어도 훈련 과정에서 정답을 맞힐 수 있고,
이런 느낌으로 좋지 않았던 것, 좋았던 것이 매일 나옵니다.
오늘도 있었어요.
그걸 내일은 어떻게 해볼까 생각해 보고, 그걸 다음 날 시도해 봅니다.
계속 반복하는 거죠.
그렇게 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것 같아요.”
매일 완벽할 수 없습니다.
다만 완벽하지 않은 것을 보완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
저자는 그것을 ‘최선주의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했다.
사실 이 말은 회피나 책임 전가의 말로도 많이 쓰입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는지, 후회는 없는지는 자신만이 알 수 있습니다.
완벽하지 못하더라도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주 힘든 훈련 일정이 있다면, 그건 하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훈련을 스스로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무엇이 옳은지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것, 그게 어른입니다.”
힘든 일은 누구나 하고 싶지 않습니다.
더구나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자신이 선택한 것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하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해냈을 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옳은지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것.
생각까지는 누구나 하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죠.
어른이 되기란 결코 쉽지 않네요.

각 장의 마지막에는 해당 주제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신에 대해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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