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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 - 재능·노력·운보다 강력한 ‘사람’의 힘
댄 설리번.벤저민 하디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8월
평점 :
일을 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
아마 이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누구와'를 먼저 생각하면 어떨까?
저자는 이 책의 집필을 통해 이 책의 주제인 ‘누구와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직접 보여주었다.
전작은 모든 일을 혼자 처리했기에 힘들었고, 이익은 크지 않았다.
이번에는 좋은 협력자와 함께 일을 하면서 자신이 잘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었고, 이익을크게 얻을 수 있었다.
모든 일을 혼자, 스스로 하는 데만 집중한다면 목표 달성을 위해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은 그만큼 제한된다.
자원이 제한되면 잠재력과 선택지, 미래도 제한된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이 있다.
운전도 하고, 배달도 하고, 판매에 고객 응대까지 해야 한다면 완료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급하다는 이유로 계속 그런 생활을 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그럴 수 밖에 없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근면함은 필요한 미덕이지만 조심해야 한다.
굳이 자신이 할 필요가 없는 일, 자신이 잘 못하는 일에 노력을 쏟아붇느라 더 중요한 일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너무나 자주 사람들은 노력만이 최고의 명예인 양 여긴다.
부지런함은 대부분 좋다.
하지만 나쁠 경우가 있다.
바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일을 하기 전, 지금 내가 할 일이 중요한 일인지, 꼭 내가 해야 하는 일인지 생각해 보자.
그렇지 않다면 누군가에게 위임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돈을 쓴다고?
그래야만 한다.
그것이 기업가의 마인드이다.
대표는 자신의 일을 통해 돈을 벌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우리에게 돈을 쓴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일,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
미래의 자신에게 불필요한 모든 업무 또는 방해 요소를 없애는 것부터 시작하라.
흔히 우리는 습관적으로 일을 한다.
그래서 모든 일을 자기가 직접 처리하려 든다.
그런 것들을 없앨 수 있다면 그렇게 하라.
같은 일을 하다보면 ‘습관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처리속도도 빨라진다.
하지만 그것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 졌다면 더 중요한 일에 도전해야 한다.
당신의 시간과 마음을 자유롭게 하고 싶은가?
지금 당신의 삶과 사업에서 사람이 가장 필요한 영역은 어디인가?
당신이 익숙해져야 할 새로운 질문을 기억하라.
‘내가 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누가 도와줄 수 있을까?’
바로 이것이 저자가 말하고 싶은 핵심내용이다.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고민하기 전, ‘누가' 도와줄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 사람을 찾을 수 있다면 훨씬 빨리, 그리고 쉽게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