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창업하지 않을 수 없다 - 그때가 언제든 인생의 어느 순간
이정협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문을 닫는 회사나 가게도 많지만, 새로 창업하는 회사나 가게 또한 있습니다.
조그만 동네 구멍가게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회사든 창업의 목적은 같습니다.
경제적인 성공, 나아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죠.
하지만 창업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창업을 포기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없기에 보상이 큰 것이겠죠.


저자는 30대이지만 16번의 창업을 경험한 프로 창업러(?)입니다.
물론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고, 11번의 좋은 경험-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실패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을 하였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창업 경험 노하우를 담고 있습니다.
아직 성공이라는 완성형은 아니지만 창업의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얻은 지식과 교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비교를 통해 창업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주의해야 할 것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대학강단의 경영학 강의라기 보다는 오랜 기간의 경험을 갖고 있는 시장의 주인장 같은 느낌입니다.


흔히 창업을 고민할 때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바로 아이템-혹은 아이디어-입니다.
지금까지 없던 완전 새로운 것을 찾는 것도 좋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많은 이익을 내는 사업일지라도 좋아하지 않는 일이라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더구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창업을 굳이 좋아하지 않는 일로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자신이 알지 못하는 재능을 찾는 것은 좋지만, 확실하게 좋아하지 않는 것이라면 창업 아이템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누구나 한 번 쯤은 자신만의 사업을 꿈꾸었을 것입니다.
지금은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서, 지금은 바빠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서...
모두 창업을 할 수 없는 타당한 이유들입니다.
언제 그 이유들이 사라질까요?

저자는 자신을 ‘실패를 즐기는 전문 창업가'라고 말합니다.
실패를 즐길 수 있는 마음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즐긴다는 것이겠죠.
그 마음, 저도 가지고 싶네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