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의 비밀, 부와 성공을 여는 열쇠
러셀 H. 콘웰 지음, 이주만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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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성공을 여는 열쇠가 있다면 누구나 가지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그 열쇠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
다만 본인이 제대로 사용하고 있지 못할 뿐이다.



자극적인 제목과 달리 이 책의 저자는 목사이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 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성경의 말씀을 기억한다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하지만 목사인 저자의 말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교회를 운영하려고 하면 돈이 필요하고, 그래서 헌금을 많이 내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면서 부자가 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왠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 아닌가.

돈을 사람하는 것.
그것을 무엇을 일컫는가?
돈을 우상으로 섬기는 것이다.
돈을 숭배하는 행위는 성경에서도 우리 상식으로도 죄악시하는 일이다.
돈을 사람하는 것은 우상을 섬기는 것이으로 죄악이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돈을 버는 행위를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것도 적극적으로.

나는 여러분에게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정직한 방법으로 부를 얻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신성한 의무다.
정직한 삶을 살기 위해 궁핍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극히 잘못된 생각이다.
가난한 사람이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남을 이용하고 해를 입히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 천국을 가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부자들이 있기에 부자들에 대한 일반론으로 고착화됐다.
이제는 그렇지 않은 부자가 더 많은 세상을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서두에서 말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열쇠, 그건 무엇일까?


바로 ‘관찰'이다.
우리가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있지만 누군가 지시하고, 말하고, 가르치는 것에 대한 수동적인 자세일 뿐이다.
내가 보고 싶은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 또는 그 속에 담긴 것을 제대로 보아야 한다.
이 책은 ‘관찰의 힘'을 강조하고 있다.
보던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점의 관찰을 통해 보지 못했던 기회를 찾고, 그것을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부와 성공을 여는 열쇠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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