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럼의 힘 - 5가지 역량이 만드는 단단한 성장
배동철 지음 / 서울경제신문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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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럼(scrum)
럭비에서 어깨를 맞대어 밀어내는 형태죠.
이 책에서는 ‘유연한 협력과 민첩한 대응을 만드는 탁월한 역량'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스크럼의 힘을 아래 5가지 역량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 센싱 : 위기와 기회를 감지하고 통찰하는 힘
  • 커넥팅 : 협업
  • 리믹싱 : 당연한 것을 새롭게 만드는 힘
  • 유니팅 : 기술을 융합하는 힘
  • 매핑 : 전체를 시각화하는 힘
이 5가지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 정말 대단한 인재일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을 전부 잘 할 수 있는 시대는 아닙니다.
나의 강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바로 스크럼입니다.
내가 잘 하는 분야와 내가 못하는 분야를 커버해 줄 수 있는 사람들과 스크럼을 짜면 됩니다.
내가 잘 하는 일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못하는 분야를 함께 해 줄 사람과 네트워킹을 해야 합니다.
지금은 혼자 모든 일을 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이제 협업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입니다.
누구와 함께 협업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좋은 인재와 함께 하기 위해서는 자신도 좋은 인재가 되어야 합니다.

책에서 언급한 ‘스크러머'와 ‘N잡러'의 비교가 눈에 띄였습니다.
다양한 일을 혼자 하는 것을 N잡러라고 하다면, 하나의 일도 여러사람과 함께 해나가는 것을 스크러머라 할 수 있습니다.
주간에는 회사에 다니고, 야간에는 대리운전을 하고, 주말에는 배달대행을 하는 것은 N잡러입니다.
자신의 전문성을 살린 일을 여러 사람들과 주간, 야간, 주말에 진행하는 것은 스크러머입니다.
어느 것이 효율이 좋을까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전문성을 더 살릴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변화의 폭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모든 변화를 따라갈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됩니다.
그 변화속에서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나머지는 스크럼의 힘으로 함께 헤쳐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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