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부자의 슈퍼 멘탈 - 상승장의 욕심과 하락장의 불안을 이겨내는 부자들의 투자 원칙
가미오카 마사아키 지음, 장은주 옮김 / 허들링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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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을 것이다.
주식 투자에서 승자와 패지를 가르는 것은 당신의 심리 상태다.
심리, 결국은 멘탈 싸움이다.
특히, 자본이나 정보에서 기관이나 외국인에 뒤지는 개인들에게는 더욱 중요한 요인이다.
자신의 투자에 대한 믿음, 그리고 그 믿음을 지켜나갈 수 있는 의지.
그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투자에 대한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굳건한 멘탈로 지켜나가야 실수도, 실패도 받아들일 수 있다.
그것을 통해 개선된 방법을 찾으면 된다.
하지만 주변 상황으로 매번 흔들리는 것은 올바른 투자 방법을 만들기에도 좋지 않다.

아래는 상위 3퍼센트의 원칙이라고 한다.
첫 번째, 주식 투자의 리스크를 받아들인다.
두 번째, 주가는 끊임없이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세 번째, 투자가의 행동 심리를 이해한다.
이 원칙들의 공통점은 ‘받아들이는 것'이다.
리스크가 있고, 시장의 등락이 있다는 것은 거의 모든 투자의 기본이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투자를 할 수 없다.
마지막 원칙, 투자자의 심리를 이해하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다.
기업의 가치, 시장의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결국 투자의 주체는 사람이다.
투자자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다면 한결 투자가 쉬울(?) 것이다.

가장 성공적인 주식 투자가로 워렌 버핏을 꼽을 수 있다.
그 워렌 버핏의 엄청난 수익률도 60세 이후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스노우 볼(복리 효과)의 영향이 나타난 것이지만, 자신만의 확고한 투자 철학을 지켰기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창 IT 경기가 좋을 때 자신이 알지 못하는 분야라고 당시에는 투자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버블을 피하게 되었지만 모두가 좋다고 하는-실제로 엄청난 상승을 이끌었다- 것을 외면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자신의 투자 철학을 지켰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저자의 첫 투자는 처참한 실패였다.
일본 호황의 시기에 투자를 시작했으나 불황을 피해가지 못했다.
파산 직전에 다시 심기일전하여 성공한 투자자들의 원칙을 찾기 시작했고, 그 결과물이 이 책이다.
투자를 하고 있다면 이 책으로 자신의 멘탈부터 단단히 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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