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전, 일하는 중, 일하고 난 후 - 초격차 성과자들의 터닝포인트
류랑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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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모두가 높은 성과를 내고 싶고, 좋은 평가를 받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특히 자기가 한 만큼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면 정말 억울하죠.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열심히'를 강조했습니다.
근면, 성실.
좋은 능력이고, 필요한 자질입니다.
하지만 단지 그것만은 아닙니다.


이 책의 저자 류랑도님은 성과 전문가입니다.
많은 책을 출간하여 성과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성과를 높이기 위한 일하는 프로세스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 진행중, 마친 후로 나누어서 각 단계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1. 일하기 전에는 기획(planning)하고 계획(plan)하며
  2. 일하는 중에는 캐스케이딩(cascading)하고 협업(collaboration)하며
  3. 일을 마친 후에는 성과를 평가(evaluation)하고 피드백(feedback)합니다.
위 문장이 이 책의 핵심입니다.
영어로 된 문구에 대해 나머지 페이지가 거들어주고 있습니다.

자타공인 프로성과러들은 방금 이야기한 3가지 질문 외에 2가지를 더 묻습니다.
‘무엇을', ‘언제까지', ‘왜'가 일하기 위한 기본적인 질문이라면, 프로성과러의 2가지 추가질문은 ‘일을 잘하기 위한' 진짜 질문입니다.
첫째, 성과달성의 기준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 일을 통해 기대하는 결과물이 무엇인가?’
둘째, 효율적인 실행방법을 찾는 질문입니다.
‘정해진 기간 내에 팀장님이 기대하는 결과물의 기준에 맞추어서 어떻게 실행을 해야 할까?’
무엇을, 언제까지, 왜.
기본적인 질문이라고 하는 3가지 질문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초년생이라면 이해되지만, 상당한 경력을 가졌음에도 ‘왜'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있더군요.
위 3가지 질문에 대한 답은 늘 숙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2가지 추가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세요.
성과달성의 기준을 명확하게 이해해야 좋은 성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효율적인 실행방법에 대해 늘 고민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자기계발 방법이고 경력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수단입니다.
전에 했던 방식과 같은 방식만을 사용한다면 시간만 보낼 뿐, 경력이 좋아진다고 할 수 없습니다.
같은 문제라도 그것을 풀 수 있는 더 좋은 도구, 방법들을 찾아보세요.

일을 시작하기 전에 결과물을 조감도로 그릴 줄 아는 사람은,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파악하기도 쉽고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기도 수월합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 결과를 그릴 수 있는 사람.
그런 능력자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원하는 결과를 그릴 수는 있어야 합니다.
빌딩을 지을지, 공장을 지을지도 모르면서 일단 삽부터 들고 뛰어서는 안됩니다.
결과물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있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 잡는 칼로 닭을 못 잡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더 힘들게 해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과제와 함께 과제수행을 통해 기대하는 결과물, 목표를 항상 같이 말하세요.
성과는 목표 대비 달성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주어진 업무목표를 잊지 마세요.
처음 사회생활을 했을 때, 이걸 무척 못했습니다.
그냥 지금의 상황에 대한 설명만 장황하게 했죠.
당시 팀장님은 ‘목표는?’ ‘진행율은?’ ‘어떤 방법으로?’와 같은 질문으로 하나씩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정말 멋진 피드백이였죠.
현재 상황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도 좋지만, 목표대비 상태도 꼭 같이 해야 합니다.
상사들이 원하는 것은 ‘현재 상태'가 아니라 ‘전체 상황'이거든요.

책을 보면서 일의 진행에 따라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들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성과는 평가를 좋게 받고, 연봉을 올리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일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고, 인생을 낭비없이 살기 위한 방법입니다.
지금의 나에게 맞는 질문의 답을 찾기위해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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