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 빈치 베이식 아트 2.0
프랑크 죌너 지음, 최재혁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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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
이 분을 어떤 하나의 직업으로 특정할 수 있을까?
화가, 조각가, 과학자, 해부학자 등...
수없이 많은 분야에서 상당한 업적을 이루었다.
그럼에도 내가 가장 인상깊게 기억하는 다 빈치는 ‘예술가'이다.


이 책은 베이식 아트 시리즈이다.
유명 예술가의 작품과 설명을 시리즈명처럼 쉽게 볼 수 있도록 보여주고 있다.
큰 판형과 완전 풀칼러의 내지는 작품을 감상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전 생애를 간단(?)하게 요약해서 보여주고 있다.
시기별 그의 발자취를 하나씩 훓어가면서 그의 작품을 같이 소개하는 방식이다.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을 이토록 크고 생생하게 보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베이식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고급스러운 것은 아닌가하는 행복함에 빠졌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많은 작품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위의 ‘인체 비례'이다.
이것도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의 스케치를 보고 있으면 많은 생각이 든다.
이 그림 하나를 그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구와 생각을 했을까...

책을 보면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는 유명세에 비해 그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의 생에와 작품을 이 책보다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 있을까?
100페이지도 되지 않는 책이지만 소장가치는 충분히 넘치고도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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