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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카네기 성공의 법칙
데일 카네기 지음, 안진환 편역 / 헤르몬하우스 / 2022년 12월
평점 : 
인간관계론, 자기관리론, 성공대화론.
데일 카네기의 3대 저서이다.
이 3권의 책을 한 권으로 볼 수 있다면?바로 이 책 ‘데일카네기 성공의 법칙'이다.
데일 카네기의 팬이기도 하지만, 이미 3권의 책을 모두 보았음에도 다시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번역자가 안진환님이기 때문이다.
그의 번역은 깔끔하면서도 핵심을 잘 요약해주고 있어 쉽게 이해가 된다.
이 책 또한 그러했다.
모두 45강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이 연결되어 있지 않기에 보고 싶은 부분을 펼쳐보면 좋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Double Check’가 있다.
해당 장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거나, 생각할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냥 눈으로 읽는 것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내 것으로 만든다’는 것은 ‘알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이해했다'는 의미이다.
그렇기에 무언가가 잘못되었을 경우, 일단은 잘못된 부분을 고치거나 기존의 상황을 활용해 해결책을 찾는 게 우선이다.
지금 보유한 무엇, 즉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나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해결책을 찾는 게 우선이다.
아예 때려치우고 출발점으로 돌아가는 것은 어떤 경우에든 최후의 선택안이 되어야 한다.
이 글을 보고 지금 내 상황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과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은 다르다.
완전히 새로운 출발점에서 시작하려고 했었는데 이 글을 보고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려한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일의 약 90퍼센트는 좋은 일이고 약 10퍼센트는 나쁜 일이다.
어느 쪽에 집중하고 어느 쪽을 무시해야 행복해지겠는가. - 없는 것의 수를 세지 말고 가진 것의 수를 세라.
90:10.
정말일까?
어쩌면 좋은 일도 나쁜 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없는 것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 겠지만,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의 소중함 또한 잊어서는 안 된다.
파랑새는 결코 멀리 있지 않다.
그저 우리가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일뿐...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하게 만드는 방법은 하늘 아래 단 한 가지뿐이다.
그 방법은 바로 그 사람이 그것을 하고 싶게끔 만드는 것이다.
가장 좋은, 그리고 확실한 방법이죠.
사람마다 하고 싶어 하는 동기가 다를뿐이다.
‘누군가'가 아닌 ‘나'로 바꿔서 생각해 본다.
내가 하고 싶게끔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데일 카네기 3대 저서의 내용이 모두 있지는 않다.
합본이 아니기에 당연한 것이다.
지금 나에게 도움이 될 구절을 찾아서 읽기 편하다.
처음부터 시작하기, 내가 무엇을 하게 만드는 동기.
이 2개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 책을 본 가치가 있다.
다음에 볼 때는 어떤 생각거리를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