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크리에이티브 - 하루 한 장, 내 삶을 바꾸는 질문
토드 헨리 지음, 지소강.양소하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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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됩니다.
늘 그렇듯이 지난 해와는 다른 멋진 한 해를 기대하게 되네요.
기대를 현실로 바꾸기 위해서는 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죠.
‘데일리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제목처럼 창조성에 대한 글을 날짜별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루 딱 한 페이지의 내용으로 아침에 보면 좋을 것 같네요.


1월 1일의 글입니다.
제일 위에는 날짜가 있고, 창의성과 자기계발에 대한 좋은 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오늘의 질문'이 있네요.
구성도 그렇고, 내용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담고, 질문에 답을 하기에는 하루가 모자를 수 있을 것 같네요.

리더로써 당신의 책임은 작업을 이끄는 것이지 작업을 하는게 아니다.
처음부터 리더인 사람은 없습니다.
실무를 하다가 능력을 인정받아 리더가 되면 처음에는 당황합니다.
일을 잘해서 리더가 되었지만, 리더에게 요구하는 것은 일을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성원들이 일을 잘하게끔 도와주는 것, 그것이 리더의 일입니다.
이 둘의 괴리감이 커서 많이 당황하고 어려워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리더라면 내가 하는 일이 ‘작업'인지, ‘작업을 이끄는 일'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생략해도 작업이 성공하는 데 지장이 없는 목표나 대상은 무엇인가?
  • 현재 상황에 집중하기 위해 삭제해도 되는 안건이 있는가?
  • 팀 중심으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제외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하고 있는 일이 복잡하거나, 느리게 진행될 때 어떻게 하나요?
사람과 돈을 더 투입하고, 시간을 더 사용하려 하지 않나요?
반대로 ‘빼기'를 고려해 보면 어떨까요?
어쩌면 너무 많은 사람, 일이 더 복잡하고 느려지는 원인일 수 있습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위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원의 사용 방식을 고려할 때 투자와 지출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가장 좋다.
경험, 작업 도구, 자원 확보, 그 외에 창의적인 우위를 제공할 수 있는 항목에 아낌없이 투자하라.
물론 그럴 가치가 희박한 일에는 지출을 줄여야 한다.
비용 절감을 명분으로 창의성의 목을 조르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 된다.
당신의 내일에 보상을 안겨줄 가능성이 있는 항목에 자원을 투자하라.
지금 사용하고 있는 자원은 ‘투자'인가요, ‘지출'인가요?
더 나은 보상이나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투자이고, 소모성이라면 지출일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 중 적지 않은 것들이 지출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빼기'를 적용하여 지출을 줄이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당신이 목표를 향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정진할 수 있도록 매일 반복할 작은 의식을 만들어보라.
리추얼이라고 하죠.
무리되지 않으면서도 꼭 지켜나가는 의식.
대부분 심신의 안정이나 휴식을 위해 하지만, 목표 달성에 적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새해 계획 중에 한번에 이룰 수 있는 목표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단번에 해결하기 보다는 꾸준히 해나갈 수 있는 ‘목표 리추얼'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쳇바퀴에서 벗어나는 한 가지 방법은 개인적인 시간에 업무 이외에 부가적인 창의적 작업을 시도해 보는 것이다.
당신이 탐험해보고 싶은 새로운 기술 혹은 영역을 찾고, 그 모험에 시간을 할애하라.
슬프게도...이런 도전의 시간을 가져본 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새해가 오기 전에 내가 도전해 보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작은 리추얼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책을 보면서 감탄도 하고, 한숨도 쉬고...정신이 없었네요.
많은 반성과 도전, 희망을 보았습니다.
내년에는 이 책을 책상에 두고 출근 전, 일기쓰듯이 하루에 한 페이지씩 다시 보려고 합니다.
자칫 느슨해질지 모르는 나를 잘 잡아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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