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 습관, 일, 관계까지 바꿔주는 뇌 최적화의 기술
가비아 톨리키타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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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새해가 밝아오네요.
올해 목표했던 계획은 모두 잘 이루셨나요?
한번에 이룰 수 있는 목표도 있었겠지만, 지속적인 습관도 있겠지요.
습관.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것은 내년 목표에 또 올라갈 것 같네요.


이 책은 ‘뇌'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습관, 일, 행동이 모두 ‘뇌'에서 내린 결정을 따르는 것입니다.
즉, 뇌를 잘 이해하고 사용하면 습관, 일, 행동을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습관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이 강한 의지와 인내라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조금은 덜 강한 의지와 조금은 덜 참아도 될 것입니다.
이 책이 알려주는 뇌의 비밀을 이해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혹은 출근해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출근 준비에 정신없고, 막상 출근하면 지난 밤에 온 메일을 확인하고, 커피 타임을 갖고...
혹시 이렇게 지내시나요?
저도 아침은 출근 준비에 정신없이 보내지만, 출근해서는 어제 하던 일을 바로 시작합니다.
컴퓨터로 하는 일이라 퇴근하기 전에 하던 일을 그대로 두고 퇴근합니다.
그러면 다음날 다른 일을 하지 않고 바로 이어서 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저는 확실히 오전에 하는 일이 능률이 좋은 것 같습니다.

책은 습관, 일, 관계 등에서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인류가 만들어진 시기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지난한 진화과정을 거치면서 파충류, 포유류, 인간의 뇌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은 줄어들었지만, 그를 대비하는 뇌는 아직 그대로입니다.
가장 필요한 것은 인간의 뇌이지만, 가장 빨리 반응하는 것은 파충류의 뇌이지요.
파충류의 뇌가 아닌 인간의 뇌를 사용할 수 있는 ‘조금의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새해 결심이 늘 똑같다면 뇌부터 점검하세요"
책머리에 있는 글입니다.
슬프지만 똑같은 결심이 있네요.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면허를 따야 하듯이,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 뇌를 점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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