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에게 모든 것을 걸어라 - 구글, 아마존에서 일하며 배운 일과 삶의 성공 마인드셋
앤 하이엇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야후의 마리사 메이어, 구글의 에릭 슈밋.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이들이다.
이들과 직접 대면하면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저자는 이들과 ‘함께' 일을 했다.
그들에게서 배운, 그리고 자신이 터득한 성공 원칙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처음부터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지 않았다.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교수가 되고 싶어했다.
하지만 우연히 찾아온 취업 기회가 아마존이였다.
아마존에 입사하여 베조스와 1m도 안되는 거리에서 일을 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위의 인물들과 어떻게 일을 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그들이 시키는 일만 한 게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일을 찾아서 했고, 그 일에 대한 가치를 증명하였다.
이를 ‘개별 기여자'라고 표현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경험하고 배운 ‘ROI 실전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기회를 인지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실행하는 방법.
이 전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을 아래와 같이 같다.


순서가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자신과 관련된 것들을 먼저 소개하고 있다.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먼저 찾고, 일에 대한 것을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일까?
위의 7가지중 일부라도 잘 할 수 있다면 왠만한 곳에서는 환영받는 인재일 것이다.

위의 7가지 에 대해 세부적인 전략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다.
아래는 큰 성과를 만들 수 있는 성공 전략이다.
  1. 꿈이 아닌 안전한 길에 투자하지 마라.
  2. ‘이것밖에' 못한다는 생각을 스스로 깨부순다.
  3. 성공의 큰 그림을 먼저 그린다.
이런 세부 전략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지금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나는 내 업무에 담긴 더 높은 목표를 파악하기 위해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훗날 내가 경험이 부족하고 전문 분야가 아닌 일을 할 때도 꾸준하게 올바른 결과를 도출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자신의 역할이나 직급에 관계없이 팀과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재가 되고 싶다면 팀의 큰 목표에 자신의 일을 연관 지어 생각해야 한다.
나는 물론이고, 사회생활을 하는 분들에게 꼭 들려주고 글이다.
세상에 하찮은 일은 아무도 없다.
분명 필요하기에 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그 가치를 본인만 모르고 있을 뿐이다.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느냐가 중요하다.
비록 지금 당장은 하찮아 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언젠가 쓸모가 있을 때가 있다.
물론 그 빈도나 무게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투자할 가치가 없을 만큼 초라한 삶도, 투자를 시도해볼 수 없을 만큼 원대한 꿈도 없다.
커리어의 시작 단계에 있을지라도, 현재의 일이 자신이 꿈꾸던 직업과 거리가 멀다 해도 바로 지금이 자신의 앞날을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만들 최상의 순간이다.
발전의 기회는 늘 관심을 갖고 준비하지 않으면 놓치고 만다.
자신의 꿈을 향한 지도를 그려야 기회의 순간을 움켜쥘 수 있다.
뜻밖의 행운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문구이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인생이 가장 소중하고, 값지다.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위해 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값진 일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그냥 시간을 흘려 보내고 있는가?

각 장의 마지막에는 소개한 내용을 ‘ROI 실전 전략’으로 아래처럼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 부분만 따로 정리해 놓아도 좋을 것 같다.

저자의 아버지가 내가 좋아하는 영화 ‘탑건'의 구스의 실제 모델이였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지금 나에게 무엇을, 얼마나 걸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였고, 다시 한번 내 꿈을 향해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