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퀘스천 - 내 안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7가지 질문
닉 해터 지음, 김시내 옮김 / 온워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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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있음에도 뭔가 부족함을 느끼고 있지 않은가?
뜻대로 되지 않음에 화가 나지는 않은가?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더 좋은 결과를 바란다면 공상가이지만, 노력을 했음에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방법을 바꿔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 안에 숨겨져 있는 잠재력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려 주지만 그보다 ‘질문'을 통해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는 7가지 질문은 크게 4개의 영역(심리적 영역, 사회적 영역, 영적 영역, 물리적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각각의 영역에 대해서 그에 맞는 상세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 내가 생각하는 나는 누구인가?
  • 채우지 못한 욕구가 있는가?
  • 벗어나고 싶은 것이 있는가?
  • 진짜 속마음은 무엇인가?
  •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믿음이 도움이 되는가?
  • 지금 당장 무엇을 할 것인가?
모두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질문들이다.
가끔 힘들고 어려울 때 생각나는 질문이기는 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깊게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고 쓰고 못했다고 생각한다.)
위 질문에 대해 솔직하게 자신에게 대답해 보자.
잠재력을 찾을 수도 있고, 자신의 단점만 찾을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성장할 수 있다.

의지만으로 중독에서 회복하려고 하는 것은, 자동차가 고장났는데 보닛을 열고 엔진을 살펴보고서 ‘왜' 굴러가지 않는지 파악하지도 않고 그저 힘으로 자동차를 밀어 언덕 위로 올리려고 하는 것과 같다.
자동차가 고장 났으면 정비공이나 고장 수리 서비스와 같이 차량을 더 잘 아는 사람에게 검사받은 뒤 문제를 알아내야 한다.
혼자서 고장 난 자동차로 인생이라는 여정을 가려 하지 말고, 더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은 타인에게 도움을 구하자.
조그만 더, 조금만 더.
그렇게 노력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노력을 하기 전 엔진은 망가지지 않았는지, 기름은 있는지 확인부터 해야한다.
어떻게 어떻게 억지로 굴러가게 할 수는 있겠지만, 고장났다면 고치고 가면 된다.
그렇게 가야 더 멀리, 더 빨리 갈 수 있다.
혼자서 모든 것을 하려고 하지 마라.
우리가 ‘인간'인 것은 ‘사람간의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도움을 받는 것이 약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능력이 있는 것이다.

가장 작은 단계를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바로 시작하자.
  • 가장 손쉽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 지금 ‘당장' 시작하자.
  • 이 책은 첫 단계를 마치고 마저 읽자.
바로 시작해야 한다.
이것만 끝내고, 내일부터, 혹은 내년부터.
그냥 ‘하기 싫다'고 하는 것이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이라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다.
내가 정말 간절히 원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그렇다면 바로 지금 당장 시작하자.


각 장에 있는 ‘자기 질문 키트'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나'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질문을 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가끔은 엉뚱하고 당황스러운 것도 있지만, 질문 그 자체를 통해 나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

내 안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싶어 보기 시작했는데, 내가 모르던 내 모습을 발견하곤 깜짝 놀랐다.
다시 천천히 내가 적은 것들을 보려고 한다.
정말 이것이 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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