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위한 투자 - 당신은 지금 주식을 위해 무엇을 투자하고 있나요?
김태홍 지음 / 위너스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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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있다.
외부요인의 영향이긴 하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럴때일 수록 자신의 투자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책 ‘투자를 위한 투자'가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30년간 다양한 펀드를 운용한 펀드 매니저이다.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 책에 담고 있다.
책은 크게 ‘노하우'와 ‘실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하우'에서는 주식 투자를 하면서 필요한 마음가짐과 투자철학에 대해 말하고 있다.
‘실전'에서는 주식 투자에 필요한 종목 선정, 회사 분석, 투자 방법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끝까지 살아남을 기업인가?’ ‘꼭 필요한 기업인가?’
어쩌면 당연한 이 질문을 하는 이유는 이에 대해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질문보다는 주가가 올라갈 것인가, 언제 올라갈 것인가에 대해서만 생각하곤 한다.
위 2개의 질문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이유는 투자는 벌기 위해 하지만, 우선 잃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투자할 기업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하지 않을 기업을 선별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 투자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위 2가지 질문에 답해보자.


직장인들이 본격적으로 투자를 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러면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누군가 몰래 건내준 내부정보, ‘카더라' 통신이 아닌 기업의 실적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고 장기적인 시야에서 투자를 하는 것이다.
본업인 자신의 일에 충실하면서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장기투자를 하기 위한 방법으로 무엇이 좋을까?
장기투자의 중요성은 알겠는데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없지만 본인이 친숙하고 자주 활용하는 분야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트랜디하고 유망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는 분야부터 시작해야 한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지피지기가 될 수 있는 분야라면 승률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이제 한국 투자자들도 이익 성장이 크지 않지만 주주환원 프로그램이 좋아지는 기업들을 주목해야 한다.
우리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이 증가하는 기업들을 찾아서 투자를 하게 되면 주주자본주의를 비판할 일도 없을 것이다.
우리가 주도적으로 주주가 되어 배당의 과실을 나누면 되기 때문이다.
ESG기업에 대한 관심도 사회적으로 높아져 가고 있다.
이전과 달리 주주 우대정책을 펴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런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가 그들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할 것이다.

‘투자'에 대해서는 많은 에너지를 썼지만, 그 ‘투자를 위한 투자’에는 소홀한 것 같다.
투자의 본질에 대해서 조금 더 깊게 생각한다면 투자 방법 또한 지금보다 훨씬 다양해질 수 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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