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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고 호흡하고 선택하라 - 내 삶에 리셋이 필요할 때
나즈 베헤시티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4월
평점 :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여전히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셨나요?
아니면 화창한 봄 날씨를 여유롭게 만끽하셨나요?
둘 모두를 하셨다면 최고이겠네요.
이 책 '멈추고 호흡하고 선택하라'의 저자는 웰니스 코치이다.
웰니스란 단어가 생소해서 찾아봤다.
웰빙(well-being)와 행복(happiness), 건강(happi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
'더 나은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렇다면 '더 나은 삶'의 기준은 무엇일까?
부와 명예를 쌓는 것? 건강한 것? 여유롭게 사는 것?
개인에 따라 답이 다를 것이다.
하지만 결국 모두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행복' 아닐까?
시기에 따라 경중의 차이가 달라질 뿐, 이 모든 것의 적절한 조화가 가장 정답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최고의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 7A3P을 말하고 있다.
Pain (고통) : 성장을 위한 가장 위대한 스승
Prana(프라나) : 온전히 몰입하게 해주는 에너지
Purpose(목적) : 의미를 추구하게 하는 욕구
책은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에서는 마음챙김에 대해 말하고 있다.
결국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일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다.
그것을 위해 돈도 필요하고, 명예도 필요하고, 일도 필요한 것이다.
마음챙김을 통해 지금 내가 있는 이 자리,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
2부에서는 위에서 말한 7A의 각 항목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3P를 통해 점점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동력을 찾는다.
무엇보다 자기를 돌보는 일을 그만두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포기하는 것만큼은 반드시 멈춰야 한다.
평일을 잘 보낸다면 굳이 주말을 바라보며 살 필요가 없다.
진정한 성공이란 우리의 열정을 다하고, 즐거움을 만끽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세상과 깊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것이 곧 성공이다.
성공은 누군가 정해주는 것도 아니고,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다.
오직 나만이 기준을 정할 수 있다.
스스로에게 만족할 수 있다면 성공한 것이다.
'평일을 잘 보낸다면 굳이 주말을 바라보며 살 필요가 없다'란 문구가 너무 인상적이다.
왜 굳이 주말까지 기다렸을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며 끊임없이 생산성을 추구하는, 생산성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은 답이 아니다.
정답은 더 똑똑하게 일하는 것이다.
많은 일을 한다는 것이 '반드시' 많은 시간동안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절대적 기준으로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는 하겠지만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비례한다면 일하고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
지금 충분히 똑똑하게 일하고 있는가?
작은 변화를 꾸준히 만들어가는 것은 의지가 아니라 습관의 문제다.
변화를 원한다면 의지가 아닌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의지는 의식적인 것이고 습관은 무의식적인 것이다.
무의식적인 습관을 통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BJ 포그가 고안한 포그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
- 구체화하기 : 목표로 삼는 결과와 목적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정의한다.
- 쉽게 만들기 : 쉽고 단순해야 행동을 바꿀 수 있다.
- 트리거 당기기 : 트리거를 당기지 않으면 어떤 행동도 일어나지 않는다.
목표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정해야 한다.
측정하지 못하는 목표는 달성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그리고 약간의 노력만으로도 이룰 수 있도록 쉽게 만들어야 한다.
너무 크고 어려운 목표를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방아쇠를 쉽게 당길 수 있어야 한다.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중요한 것은 휘청거릴 때 대응하는 방법과 다시 일어나겠다는 선택이다.
넘어짐을 두려워하지 마라.
크게 한 번 넘어지는 것보다 작게 여러번 넘어져라.
유도를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낙법이다.
넘어지는 것이다.
넘어지더라도 다치지 않게 넘어지는 것부터 배운다.
인생도 그렇다.
많이 넘어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크게 다치지 않고 일어설 의지만 있다면 다시 도전하면 된다.
그러한 도전을 통해 조금씩 더 성장해 가는 것이다.
선택의 질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사르트르는 '인생은 B와 D사이의 C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태어나고(Birth) 죽을때까지(Death)이 선택(Choice)이란 말이죠.
결국 인생은 내 선택이 결과물입니다.
더 좋은 인생을 위해 가끔은 멈추고, 호흡하고, 선택하시길...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