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 우리도 협업 도구 쓸까요? - 성공적인 개발 조직을 위한 5가지 협업 도구
오세용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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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조금씩 활성화되고 있던 원격근무가 코로나로 인해 부쩍 활발해졌습니다.
출,퇴근에서의 해방과 근무지의 자유는 직원들은 물론이고 구인자들에게도 꽤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생산성입니다.
함께 모여서 일할때에 비해 낮은 성과를 보여준다면 원격근무를 없어질 것입니다.
적어도 이전과 같은 성과를 올리기 위해 '협업'을 위한 도구가 필요합니다.
이 책 '팀장님, 우리도 협업 도구 쓸까요'는 협업을 하면서 꼭 필요한 도구들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다양한 포지션의 일을 했습니다.
SI 개발자로 시작해서 스타트업도 창업을 했고, IT 기자로도 활동했습니다.
커뮤니티 리더로 활동하며 지금은 서비스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포지션의 일을 하면서 협업을 위한 좋은 도구들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이 책은 그간의 과정을 통해 얻은 도구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유용한 협업 도구들은 많습니다.
저자들 그것들 중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그룹이거나 스타트업이라면 작은 비용이라도 부담이 될 수 있기에 무료 서비스 중 유용한 것들을 알려줍니다.

첫번째 소개하는 것은 구글 드라이브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협업을 위해 아주 유용한 도구입니다.
자료 저장은 물론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입니다.
스프레드시트 같은 경우는 엑셀의 모든 기능을 온전히 구현하고 있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쓰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구글 서비스의 장점은 바로 모든 팀원들에게 실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수정했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기에 작업 진행에 대해 확인하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두번째 소개하는 것은 '트렐로'입니다.
개발자가 아니라면 생소할 수 있겠지만 애자일기법의 칸반보드를 심플하게 구현한 서비스입니다.
이 또한 무료로 작은 프로젝트에 적용해서 진행상황을 확인하기에 아주 유용합니다.


세번째는 '노션'입니다.
노션은 한국어를 두번째 언어로 서비스할 정도로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이 많습니다.
노션이 지향하는 것은 '올인원'입니다.
지라, 컨플루언스, 블로그, 위키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모두 노션에서 처리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포괄하고 있다는 것은 모두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라는 속설이 있지만 노션은 그렇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고, 웹페이지로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노션의 모든 기능을 이 책 한 권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지금 우리 팀에 필요한 것들만 별도로 정리한다면 아주 좋을 것입니다.
노션 또한 초기의 비용 정책을 변경해서 무료로 많은 것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철저히 실무 위주로 서비스들을 소개하고 잇습니다.
저자 자신이 직접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솔직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처럼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문구가 있습니다.
'은탄환은 없다.'
모두것을 만족시키는 협업 도구는 없습니다.
현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도구를 찾아서 이용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그 선택을 위해서는 도구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개인 프로젝트가 아니라면 협업은 피할 수 없습니다.
협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고민중이라면 이 책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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