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말고 움직임 리셋 - 통증 없이 백 세까지 살고 싶다면 EBS CLASS ⓔ
홍정기 지음 / EBS BOOKS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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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목표 중 하나가 '운동하기'인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저도 그 중 한 명인데 오직 건강만을 목적으로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지 않겠다는 핑계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요즘같이 코로나도 심하고, 날씨가 추운 날에는 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죠.
'운동 말고 움직임 리셋'은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특별한 운동이 아닌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EBS에서 방송된 '맨손 통증 치료법'에서 소개한 부위별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운동시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든 운동이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특히 너무 무리하거나, 좋지 않은 자세의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정적인 요가나 필라테스도 부상의 위험이 있다니 '제대로' 알고 운동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스트레칭, 특히 '동적 스트레칭'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동적 스트레칭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동적 스트레칭은 '관절이 본래 타고난 움직임을 가볍게 반복하며 움직임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고 운동 신경을 되살리는 것'을 말합니다.

무리하지 말고 원래 그대로의 움직임을 다양한 각도로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는 유연성도 길러주고 부상 걱정없이 운동할 수 있게 해줍니다.

책은 4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잘못된 움직임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통증'에 대한 잘못된 생각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데, 유념해야 할 것 같습니다.

통증이 생기면 운동을 통해 근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상식이었다.
아픔을 견디며 운동을 해야 근력을 얻고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고통스러운 훈련으로 근육을 강화하는 동안 오히려 근막의 긴장도가 높아져 통증이 만성화될 수 있다.
...
통증은 피해야 한다.
어딘가 불편하면 통증을 야기하는 자세를 피하고 그 부위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먼저다.
더불어 통증 부위의 근육과 근막의 유연성을 되살리면 통증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헬스같은 운동을 할 때, 통증이 생길 때 몇 개를 더 하느냐에 따라 근육이 달라진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니였네요.
근육이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덕분에 건강도 잃지 않은 것 같습니다.
너무 자기합리화를 시키는 것 같네요. ㅎㅎ

2부에서는 올바른 운동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7가지 법칙을 제시하고 있는데, 모두 타당해 보입니다.
절대 무리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꾸준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3부에서는 아래와 같이 다양한 부위의 동적 스트레칭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세한 설명과 함께 그림을 보여주고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동작들이 아니기에 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몇몇 동작에서 약간의 통증을 느꼈습니다.
평상시 아프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특정 부위를 자극하니 통증이 생기네요.
전체적인 몸 상태를 체크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목, 어깨, 허리는 물론이고, 무릅, 골반 등 다양한 부위의 동적 스트레칭이 있기에 특정한 부위에 통증이 있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는 '동적 스트레칭'의 주요 핵심은 아래와 같습니다.

동적 스트레칭의 4가지 포인트

  1. 편안한 범위를 정해라.
  2. 양방향으로 움직여라.
  3. 리듬감을 유지하라.
  4. '10개 3세트' 이론에서 벗어나라.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편안한 범위 내에서 전체 방향으로 골고루 운동하면 됩니다.
많이 하려고 하지 말고 무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책에서 소개한 동적 스트레칭은 장소와 장비에 구애를 받지 않아서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일할 때, 잠자기 전 틈틈이 자신이 통증을 느끼는 부위의 운동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세요~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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