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인생을 색칠한다 - 성공의 길목에서 나누고픈 107가지 지혜
송준석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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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살아오면서 느끼고 깨달은 지혜를 담고 있다.
책에서, SNS에서, 심지어 화장실에서-진짜일까?- 본 글 중에서 107개 소개하고 있다.
예전에 본 글도 있지만, 새로 접한 글들이 많다.
글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비교하며 볼 수 있었다.

인생에서 성공하려거든 끈기를 죽마고우로,
경험을 현명한 조언자로, 조심스러움을 형님으로,
희망을 수호신으로 삼아라.

  • 조세프 에디슨

첫 글이다.
끈기, 경험, 조심스러움, 희망.
성공을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 태도이다.
예전 같았으면 '조심스러움'이 이해가 되지 않았을텐데 지금은 충분히 공감한다.
많은 경험과 끈기도 중요하지만 항상 조심해야 한다.
여기서 '조심'은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중용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일게다.

인생은 곱셈과 같다.
기회가 오더라도 내가 제로이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 나카무라 미츠루

인생은 '덧셈'이라고 생각했다.
계속해서 무언가를 더해가는 것.
그런데 곱셈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조금은 다르게 느껴진다.
내가 제로이면 당연히 아무런 의미가 없고, 1이라면 더해지는 것이 없다.
1보다 큰 숫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 말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말한다.

  • 토마스 칼라일

부끄럽지만 지금까지 '디딤돌'이라기 보다는 '걸림돌'이라고 더 많이 생각한 것 같다.
관점의 차이고, 마음의 차이겠지만...
지금부터라도 '디딤돌'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정직이 최고의 방책이다.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의 말이다.
어릴적에는 몰랐는데, 나이가 먹어가면서 이 말이 '진리'임을 알게 된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순간적인 거짓이 더 큰 거짓을 불러오고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게 커진다.
이런 위험도 있지만 가장 큰 위험은 이 또한 습관이 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어지고, 노력을 덜하게 된다.
'거짓을 말하지 않겠다'는 결심만으로 한층 더 부지런해지고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옳은 행동을 하고 남보다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이 교육이다.

  • 순자

'교육'을 단지 지식의 전달에 국한한다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진정한 교육은 몸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간디의 일화가 생각난다.
부모가 지식에게 사탕을 먹지 말아달라는 말을 간디에게 요청했다.
그러자 간디가 일주일 후에 다시 오라고 말했다.
일주일 후에 방문하니 간디가 아이에게 사탕을 먹지 말라고 말했다.
이 간단한 말을 왜 일주일 전에는 하지 못했는지 궁금한 부모가 물었다.
'그 때는 나도 사탕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사탕을 먹지 않았기에 아이에게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교육이다.
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고 한다.
위 글을 보면서 나의 교육에 대해 많이 반성한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한 가지에만 집중하면 성공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말이다.
'다태호(다시 태어나면 호날두)'란 말이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을 다 누리고 사는 그같지만 그의 축구 실력은 재능보다는 노력으로 만들었다.
축구 선수로서 은퇴할 나이에 가깝지만 지독할 정도의 자기 관리와 훈련을 통해 지금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많은 것을 이루려고 하지 말고, '딱 한 가지'에만 집중하자.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을 하라. 실패하라!
그리고 다시 도전하라. 이번에는 더 잘해보라.
넘어본 적이 없는 사람은
단지 위험을 감수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일 뿐이다.
이제 여러분 차례다. 이 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라.

'오프라 윈프리'의 말이다.
아래의 '마이클 조던'의 글과 일맥상통하다.

나는 실패를 받아들일 수 있다.
모두가 무언가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시도도 하지 않은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더 나은 내가 되기를 바랬다.
정말 어리석은 생각이지 않은가.
지금이라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조심스럽게 도전해 볼 수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미루었던 일들을 당장 도전해야겠다.

책이 참 예쁘다.
저자가 문화 활동에 관심이 많기에 자신의 글과 어울리는 좋은 그림을 같이 담고 있다.
좋은 글도 보고, 좋은 그림도 보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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