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 인간 (20주년 특별판) -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사이쇼 히로시 지음, 최현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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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보내고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사람들도 새로운 변화를 원했다.
그때 사회적으로 가히 열풍이라 할 정도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것이 있으니...
바로 이 책 '아침형 인간'이다.

당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했고, 이 책은 거의 바이블이라 할 정도였다.
그 책이 출간된지 20주년이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20주년 특별판이다.


이전 책과 내용상으로 크게 다른 점은 없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라는 글에 대한 당위성을 과학적으로 논리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왜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하는지, 장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야행성 생활 벗어나기

  • 습관성 저녁 활동을 과감히 바꿔라.
    아무리 취지가 좋다 해도 지나친 취미생활은 억제해야 한다.
    공부나 자기계발은 아침 시간을 활용하라.
  • 밤 9시 이전에 집에 들어가라.
    9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고, 가벼운 목욕과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
  • 수면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정하라.
    불가피한 경우라 해도 11시 이전에 잠들고, 5시 이전에 일어나야 한다.
  • 저녁 운동을 하라.
    아침에는 가벼운 운동, 저녁에는 땀을 흘리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

나는 아침형이라기 보다는 저녁형이다.
아침 시간을 출근이 힘들 정도로 정신없이 보내는 정도는 아니지만, 개인적인 일들은 거의 저녁시간에 하고 있다.
이 또한 나만의 루틴이고 습관일 것이다.
먼저 습관성 저녁 활동을 바꿔야 할 것 같다.
모두가 잠든 시간에 책을 보고, 취미생활이나 공부를 한다.
능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너무 오랜 시간동안 몰입하여 다음날 아침 기상이 버거울 때가 있다.
생체 구조상 해가 떠 있을 때 활동하고, 해가 지면 잠을 자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아침형 인간으로 바꿔야 할 듯 하다.


위 그림은 아침형 인간으로 바꿀 수 있는 14주 플랜이다.
아침형 인간도 패턴이고 습관이다.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하루 아침부터 시작해야 한다.

당신에게는 지금 천금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라는 자원이 이미 주어져 있다.
그것으로 행복한 삶을 일구는 것도, 실패하는 삶을 선택하는 것도 당신의 몫이다.
그리고 행복한 삶을 바란다면 당장 내일 아침부터 바뀌어야 한다.
그것이 시작이다.

이 책은 아침형 인간으로 변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의지도 강하게 불어넣는다.
아침형 인간만이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럴 확률이 더 높다면 굳이 피해야 할 이유도 없지 않을까?
무엇이든 더 행복하기 위해 '시작'해야 한다.

야행성 생활은 중독성이 강하다.
늦으면 늦을수록 돌아오기 힘들다.
지금 자신을 돌아보고, 곧 실천에 옮겨야 한다.
어쩌면 지금이 가장 절묘한 타이밍일지도 모른다.

무엇을 하든, '지금'이 최고의 타이밍이다.
아침형 인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그러하다.
'나중에'란 말은 '하지 않겠다'라는 말과 같다.
지금 하지 않는 모든 일은 하지 않은 일이다.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바로 시작하라.

책을 보면서 오래전에 보면서 느꼈던 감정, 느낌들이 조금씩 떠올랐다.
지금까지 내가 '해야 할', 하지만 '하지 않은' 일들이 생각났다.
내일, 다음 주, 내년이 아니라 바로 지금 해야 할 시기이다.
아침형 인간이 되면 두배까지는 아닐지라도 분명히 더 여유있는 인생이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그 여유는 더 좋은, 더 많은 기회를 만나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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