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다르게 살기로 했다 - 생각이 현실이 되는 마법의 주문
제이크 듀시 지음, 하창수 옮김 / 연금술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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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다짐하는 것이 있습니다.
작년보다는 나은 올해, 어제보다는 나은 오늘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지요.
다행히 그런 날이 많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은 날도 있거든요.
'쉬어가도 괜찮아', '조금 늦는 것 뿐이야'란 말로 위로해 보지만, 그런 날이 많아지면 안되겠죠.

이 책 '오늘부터 다르게 살기로 했다'는 제목처럼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려는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분명 에세이 이지만, 자기계발서이기도 합니다.
저자가 직,간접적으로 보고 느낀 것들을 기록하였습니다.
자신의 기록임과 동시에 자기와 비슷한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1.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2. 올 한 해가 성공적으로 만족스러우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살아가면서 무엇을 원하는지를 모른다면 위의 2가지 질문을 해보세요.
'원하는 것'이 없다는 것만큼 슬픈 것도 없습니다.
'인생의 목표'라는 거창함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 당장 무언가를 이루고 싶은-가지고 싶거나, 버리고 싶거나,  하고 싶거나,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없나요?
아주 작고 쉬운 것이여도 좋습니다. 아니, 그럴수록 좋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면 됩니다.

목표를 작성하는 데는 몇 가지 팁이 있다.
- 간명하고 명확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봤을 때도 자신이 어떤 목표를 가졌는지를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 달성 가능해야 한다.
누군가는 완전히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자신이 실현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 어쨌든 써놓도록 한다.
- 날짜를 정한다.
어떤 사람들은 목표란 것이 항상 시간과 관련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어떤 사람들은 그렇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 다루기 쉬워야 한다.
스스로 자신이 앞으로 나아가는지, 뒤처지고 있는지를 알 필요가 있다.

당장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그 목표가 위에서 말하고 있는 방법에 맞는지 비교해 보세요.
'성공한 CEO', '100억 부자'보다는 '연매출 1억 달성' , '올해 안에 1000만원 만들기'와 같은 것이 좋습니다.
구체적이고, 달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목표를 정하는 동안 기억할 것이 있다.
매일 목표를 향해 실행가능한 걸음을 옮겨놓을 수 없다면 그런 목표는 무의미하다.
목표는 일정 부분 걱정이 될 정도로 충분히 커야 하지만, 또한 어느 정도 노력을 기울이면 달성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잊지 마세요.
이룰 수 없는 것을 '꿈'이라고 하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잠재의식을 프로그래밍하도록 허락하고 싶은 것들을 써 보자.
심리학자들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삶의 95퍼센트는 잠재의식이 지배한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굉장히 많은 일이 진행된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 삶은 자동 조타장치에 의해 움직인다.
삶은 우리의 기억에 저장된 정보로부터 만들어진다.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무의식'에 의해 만들어 지네요.
무의식은 평상시의 우리의 마음, 말, 글로 만들어 집니다.
남들과 있을 때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도 혼자 있을 때는 부정적일 때가 있습니다.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긍정의 메시지를 만드세요.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아끼게 될 때 주위의 기운도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자신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 간다는 이유로 부모를 비난하는 일은 이제 끝내야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인생의 운전대를 잡기에 충분할 만큼 나이를 먹었으며, 자기 자신을 책임져야 할 때가 온 겁니다."

'해리포터'의 작가 조엔 롤링의 말입니다.
'성인'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입니다.
단지 나이가 많다고 성인이 아닙니다.
그에 맞는 생각과 행동을 하고 있어야 성인입니다.
성인이라면 부모의 차에서 내려 자신만의 길을 운전해 가야 합니다.
비록 그 길의 시작이 남들보다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가느냐는 온전히 본인의 몫입니다.
길의 시작이 좋지 않다고 그 자리에서 투덜대기만 할지, 조금씩 그 자리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할지 생각해 보세요.
누군가 그 상황을 바꿔주리라 기대하지 마세요.
스스로 그것을 바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어제와 다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 아닌가요?

누군가가 자신에게 뭔가를 했을 수도 있고, 뭔가가 일어났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싫다면 선택은 나의 몫이고 책임도 나의 몫이다.
계속 그렇게 가든지, 다른 선택을 하든지, 인생을 바꾸든지, 그건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다.

무엇을 선택하든, 선택하지 않든 자신의 결정입니다.
이런 결정이 불확실한 인생을 살아가는 재미이고, 스릴 아닐까요?
이런 선택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이 쉬워지기를 바라지 말고, 더 나아지기를 희망하라."
더 나은 인생이 되도록 하자!
결국 삶에는 두 가지 선택만이 있다.
지금에 안주해 자신이 싫어하는 삶에 파묻혀 살아가거나, 책임을 통감하고 사태를 바꿈으로써 자신이 사랑하는 인생을 살아가거나.

인생의 목표로 행복을 말합니다.
쉬운 인생이 행복인가요?
멋진 휴양지에서의 화려한 휴가나 아무도 없는 산 속에서의 여유로움과 같은 쉬운 인생으로 행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쉽다'는 것은 상대적일 때 의미가 있습니다.
매일이 그러하다면 그 자체가 결코 쉽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찾아온 모든 좋은 것에 감사하는 습관을 기르자.
그리고 끊임없이 고맙다고 말하자.
모든 것이 자신의 발전에 기여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에 감사해야만 한다.
- 랠프 왈도 에머슨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이 말을 몇 번 하였나요?
참으로 많은 감사함과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오늘이였는데 충분히 그 마음을 전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감사함과 고마움을 마음 속으로만 간직하지 마세요.
그리고 또 하나, 사랑도 더 늦기 전에 표현하세요.

삶이란 마법과는 거리가 멀다.
어떤 때는 그렇기도 하지만, 늘 장미처럼 달콤한 향을 뿜어내지는 않는다.
혼자만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니다.
도전하기 전까지는 아직 가장 멋진 모습이 무엇일지 알지 못한다.
필요한 것은 그저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삶이란 순간적으로 보면 마법과 거리가 멀지만, 길게 보면 마법의 연속 아닐까요?
이 마법은 묵묵히 계속 앞으로 나아갈 때 보여집니다.
그리고 기대하지 않을 때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자신은 분명 알고 있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자신이 도달해 있는 곳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자신이 행한 결과다.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습관을 자각하자.
시종일관 무엇을 하는지, 혹은 무엇을 하지 않는지를.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하지 않는지'
인생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위와 같지 않을까요?
어제와 나은 오늘을 위해 난 무엇을 하였고, 무엇을 하지 않았는가?
그 결정에 대한 기쁨과 후회가 인생일 것입니다.
후회보다는 기쁨이 많다면 행복한 인생이겠죠.

지금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에게는 긍정보다는 부정의 말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부정적이고 논란을 좋아하는 언론만의 생각이라 믿고 싶습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만 꾸지 마세요.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세요.
이 책이 그럴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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