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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고 CEO들의 경영철학 - 성공의 문을 여는 마스터키
다니엘 스미스 지음, 김문주 옮김 / 에쎄이 출판 (SA Publishing Co.) / 2021년 3월
평점 :
코로나로 경제 상황이 많이 좋지 않다.
소상공인은 물론이고, 기업들도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겨나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담고 있다.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에는 현재 최고의 CEO라고 할 수 있는 많은 성공한 인물들의 경영철학이 담겨있다.
인물별로 나누어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정한 주제에 맞는 글이나 말들을 모아놓았다.
그렇기에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을 찾아 읽기에 좋다.
모든 성공한 기업가들에게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다짐하는 결정의 순간을 거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하나같이 자신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으리라 믿기로 '결심'했다.
'믿기로 결심했다'란 말이 인상적이다.
그냥 '믿는 것'도 아니고, 믿는 것조차 '결심'했다는 것이다.
자신의 사업의 성공에 대해 믿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 믿음의 결심에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믿는 것 조차 결심할 정도의 결의라면 분명 성공할 것이다.
여러분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사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정설에 갇혀 있지 마세요.
그건 다른 이들이 생각해 낸 결과에 따라 사는 거니까요
다른 이들이 낸 의견이 만들어 내는 소음에 여러분 내면의 목소리가 덮이도록 두지 마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마음과 직관을 따라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스탠퍼드 대학교에서의 연설 중 일부이다.
성공한 이들은 모두 '자신의 인생을 살았다'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의 지시나 요청이 아닌, 자신의 생각과 고민에 대해 행동하고 해결했다.
지금 나는 '내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인지, '누군가의 인생'을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보라.
"많은 사람들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나, 이제 그 아이디어를 어떻게든 실행해야겠다고 결심한 사람은 거의 없다.
내일도 아니고, 다음 주도 아니고, 바로 오늘이어야 한다.
진정한 기업가는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지, 꿈을 꾸는 사람이 아니다."
성공한 기업이나 상품을 보면서 '나도 생각했던 것인데'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가?
그들과의 차이는 '실행'이다.
실행에 따른 위기를 그들은 기회로 본 것이고, 나는 위험으로 본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지금 그들과 나의 차이이다.
지금의 이 차이는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앞으로도 이런 차이가 날 수 있는 선택과 실행을 할 수 있을까?
"가장 큰 위험은 아무런 위험도 감수하지 않는 것이다.
무척이나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반드시 실패하게 되는 유일한 전략은 위험을 무릅쓰지 않는 것이다."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의 말이다.
지금까지 난 얼마나 많은 '가장 큰 위험'을 선택했던가.
모두가 변하는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 변화 이상의 변화를 해야 한다.
위험을 조금은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만두는 것은 자신감을 잃는 게 아니다.
여러분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좀 더 가치 있는 방식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의미다.
그만두는 것은 핑계를 대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생산적이고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만두는 것'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다.
그만두는 것이 실패가 아니고, 성공으로 가기 위한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무조건 빨리 가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때로는 조금은 느리더라도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가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일을 하십시오.
그에 대한 열정을 가져야만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그냥 다른 일을 찾도록 하세요."
감사하게도 나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고 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해 왔고, 앞으로도 하고 싶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이 말은 꼭 하고 싶다.
위처럼 정말 좋은 말과 글이 가득하다.
지치고 힘들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헤쳐나갈 힘과 지혜를 줄 수 있는 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