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생각들 - 변화할 줄 아는 삶을 위한 3개의 조언
바바라 오클리 지음, 이은경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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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세상은 변했지만, 지금의 세상은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 변화는 우리에게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변화'란 인간이 원하는 것도, 하기 쉬운 것도 아니다.
이 책 '인생을 바꾸는 생각들'은 이런 변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세상, 관점, 배움, 3개 부분에서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가 직접 만나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엇이 그들의 인생을 바꾸게 하였는지를 알려준다.
이들은 모두가 알만한 성공을 이룬 사람들도 아니고, 부자도 아니다.
하지만 '변하기 전'보다는 훨씬 더 행복하고 멋진 인생을 살고 있는 이들이다.

저자는 이들의 이런 변화를 '마인드 시프트'라고 정의하고 있다.

마인드 시프트란 변화를 잘 받아들이는 능력, 즉 유연한 사고를 밀한다.
일부 사람들이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머릿속으로만 꿈을 꾼다면 이들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한 걸음 더 내디딜 줄 알고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인다.

머리속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루기 위해 변화를 받아들이고, 또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다.
정형화된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같은 방법도 아니다.
그럼에도 이들에게는 모두 '변화'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 일단 떠날 것 : 만약 사태가 심각하다면 '무조건 과감하게 떨치고' 그곳을 떠나라.
- 이중생활을 유지하라 : 한동안 기존 생활 방식을 계속 유지하면서 새로운 관심사를 개발하는 이중생활을 하라.
- 자랑스럽게 고집불통을 자처하라 : 실패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내면의 결의는 한층 더 강해진다.
하지만 진척 정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달성 가능하고 현실적인 중간 목표와 점검 항목을 만들어둬야 한다.
- 때론 운도 좋아야 한다 : 운이 좋다면 주변 사람들이 변화를 시도하는 당신을 이해해줄 것이다.
그런 행운이 온다면 최대한 기회를 활용하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위와 같은 조언을 하고 있다.
조금씩 변화를 따라가고 준비해야 하지만, 이 방법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다면 '떠나라'고 말하고 있다.
'배수진'과 같이 무척 극단적인 방법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절실하고 확고한 신념을 보여주는 방법이기도 하다.

클로디아는 운동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하고 사고방식을 바꾸어 인생의 변화를 맞이했다.
많은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을 법한 수준의 변화였다.
"스스로 학습하세요. 지금 상태를 넘어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뇌와 인생 경험을 바꾸려고 노력하세요."

클로디아는 평생 겪어오던 우울증을 운동을 통해 극복하였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믿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을 깨트릴 수 있는 방법은 운동이 될 수도, 명상이 될 수도, 사교활동이 될 수도 있다.
그 무엇이든,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야 한다.

대신 애덤은 "행운이란 준비가 기회를 만났을 때 일어나는 일"이라는 로마 철학자 세네카의 말을 인용했다.
그는 운이 좋으려면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첫째, 기회가 있어야 해요. 기회를 결코 기회처럼 찾아오지 않아요. 언제나 문제의 탈을 쓰고 오죠.
우리 모두가 매일 마주치는 문제를 기회로 바꾸려면 특별한 사고방식이 필요합니다.
진정으로 운 좋은 사람들이란 문제를 기회로 볼 줄 아는 눈을 가진 이들이죠.
두 번째는 준비예요. 기회가 와도 적절한 기술과 지식으로 무장하고 있지 않다면 기회를 이용할 수 없을 겁니다.
보이스카우트가 '항상 대비하라'라고 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기회가 왔을 때 붙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술을 배우고 수준을 높여야 해요.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행동입니다. 행동하지 않고 생각만 한다면 마비에 빠지게 될 겁니다.
일단 뛰어들지 않으면 절대 행운도 따르지 않아요.

당분간 이 글을 책상 앞에 놓아 둘 생각이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기회는 나의 경험과 지식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더 많은 기회를 보고자 한다면 더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아야 한다.
그리고 '문제' 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안목을 갖추어야 한다.
무엇보다 이런 기회가 왔을 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기회라도 그것을 가질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기회가 아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나고 보니 그것이 좋은 기회였다'라는 말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준비'보다는 '행동'이 부족했던 것 같다.
평소에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보이지 않던 기회가 많이 보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 본다.

타고난 재능이 없다고, 남들만큼 기회가 오지 않는다고, 운이 없다고 불평하며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찾을 수 없고 어떤 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바뀌고자 한다면, 나아가 정말 변화한다면 당신이 상상한 것 그 이상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가능성은 오직 당신이 발견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여태껏 당신이 실패한 원인은 단 하나, 포기했기 때문이다.

'여태껏 당신이 실패한 원인은 단 하나, 포기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변화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
변화에 실패하며 언급한 수많은 이유들이 무색해진다.
어쨌든 '내'가 '포기'했기 때문이다.

변화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원해서 해야 하는 것이다.
그 원동력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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