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사람들의 지혜 - 백만장자의 사고방식
짐 스토벌 지음, 유영훈 옮김 / 나무생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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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18세에 희귀병 진단을 받고 시력을 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 역도 선수로 활약했고, 작가, 기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처럼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방송을 하고 있고, 컬럼도 쓰고 있다.
이 책은 책 제목과 같은 컬럼을 엮은 것이다.


컬럼 형식이기에 소제목당 페이지 수가 많지 않다.
연결되는 글이 아니기에 목차를 보고 호감가는 부분부터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꼭 모두 보기를 권한다.
책을 보면서 저자가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전혀 느끼지 못했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제대로 살고 있고, 그러했기에 지금의 자리에 오르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에게 벌어지는 일은 선택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는 항상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했던 선택들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진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앞으로 올바른 선택을 했을 때, 단지 그것만으로도 원하는 일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남은 인생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을 보세요.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내린 선택의 결과이다.
그렇기에 지금의 나에 대해 그 누구를 불평하거나 불만을 가져서는 안된다.
정 하고 싶다면 자신에게 마음껏 해라.
다만, 미래의 내가 지금과 똑같은 짓을 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꼭 기억하길...

정해진 방식대로 정해진 일을 처리한다?
그건 절대로 나쁘지 않습니다만, 왜 그렇게 정해진 것인지를 한 번쯤 고민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특히 목표와 목적의 관점에서 말입니다.

남들이 정해 놓은, 혹은 과거의 내가 얻은 지식은 소중합니다.
이것이 교육이고, 지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쯤은 '왜?'라고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더 나은 방법이 생겼을 수도 있고, 혹은 하지 않아도 무방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한 그대로의 방법이 대부분 가장 효과적이지만, 혁신은 그것에 대해 '왜?'라고 물을 때 생겨납니다.

매일 명심할 격언이 있습니다.
찾고 있어야 눈에 띈다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오늘은 안 좋은 하루가 될 거라고 생각하면 그 기대에 맞는 일들이 착착 벌어집니다.
반대로 좋을 거라는 기대를 갖고서 오늘을 시작한다면 그날은 인생 최고의 하루가 됩니다.

내게 벌어지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그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냐 하는 것입니다.

잘 알고 있는 '물 반컵'에 대한 이야기와 같습니다.
같은 사물, 같은 사건일지라도 내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이후가 달라집니다.
상당히 많은 것들이 생각한 그대로 되어지는 기적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역경의 역설에 있어서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역경에 숨겨진 선물은 가만히 있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찾아야만 모습을 드러냅니다.
역경에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모든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흔히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그렇게 보지 못합니다.
왜일까요?
실패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계속 성공은 보지 못하고 성공의 어머니만 만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삶에 더 많은 가치를 창조해주려면 나는 어떤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까?"

당연하다 생각되겠지만, 의외로 이 질문을 놓치고 있는 사업가가 있습니다.
자신이 만들고 싶은 상품, 서비스는 사업이 아니라 취미입니다.
사업은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의 고객은 누구입니까?
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생각해 봅니다.

'시간=돈'의 방정식을 완벽하게 적용한다면 내 시간을 내가 가장 잘하는 일에, 그래서 가장 큰 가치를 창출하는 일애, 그래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일에 써야만 합니다.
나머지 일은 그 일을 잘하는 다른 사람을 고용해서 처리하고, 그만큼 남은 시간을 삶의 다른 영역에 안배해야죠.

모든 일을 혼자서 해결하면 안됩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나보다 더 잘 하는 사람들에게 위임해야 합니다.
이것이 경제 활동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모든 것을 내 손으로 직접 한다면 굳이 직업이 필요하지 않겠죠.

동료와 잠시 잡담을 나누거나 게임을 하며 머리를 비우거나 그냥 널브러져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것도 그날의 1440분을 유익하게 쓰는 방식이거나 옳은 투자일 수 있습니다.
단지 타인이 그 결정을 하게 두지 말라는 겁니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시간과 돈 모두 현명하게 소비하길 바랍니다.

일을 하든, 휴식을 취하든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자신이 결정해야 합니다.
남이 나의 행동을 결정한다는 것은 나의 시간이 아닌 그의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즉, 남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지요.
지금 내 인생을 살고 있나요?

성공의 적은 실패가 아닙니다.
'미루는 행위'가 성공의 적입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 않아서 목적 달설에 실패하는 사람보다 아예 시작을 하지 않아서 목적을 못 이루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실패가 두려워 미루고 있지 않나요?
멀지 않은 날, 그렇게 미룬 것에 대해 지금의 두려움보다 더 큰 후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과의 식사, 아이들과의 소풍,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도전...
더 이상 성공의 적을 만들지 마세요.

모든 컬럼, 마지막에 있는 글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입니다.
Today's th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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