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을 부르는 습관 - 돈과 행운, 사람을 끌어당기는 8가지 비밀
게이 헨드릭스.캐럴 클라인 지음, 김은경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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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에 대한 결과를 보고 우리는 '운이 좋다', '운이 나쁘다'라고 말한다.
성공하면 운이 좋은 것이고, 실패하면 운이 나쁜 것일까?
아니다.
노력 이상의 결과를 얻었을 때 운이 좋다고 하고, 노력 이하의 결과를 얻었을 때 운이 나쁘다고 한다.
그럼 그 '노력'의 기준은 무엇일까?
바로 '지극히 주관적인' 자신의 생각이다.


이 책 '운을 부르는 습관'은 운도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보통 '운'이라고 하면 노력 여부와 상관없는 플러스, 마이너스 요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들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운을 바꾸는 비밀 4가지와 운이 좋아지는 4가지 비밀을 소개한다.


이 책의 목차이기도 한 이 비밀들에 대해 저자들은 구체적인 사례와 실험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막연히 운을 형이상학 적인 것으로 치부하려는 이들이 반박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나 또한 운을 이토록 이성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을 보지 못한 것 같다.

삶을 변화시키는 약속이란 스스로 선택한 가치 있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유 의지로 하는 약속이다.
나는 많은 행운을 창조하겠다는 목표야말로 가치 있는 목표라고 믿는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많은 목표를 정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그 목표가 누군가의 강요에 의한 것이거나, 의무적으로 생긴 것인가?
목표란 결국 자신이 이루어야 할 것이고, 이는 이루고자 하는 약속이다.
자유의지가 아닌 약속은 이행하기 쉽지 않다.
많은 행운을 바란다면 자신의 의지가 반영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우선이다.

자신의 운을 의식적으로 바꾸려면 바쁜 일상에서 시간을 내어 자신의 목표와 목적을 명확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살아 있다고 느끼며 동기부여가 되는지 알기 위해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일 역시 굉장히 중요하다.

운을 바꾸고 싶다면 운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남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고, 그 노력 이상의 결과를 얻었다면 그 운은 나의 것인가, 남의 것인가?
내 운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나의 목표를 위해 나의 일을 하는 것이다.

저자들은 책을 통해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입으로, 손으로 운을 맞이하라고 강조한다.
정말 행운을 끌어들이고 싶다면 간절하게 원하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매일 아침, 아래 문구를 말하면서 시작하면 좋을 것이다.

"나는 앞으로 계속 내 삶에 많은 행운을 만들어 낼 것을 진심으로 다짐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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