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성공하기 위해 노력한다.그 중 하나가 나쁜 습관은 버리고 좋은 습관을 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좋은 습관은 가까이 하기 어렵고, 나쁜 습관은 멀리 하기 힘들다.
이 책은 '잘 풀리는 사람'과 '안 풀리는 사람'을 비교하여 둘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저자의 이력이 독특하다.
성공, 습관을 다루는 책이지만 저자의 본업은 치과 의사이다.
더 나은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습관 디자인'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신이 깨달은 것을 45가지 습관으로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각각의 습관에 대해 '잘 풀리는'과 '안 풀리는'으로 비교하여 설명하기에 확실하게 이해가 된다.
습관에 대한 이론, 연구 결과와 같은 어려운 글은 없고 자신이 직,간접적으로 겪은 일들에 대한 생각을 보여준다.
저자가 제시하는 45가지는 '습관'이라기 보다는 '마인드'에 가깝다.
나쁜 습관을 멀리하고 좋은 습관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을 분석할 때는 무심코 결점만을 열거하기 쉽지만, 결점에 눈을 돌리지 말고 좋은 점, 장점만을 찾으려고 해보자.
자신의 장점을 높이 평가하는 습관을 들이면 장점이 점점 발전해서 빛을 발하게 된다.
성공한 사람이란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 내가 '가장 잘 하는 분야'를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대부분은 장점을 극대화 하기 보다는 단점을 상쇄하기 위해 노력한다.
모두가 성공을 말하지만,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모든 분야에서 평범하기 위해 노력하지 말고,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콤플렉스는 사실이 아니라 자기 멋대로 믿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비뚤어진 셀프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이다.
콤플렉스.
이것은 누군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믿는 것이다.
남들이 보기에 아무렇지 않은 것을 본인이 콤플렉스라 느끼는 것도 많다.
스스로 아끼지 않으면 누구도 아껴주지 못한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자신의 생각과 반대로 시간을 쓰는 것은 인생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할 정도로 스스로 엄격하게 시간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해 놓는 것이 적절하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순간을 100% 자신의 생각대로 사용하자.
이것이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시간을 존중하는 자세다.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으려면 노는 시간과 멍하니 보내는 시간을 없애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지 않은가?
이것은 큰 착각이다.
가장 쓸모없는 시간이라 싫어하는 일에 시간을 쓰거나, 하고 싶지 않은 일을 꾹 참고 하는 것처럼 나중에 후회하는 시간이다.
예를 들어 게임에 열중해도, 경마나 마작에 푹 빠져도, 그냥 자느라 시간을 보내도 그 시간이 편안하고 상쾌했다면 결코 쓸데없이 시간을 보냈다고 할 수 없다.
저자는 자신의 선택대로 시간을 사용하는 것은 무조건 옳다고 말하고 있다.
도박을 하건, 많은 휴식을 취하건 자신의 생각대로 시간을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사용한 시간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게 된다.
남의 지시로 사용한 시간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도 않을 뿐더러, 자신의 결정이 아니기에 핑계를 댄다.
인생은 남의 시간이 아닌 온전한 내 시간으로만 이루어져 있음을 잊지말자.
행동을 바꾸기 위한 말은 구체적이지 않으면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진심으로 열심히 하리라 생각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열심히 할지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하자.
'열심히 하자', '잘 하자'와 같이 구체적이지 않은 말은 당장 효과는 있을지라도 지속적이지 않다.
그보다는 '하루에 영어 단어를 30개씩 외우자,', '이번 달에는 5개의 산을 등정하자'와 같이 구체적인 시간과 행동을 명시해야 한다.
누구나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목표를 제시해야 그를 이룰 수 있는 행동도 구체화 할 수 있다.
작은 것이라도 최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목표를 정하자.
실수를 했을 때 필요한 것은 해결을 하기 위해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실수를 그 자리에서 잊고 바로 해결할 방법을 찾는 편이 낫다.
누구나 실수나 실패를 한다.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나아가는가, 그렇지 않은가이다.
실수, 실패의 원인을 찾아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는 먼저 툭툭 털고 다시 나아가는 것이 먼저이다.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나보다 멋진가? 빛나고 있는가?
하루를 마치기 전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오늘의 내가 어제보다 나아졌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