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 어헤드 - 위험신호를 미리 읽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설계하는 법
앨런 애덤슨.조엘 스테켈 지음, 고영태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급변.

지금 이 시대를 이보다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미처 변화를 따라 잡기도 전에 또다른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시대에 비즈니스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조차 버거울 수도 있다.
그럼에도 유지를 넘어서 성장해야 하는 것이 비즈니스의 목표이다.
이 책 '시프트 어헤드'는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그 차별화를 두기 위해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우선, '위험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모두 7가지의 위험신호를 제시하고 있는데, 몇가지는 위험 신호라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기에 집중해서 보았다.
이 신호를 인지하고 변화를 꾀하려 할때 주의할 점을 알려준다.
장애물을 어떻게 극복하고, 변화하기 전에 해결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 변화라고 하면 '모든 것'을 바꾼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자는 '바꿔야 할 것'과 '바꾸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고 있다.
좋은 것은 유지하고, 옳지 않은 것만 바꾸면 되는 것이다.
마지막에는 이런 변화를 통해 다가오는 기회를 어떻게 잡을지를 보여주고 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How to shift ahead'를 두어 해당 장에서 강조한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매력은 저자가 강조하는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기업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구체적이고 풍부하다.
쉽게 접하지 못한 실제 기업사례를 통해 더욱 생생하게 인지할 수 있다.

바나카림의 말처럼 '항상 적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남보다 먼저 변화할 수 있는 핵심이다.

비즈니스란 결국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변화가 시프트 어헤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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