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작의 힘 - 어떤 목표든 끝까지 완성하게 만드는
필리프 바르트 지음, 이미영 옮김 / 와이즈맵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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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다.

무슨 뜻인지 누구나 알고 있는 글입니다.
그런데 제대로 실행하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도 그 중 한 명이구요.
왜일까요?
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누구나 가지고 있는 특성인가 봅니다.
이 책 '작은 시작의 힘'은 어떻게 시작을 '쉽게' 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책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일을 작게 나누고, 바로 시작하라.
 
심지어 내일 일을 오늘 미리 해놓으면 내일은 그 이후의 일을 여유있게 할 수 있다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분명 심리적으로 엄청난 효과가 있는 방법이긴 합니다.
그만큼 '시작'을 중요시하게 여기고, 무엇보다 작더라도 지속적으로 '성공의 기쁨'을 만끽하고 계속 이어나가는 원동력으로 삼으라고 하고 있습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일단 한걸음이라도 걸어야 그 다음 걸음을 내딛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포기하고, 휴식을 취하게 하고, 게으름을 권장하는 '미루는 습관'을 잘 이겨내야 합니다.
이 방법 또한 다양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분이 상한 사람은 일을 시작하거나 계속할 마음이 나지 않는다.
그러니 작게 시작해 작은 성공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같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언제 이렇게 작게 시작해서 그 많은 변화를 따라가나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따라가지도 못할텐데 뭐하러 하나'란 자기 합리화를 위한 변명으로 삼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비록 지금 당장 이 모든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도 이 작은 시작이 습관이 된다면 나중에는 변화를 이끄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1. 실제로는 전혀 시작할 필요가 없도록 시작하라.
2.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더 앞서나가고 더 일찍 끝마치는 것에 재미를 붙여라.
3. 줄을 그어 완료된 작업을 지우고 완료 칸에 체크 표시하는 것을 즐겨라.

작게 시작하기를 하기 위한 중요한 세 가지 원칙입니다.
정말 쉽지 않나요?
운동하기, 공부하기가 아니라 아파트 계단 1층 오르기, 영어 단어 보기와 같이 구체적이면서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을 계획하세요.
그리고 얼른 끝내보세요.
아마 조금 더 하고 싶은 욕구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열정은 즐거움과 기쁨을 이끌어낸다.
프로젝트에서 무언가 긍정적인 것을 얻어내려고 시도하자.
탐정처럼 업무의 모든 면을 관찰하라.
그리고 이렇게 자문하라.
거기에서 내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프로젝트를 내게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을까?
목표와 이상을 기억하라.
도중에 놓인 어려움은 생각하지 말고 멋진 결과만을 생각하라.

사소하고 낮은 수준의 일이라고 해서 업신여겨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중요하고 큰 일이라도 그런 작은 일들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 일에서 내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취해야 합니다.
그것이 더 큰 일에 도전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작은 일을 소중히 여겨라.
모든 것은 사소한 일에서 출발한다.
씨앗이 하늘을 찌르는 큰 나무가 되는 것을 보라.
행복도, 불행도, 성공도, 실패도 다 그 처음은 조그만 일에서 시작된다.
                                - 랠프 월도 에머슨

책 제일 앞 부분에 있는 글입니다.
그렇기에 사소하고 작은 일들도 소중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인생은 한 방'과 같이 큰 일만을 노리는 분들이나 어떤 일도 끝까지 마치지 못한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누구라도 바로 시작할 수 있고, 바로 성공의 기쁨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하지 못하는 자기 합리화, 미루는 습관을 해결할 수 있는지 다양한 방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일이 있다면 바로 지금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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