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행운을 준비한다 - 일과 사랑, 삶을 변화시키는 행운의 과학
제니스 캐플런.바나비 마쉬 지음, 김은경 옮김 / 위너스북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나 행운을 바란다.

그렇기에 네잎 클로버를 찾고, 특별한 색의 옷을 입고, 2달러 지폐를 지갑에 넣고 다닌다.
이렇게 하면 정말 행운이 찾아올까?
그러하기에, 적어도 전보다는 분명 좋다고 느끼기에 계속 그런 행동을 할 것이다.

이 책은 위와 같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행운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바로 행운의 과학이다.


저자들은 행운을 우연을 가장한 확률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행운이 많은 사람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공통점과 행동, 사고방식에 대해 연구했다.

책의 첫머리에 내가 좋아하는 배우 해리슨 포드에 대한 이야기는 무척 흥미로웠다.
당연히 연기 잘하는 개념있는 배우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가 생활고로 인해 배우가 아닌 목수를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신인 감독의 목수 일을 도와주었는데 그가 바로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이다.
이 만남으로 해리슨 포드는 명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런에 이것을 해리슨 포드의 행운이라고만 할 수 있을까?
생활고에 힘들었다면 다른 일을 할 수 있었을 수도 있고, 헐리우드가 아닌 다른 곳에서 일을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비록 목수 일을 하였지만, '헐리우드'에서 '영화나 뮤지션 관련 업계 사람'들의 일을 했다.
이것이 그가 배우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한 이유가 아니였을까?

그래서 저자의 아래의 말에 적극 공감한다.

저라면 행운은 자신이 발견되기를 기다리며 우리 주면에 존재하고 있다는 말을 해줄 것 같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고 지나치고,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죠.
우리가 어디를 봐야 하는지 알기만 한다면 이 세상에는 모두를 위한 충분한 행운이 존재해요.

행운은 우리 주위에 늘 존재하고 있다.
다만 우리의 관심이 그곳에 있지 않기에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 사례를 통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다.

행운은 우연이 아니다. 그리고 무작위 확률도 아니다.
내가 노력하고, 간절히 소망한 결과이다.
물론 누구에게나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지는 않지만, 노력하지 않고 원하지 않으면 '절대로' 좋은 결과는 없다.

노력하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