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스톤 애뮬릿 1 - 스톤키퍼 마법의 스톤 애뮬릿 1
카즈 키부이시 지음, 박중서 옮김 / 사파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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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스톤 애뮬릿-①스톤키퍼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인 '마법의 스톤 애뮬릿'은

그래픽노블로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취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래픽노블은 일반 만화 보다는 철학적이고 진지한 주제를 다루며

복잡한 이야기 구조 및 작가만의 개성적인 화풍을 드러내는것이 특징이라고합니다.

요즘 '헤리포터'를 영화로 보고 있는 아들들인데요.

마법이 나오는 판타지의 매력에 빠져 있어 요 책도 얼른 서평 신청 하였답니다.

 

 

 

 

 

표지에 제목이 반짝 반짝 빛이 나네요.


글.그림 카즈 키부이시

일본계 미국인으로 그래픽노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대표작<애뮬릿> 시르즈로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러 1위를 차지했다.

1권<스톤키퍼>는 ALA 청소년 최우수도서로 선정되었고 칠드런초이스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다른 작품으로는 소년과 개의 모험에 관한 인기 웹툰을 엮은 <코퍼>가 있다.

또한 J.K롤링의 <헤리 포터> 시리즈 15주년 기념으로 출간되는 미국판 표지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워싱턴주 시애틀에 살고 있다.


옮김 박중서

출판 기획가 및 번역가로 활동 하고있다.

한국저작권센터에서 근무했으며,<책에 대한 책>시리즈를 기획했다.

그래픽노블 번역서로는 <베트맨> 시리즈인 <허쉬>,<킬링조크>,<아캄 어사일럼>,

<롱 할로윈>,<다크 빅토리>,<헌티드 나이트> 그리고 <지미 코리건>,<고스트 월드>,<아이스 헤이번>,

<아스테리오스 폴립>,<에식스 카운티>,<하비비>,<만화가의 여행>,<예술 애호가들>,<안녕,청키라이스>,

<수중 용접공>,<블랙홀>,<수상한 레스토랑 세컨즈>,<만화로 보는 비디오 게임의 역사> 등이 있다.


작가님이 <헤리포터> 15주년 기념으로 출간되는 미국판 표지의 일러스트를 담당 했다는 말에

저희 아들들 왠지 더 재미 있을꺼 같다는 기대감에 책이 도착 하자마자 서로 보느라 띠지도 찢어 먹고

몇번씩 읽었네요.

 

 

 

 

프롤로그로 시작되는 스톤키퍼

엄마,아빠 남동생 네이빈이 탄 차가 자동차 사고를 당하고 아빠는 결국 죽고 맙니다.


대사가 많거나 설명이 딸린건 아닌데 가족간의 사랑이 느껴지고

시작부터 찡하게 하네요.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에밀리,네이빈,엄마는 외 딴 시골에 위치한 외가 소유의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됩니다.

오래 비어 있던 집을 청소 하다 발견한 외증조 할아버지 사일러스 샤넌의 방

퍼즐 설계사 였던 외증조 할아버지는 오래전 사라지셨다고 합니다.

 

 

 

그 방 에밀리의 시선을 끄는곳에서 발견한 목걸이

망설임 없이 에밀리는 목걸이를 목에 겁니다.

새로운 집에서의 첫날밤 에밀리가 한 목걸이에서 들리는 목소리

그리고 지하실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가족들은 소리를 확인하기 위해 지하실로 향합니다.

 

 

 

 

지하실에서 만난 괴물 아라크노포드가 엄마를 삼켜 버리고

엄마를 찾아 나선 네이빈과 에밀리는 지하실에 있는 새로운 세상인 알레디아에 들어가게 됩니다.

괴물은 엄마에이어 네이빈까지 삼켜 버리고 마네요.


괴물이 문어랑 거미를 합쳐 놓은거 같다는 아들들

 끈적해 보이는 입을 보고는 저런 입 속으로 먹히면 싫을꺼 같다네요.

나쁜 괴물이니까 이쁘지는 안을꺼라며 조잘조잘 이야기 하며 읽어 갑니다.

 

 

 

 

 

목걸이에서 나오는 알수 없는 힘으로 다행히 네이빈을 구할수 있었습니다.

목걸이에서 들리는 목소리.

엄마를 구하려면 사일러스 샤넌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라고 알려 줍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모험들


저희집 아들들은 커다란 우산 버섯을 타고 괴물을 피하는 장면에서 재미있겠다를 연발합니다.

또 새로운 괴물이 등장하면 이렇게 이렇게 물리쳐 하며 나름 상상력을 발휘해 봅니다.

몇번씩 읽었지만 작은 생명체가 괴물로 변할지도 모른다며 서로 놀리기도 하네요.

 

 

 

 

애뮬릿의(목걸이) 안내로 만난 외증조 할아버지의 조수

그를 따라 들어간 샤넌 저택

그곳에서 만난 샤넌 할아버지께 알게되는 사실들

애뮬릿의 스톤은 지구의 대체 행성인 알레디아를 지배할 힘을 줄 꺼라고 합니다.

또 스톤을 지배하면 엄마를 구하는건 물론이고 놀라운 힘을 얻을 것이라네요.

시간을 돌리거나 세계를 바꿀 힘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스톤키퍼가 될것을 유언으로 남기고 외증조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고 맙니다.

기로에선 에밀리는 결국 스톤키퍼의 길을 택하고

할아버지가 남긴 조수들의 도움을 받아 엄마를 구하려 합니다.


애뮬릿의 놀라운 힘에 아들들 에밀리는 좋겠다네요.

그 힘이 있으면 너희들은 무엇을 해 볼래?

작은 아들은 세계 정복을 해서 지구의 왕이 되겠다고 합니다.

큰 아드님은 순간 이동 능력이 생겼으면 좋겠다네요.

그러면 세계 여행을 해보겠다 합니다.

 

 

 

 

외증조 할아버지의 조수였던 미스킷과 콕슬리등의 도움으로 엄마를 구하러 갑니다.

역시 그 길은 어렵고 힘이듭니다.


작은 아들은 동생 네이빈이 엄마를 구할때 비행기를 조정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 적이라고 하네요.

동생도 뭔가를 해서 엄마를 구하는데 힘이 된다는게 동생으로써 왠지 감정 이입이 되나봐요.

딱히 형만 편애한다 느끼는건 아니지만 동생이 뭔가 해낸것이 기분 좋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만나 엘프 왕의 아들은 에밀리를 조종해 스톤키퍼의 힘을 가지려고 하고

애뮬릿은 엘프 왕의 아들을 죽이라 하지만 에밀리는 살려 보내고

엄마를 구해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나 엄마에게는 해독제가 필요한 상황

가장 가까운 도시까지 가기 위해 택한 방법

집이 로봇으로 변신해 가까운 도시로 이동합니다.


집이 로봇이 되니 신기해 하는 아들들.

비행기로 변하면 어떨까 빨리 갈수 있을텐데.

거대한 로봇이라 괴물도 잘 물리 칠꺼라는둥 앞으로 어떤일이 벌어 질지 이야기하기 바쁩니다.

스케일이 큰 이야기이지만 순식간에 휘리리릭 읽어 가며 내용을 파악하고 상상을 하기에 충분합니다.

따로 설명이 없어도 일러스트를 통해 잘 드러나 있네요.

아들들뿐 아니라 저도 책에 푹 빠져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읽으며 무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았습니다.

아들들 다음권 너무 궁금하다며 얼른 사라고 성화 인데요.

조만간 2권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 세계 15개국에서 발간된 그래픽노블 베스트셀러!

마법의 세계 알레디아를 다스릴 힘이 깃든 영험한 '스톤'

그 스톤으로 만들어진 목걸이 애뮬릿을 물려받은 새로운 스톤키퍼가 탄생한다.

절체절명의 위험에 처한 판타지 세계에서 마법의 스톤을 물려받은 스톤키퍼 에밀리와

에밀리의 남동생이자 스톤키퍼 가문의 혈통인 네이빈이

엘프 군대와 맞서 싸우는 대서사시적 모함과 감동이 펼쳐진다.


새로운 판타지 세계에 빠지게 해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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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깨우는 아트 숨은그림찾기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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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깨우는 아트 숨은그림찾기

 

 

 

 

 

 

오늘 소개드릴 아들의 책은 '뇌를 깨우는 아트 숨은 그림 찾기'입니다.

초등 2학년~6학년 권장이라 하셨지만 숨은그림 찾기 너무너무 좋아하는 초1 아들이 있습니다.

물론 초3 아들도 있죠.ㅋㅋㅋ

숨은 그림 찾기 좋아하는 아들들을 위해 얼른 손들고 서평 신청 하였네요.

 

 

 

 

 

 

Highlights 뇌를 깨우는 아트 숨은그림찾기


★숨은 그림을 찾으세요

집중력을 높여 주는 흑백그림 속에서 숨은 그림을 찾아보세요.

재치 있는 그림을 보면서 걱정거리를 잊고 차분한 시간을 즐기세요!


★색을 칠하세요

찾은 숨은 그림을 하나하나 형광펜으로 칠해보세요.

나만의 개성 있는 아트 북을 만드는 예술가가 되어 보세요!


★두뇌를 자극하세요

머리를 식히며 간단한 게임을 할 때 뇌가 생생하게 깨어난다고 해요.

숨은그림찾기와 색칠하기를 하며 뇌를 깨우고 창의력을 키우세요!


아라미키즈에서 펴냈습니다.

 

 

 

 

전에 아라미에서 나온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를 소개해 드린적이 있는데요.

이번책 처럼 흑백으로 된 책은 처음 인것 같아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ㅋㅋㅋ

같은 페이지인데 숨은 그림을 찾아서 형광펜으로 칠한것을 비교해 보았어요.

기존에 하던거는 그냥 동그라미만 쳤었는데요.

형광펜으로 칠을 하고 나니 아들이 그림이 이뻐 졌다고 하더라구요.

왜 아트 숨은그림찾기인지 알겠네요.

역시나 숨은그림찾기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는 초1 아들은 나머지 흰 선부분 색칠해도 되냐고 하더라구요.

좋은 생각이라 칭찬 팍팍 해주었더니 다 하고 색연필이나 싸인펜으로 칠해 보겠다 합니다.

?

 

 

 

 

 

각 페이지에 한가지 그림이 있고 숨은그림을 찾는 스타일도 있구요.

 

 

 

 

양 페이지에 각 하나씩 그림이 있는 경우도 있어요.

소재도 다양한데요.

동물 새 물고기 공룡 꽃 스케이트장 빵가게 등등 누구나 좋아하는 65장면의 다양한 소재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흑백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 초 집중해서 찾아야 하더라구요.

집중력 향상에 엄청 좋을꺼 같구요.

형광펜으로 칠할때도 처음엔 막 칠했는데 갈 수록 주변에 칠한것을 고려해서 이쁘게 칠하려고 하더라구요.

역시 달리 아트 숨은그림찾기가 아니었네요.

집에 있는 형광펜 색깔이 조금더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꾸미면 나만의 아트 그림책 멋지게 완성 되겠어요.

 

 

초1초3 두 아들들 한가지 그림으로 함께 사이 좋게 협동해서 숨은그림을 찾아 보았습니다.

바로 보면 잘 안보이는 것이 뒤집으면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뒤집어 보기도 했어요.

 

 

 

이번에는 각각 한페이지씩 맡아서 누가 빨리 찾나 시합해보았어요.

작은 아들쪽에 숨은그림이 몇개 더 있어서 엄마 찬스를 사용하기도 했네요.

 

 

 

 

뒷쪽에는 역시 정답이 있습니다.

많이 어려운건 아닌데 어쩌다 한번 정답을 봐야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예상과 같이 초3 아들보다는 초1 아들이 더 좋아하고 형이 학교에서 오기전에 먼저 하기도 했답니다.

방학때 할머니집 갈때 함께 보내야 겠어요.

아들들 엄청 즐거워 하네요.

?

 

 

 

 

기존에 얇은 책이 아니라 총 97페이지도 제법 두툼하구요.

65장면 속 1100개가 넘는 숨은그림들이 있다고하니 아이들 방학 내내 즐겁게 해볼 수 있을꺼 같아요.

'뇌를 깨우는 아트 숨으그림찾기'로 새로운 형식의 숨은그림찾기를 만나보세요.


신개념 숨은그림찾기 만나게 해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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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고대 생물 도감 - 상상의 동물원, 판게아 동물 파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가와사키 사토시 지음, 박현미 옮김 / 봄나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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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고대 생물 도감

 

 

 

 

아들들 있는 집은 다들 집에 공룡책 몇 권씩은 있으시죠?

저희집 아들들도 공룡에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고대 생물 도감 이라는 말에 얼른 서평단 신청하고 당첨 되었네요.

 

 

 

 

 

 

 

지은이. 가와사키 사토시

1973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습니다.

고대 생물과 공룡의 매력에 이끌려 고대 생물 연구가로 활동하며 책을 여러 권 펴냈습니다.

또 고대 생물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 중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이 책으로 처음 소개 되었습니다.


옮긴이. 박현미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고려대학교 교양 일본어 강사와 한국 해양 연구소, 세종 연구소 등에서 번역 연구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수명도감>,<생각하면 쉬운 수학>,<주가율표로 세상을 읽다>등이 있습니다.


봄나무에서 펴냈습니다.

 

 

 

 

 

신기한 동물원

'판게아

고대 동물 파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약 2억 5000만년 전에 대륙들은 거대한 덩어리로 뭉쳐진 하나의 땅덩어리로 존재했습니다.

그 대륙을 모든 대지라는 의미로 판게아라 부릅니다.

'판게아 고대 동물 파크'는 판게아에서 이름을 따온 거대한 데마 파크 입니다.

차례를 살펴 보면 고대 유라시아 사파리 파크,고대 북아메리카 동물원, 고대 아프리카 사파리 파크,

고대 남아메리카 동물원, 고대 오스트레일리아 동물원, 테티스 고대 수족관,고대 곤충관 순으로 테마파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봤던 '쥬라기 공원' 영화가 생각나더라구요.

멸종한 고대 생물이 살아 있었으면 어떤 모습일지 아들들과 궁금증 폭발로 서로 보겠다 싸우는것을

아들 둘과 저 셋이서 사이 좋게 함께 보았습니다.

?

 

 

 

 

2억 5000만년 전 이라하면 감이 잘 안오는데요.

요렇게 연표로 그림과 함께 나오니 이때 쯤 이구나 쉽게 이해 되네요.

공룡 시대와 인류의 등장, 오래 전부터 지구에 살던 생명체들을 한눈에 쫙~~~

 

 

 

 

고생대 캄브리아기인 대략 5억년 전부터 생물의 다양성이 시작 되었고,

공룡시대와 대량 멸종기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생물은 환경에 적응해서 살아가며 적응하지 못하면 멸종합니다.

멸종과 적응을 반복하면서 생물은 진화해 왔습니다.

 

 

 

 

 

다양한 고대 동물들을 대륙별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스밀로돈(검치호랑이)은 길이 24cm나 되는 긴 견치를 가진 대형 고양잇과로

견치는 대형 초식 동물의 두꺼운 피부를 뚫을 정도로 강력한 무기입니다.

몸 크기는 사자와 비슷한데 체중은 두배에 가까운 듬직한 체격입니다.

튼튼한 앞발로 사냥감을 꼼작 못하게 누르는, 격투에 능숙한 육식 동물 이었다고 합니다.

우리 테마파크에서는 스밀로돈을 방목하는 구역에 사파리 자동차를 타고 갈수 있습니다.

현존하는 연관 동물로는 치타가 있습니다.

치타는 스밀로돈과 대조적인 고양있과 동물입니다.

어금니가 작은 대신 비강이 넓어서 호흡의 효율이 좋고 기다란 꼬리로 균형을 잡습니다.

그런 몸의 구조 덕분에 치타는 빨리 달릴 수 있습니다.


동물원 사파리 처럼 실제로 스밀로돈이 있다면 아들들 진짜 무서울꺼 같다고 입을 모으네요.

현존하는 연관 동물을 소개 해주어 비교 되거나 친척뻘이거나

혹은 진화한 형태를 알려 주니 아이들이 조금더 고대 생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

에피오르니스는 인도양의 마다카스카라섬에 살던 이 새는 2000년 전쯤 인류가 살기 시작하면서

수렵활동을 하고 삼림을 채벌하면서 인류로 인해 서식지에서 내쫓기고

개체수가 감소하다 결국 멸종해 버린 새입니다.

에피오르니스는 코끼리새라고 불리기도하는데 머리까지 높이가 3m를 넘고 체중이 500kg나 됩니다.

덩치가 커서 알도 상당히 큰데요 타조알의 두 배나 되고 부피는 10L 정도로 대략 계란 200개에 맞먹습니다.

우리 테마파크에서는 에피오르니스의 알 요리 시식회를 열고 있습니다.

양이 생각보다 상당히 많으니 여럿이 나눠서 시식하시길 바랍니다.

사육사의 한마디  높은 가지에 달린 나뭇입과 나무열매 과실을 먹는 초식 동물로 성격이 온화한 새입니다.

다만 체중 500kg을 받쳐 주는 두꺼운 다리에 자칫해서 치이기라도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새의 근처에서 걸어 다니시면 안됩니다.

현존하는 연관 동물로는 타조,화식조,에뮤처럼 날지 못하는 새인 주금류로 남반구에 서식합니다.

이들은 지상에서 살도록 진화한 새입니다.

흉골에 조류 특유의 뼈인 용골 돌기(날개 근육을 지지래 주는 뼈)가 소실도니 것이 특징이며

에피오르니스도 이들의 친척이라 할수 있습니다.


에피오르니스의 알을 시식한다는 말에 먹성 좋은 저희집 큰 아들은 맛이 궁금하다

 진짜로 살아 있었서 먹을수 있음 좋겠다고 하네요.ㅋㅋ

사육사의 한마디는 소대 생물의 성격이나 특징을 이해하는더 도움이 되네요.

 

 

 

 

 

악어를 닮을 스토마토수쿠스는 커다란 인공호수네서 사욕하는데 플랑크톤과 작은 물고기를 먹는다고 합니다.

사람을 습격하지 않는 얌전한 성격이긴하지만 사람을 통째로 삼켜 버릴 수 있을만큼 몸집이 거대하니 주의가 필요하다네요.

크루저로 스토마토수쿠스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고대 생물들 이름이 참 어렵네요.

아이들 읽어주며 이름을 계속 더듬거리게 됩니다.ㅜㅜ

아무래도 우리가 불러보지 않았던 이름이라 익숙하지 못해 더 어렵게 느껴 지는거겠죠.

 

 

 

 

 

 

테마 파크에서는 스투펜데미스의 널찍한 등껍질 위에 좌석을 설치해 각종 구역과 숙박 시설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스투펜데미스는 저온에 약해서 겨울철에는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판게아 동물 파크에서는 고대 동물들에게 먹이도 주고 등에 타기도 하며 사파리도 즐깁니다.

또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고 눈을 치우는 동물도 있고 낚시도 해보고 목에 타기도 합니다.

아이들 신기하다며 동물들의 특징을 활용한 체험 꺼리에 환호하며 또다른 상상을 해봅니다.

특히 시식코너에서는 먹성 좋은 아들 티를 팍팍 내고있습니다.

 

 

 

 

 

 

인류의 수렵으로 많은 동물들이 멸종을 하고 자취를 감추었다.

인류는 수렵을 통한 먹잇감이 사라지자 식량을 보충하기 위해 농업을 시작했고

현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농업으로 식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이루어 지고 있는 포경.

고래에 대한 인식의 차이와 멸종 위험성이 포경 찬성파와 포경 반대파로 논쟁을 벌이고 있다.

 

 

 

 

 

 

공룡만큼 익숙하지 못한 고대 생물들을 이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온듯합니다.

고대 생물 책이 따로 있는건 아니지만 가끔 고대 생물이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좀 무섭게 표현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특징을 살리고 편안한 일러스트를 통해 고대 생물과 더 친해진 느낌입니다.

또 고대 생물에 대해 또다른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볼수 없는 고대 생물들.

화석에 남아 있지 않았다면 아마 우리는 고대 생물의 역사를 알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인류의 등장으로 많은 생물들이 자취를 감추었고 아직까지 인류는 생물들을 멸종 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알고 환경 보호 같은 작은것이라도 실천하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대 생물과 친해 질수 있는 기회를 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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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무덤에 사는 생쥐
원유순 지음, 윤태규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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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무덤에 사는 생쥐

 

 

 

 

 

오늘 소개할 책은 주니어RHK의 책이 좋아 1단계 09번으로 전에 여러번 소개 해드린 시리즈네요.

<레츠와 고양이>,<나중에 엄마>,<레츠는 대단해>의 뒤를 잊는 책입니다.

아이들 책으로 유명한 원유순 작가님의 책이라 얼른 서평 신청하여 당첨되었네요.

 

 

 

 

 

글 원유순

강원도 산골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고, 인천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이후 동화 작가가 되어 <김찰턴 순자를 찾아 줘유!>,<까막눈 삼디기>,<고양이야, 미안해!>,

<떠돌이 별>,<그저 그런 아이 도도>,<행운의 문자 주의보>등 많은 동화 책을 썼습니다.

한국아동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방정환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현재 경기도 여주에 머물며 작품 활동과 동화 창작 강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림 윤태규

대학에서 광고를 공부하고 지금은 그림책과 동화, 영상광고, 잡지 및 작품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소중한 하루>가 있고,

<한밤중 달빛 식당>,<신호등 특공대>,<고양이 카페>,<마음도 복제가 되나요?>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주니어 RHK에서 펴냈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난 생쥐가족.

지치지도 않고 토닥 거리는 따지기 좋아하는 첫째 따따, 먹보 둘째 맘보,

언제나 끄덕끄덕 막내 끄덕이 생쥐 삼형제.

삼형제가 갓 태어났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못하는 일이 없었고

온갖 맛있는 음식을 해먹어 쓰레기통만 뒤져도 배불리 먹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하루에 알약 하나로 먹을 것을 대신해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알약 하나로 하루를 산다니

너무 좋다고 하자 역시 저희집 먹성 좋은 초3 큰 아들은 재미 없겠다고 하네요.

세상에 맛있는게 너무 많다며...

초1 작은 아드님 직접 그런 알약을 개발해 보겠다 합니다.

이왕이면 맛있게 만들어 보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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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이에게 어디선가 무슨 냄새가 납니다.

냄새를 따라가니 오래되고 낡은 냄새가 푹푹 풍기는 덩치 크고 망가진 우람한 건물이었습니다.

낡은 건물은 엄마의 눈에 새 보금자리로 안성맞춤입니다.

종이 산 속인 이곳은 사람들이 찾지 않아 하나 둘 죽어간 책의 무덤입니다.

사람들에게 책은 모르는 사람을 가르치기도 하고

심심한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었지만 사람들은 더 이상 책을 찾지 않습니다.


책 무덤이 안생기게 우리는 어떤걸 할까?

이번주는 계속 책 읽는 것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요.

역시나 저희집 아들들 우리가 읽어야 책이 죽지 않는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일단 우리집에 있는 책 중 한번도 읽어보지 않은 책을 읽어 보고

도서관에도 가보기로 겨울 방학 계획을 이미 세워 두었습니다.

아들들에게 한번더 계획을 상기시켜 주었네요.ㅋㅋㅋ

 

 

 

 

 

생쥐 가족은 책 무덤에서 평화로운 날들을 보냈어요.

종이 산에서 놀기도 하고 책상 책장,의자, 책도 갉작갉작 갉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맘보에게 배탈이 나고 엄마는 약손 노래를 불러 주지만 아무 소용 없습니다.

끄덕이는 어디론가 달려가 풀뿌리 하나를 뜯어 와 맘보에게 먹입니다.

끄덕이가 찾아온 민들레 뿌리 덕분에 맘보의 배탈이 멎었습니다.

가족들은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했지만 끄덕이도 고개만 갸웃거립니다.

?

 

 

 

끄덕이가 달라졌습니다.

똑똑해지고 말도 많아진것 같습니다.

따따와 맘보는 이상해진 끄덕이의 비밀을 알아내려 합니다.

함박눈이 온날 끄덕이는 스키를 만들자며 형제들에게 재료 준비하고 만드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삼형제는 스키를 만들어 신나게 스키를 탑니다.


끄덕이가 어떻게 똑똑해 졌을까?

아들들 책을 열심히 읽었나 보다고 합니다.

그래 책을 열심히 읽으면 똑똑해지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알고 그렇지~~~~

아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엄마가 말 안해도 됩니다.

?

 

 

 

 

끄덕이는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도 술술술 해줍니다.

다른 형제들과 엄마는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비밀을 알아내지는 못했습니다.

긴 겨울이 가고 봄 맞이 대청소를 하는날

따따와 맘보는 겨우내 갉아 놓은 종이를 버리기 바쁜데 끄덕이는 종이 쓰레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드디어 밝혀지는 끄덕이의 비밀.....

책이 맛있다는 끄덕이

엄마도 먹어 보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볶음밥 만들기> 책을 읽은 후 엄마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볶음밥을 해 주셨습니다.

생쥐 가족은 날마다 책을 갉아 먹었습니다.

궁금한게 많고 따지기 좋아하는 따따는 과학책이나 논리 책을

먹는 걸 좋아하는 맘보는 요리책을 즐겨 읽고 날마다 새로운 요리에 도전합니다.

엄마는 요리를 맘보에게 맞기고 옷 만들기에 도전해 날마다 이상하고 기이한 옷을 만들어 삼형제를 입힙니다.

끄덕이는 이야기 책을 제일 많이 먹어 기발하고 재미 있는 이야기를 새로 만드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책을 먹으면 지식이 쌓인다니 아들들 좋겠다고 합니다.ㅋㅋㅋ

아들들이 생쥐라면 어떤 책을 먹어 보겠냐 물어 보았습니다.

초1 작은 아드님은 이야기책을 많이 먹을꺼라하고

초3 큰 아들은 한국사 책이 좋다며 한국사 책을 먹겠다고 하네요.

그래 우리는 먹을 수는 없지만 열심히 읽어 보자.

 

 

 

 

 

책 무덤에 이상한 생쥐들이 산다는 소문을 들은 생쥐들이 도움을 청하러 모여 듭니다.

날마다 생쥐들은 소문들 듣고 책무덤을 찾아오는데요.

몸이 아픈 생쥐, 배고픈 생쥐, 멋진 옷을 입고 싶은 생쥐, 자동차를 타고 싶은 생쥐등등 수많은 생쥐들이 찾아오고

그들을 대접하느라 힘든 생쥐 가족은 찾아온 모든 생쥐에게 비밀을 알려줍니다.

책을 몽땅 먹어 치운 생쥐들은 의사,과학자,예술가등 다양한 일을 하게 됩니다.

 

 

 

 

생쥐 가족은 어느새 나이가 들었고 생쥐 마을은 살기가 좋아졌습니다.

살기 좋은 생쥐 도시가 있다는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생쥐 도시로 몰려와 도움을 받았습니다.

오래전부터 책을 읽지 않았던 사람들은 깊게 생각 할수가 없었고

하루하루 몸과 마음이 편하면 그걸로 행복하다 생각 했습니다.

태어나서  책 한권 읽지 않았던 아이들은 생각하는게 그저 귀찮을 뿐입니다.

생쥐들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똑똑해 지며 쫓기는 신세가 될까봐 책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책에서 얻은 지식을 꼬박꼬박 후손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책을 읽은 쥐들이 너무 똑똑해 졌습니다.

사람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될까봐 책을 안만든다네요.

역시 책은 대단한 것입니다.

책을 읽지 않으면 생각하는 힘도 없고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책은 우리의 삶을 편하게도 해주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행복하게도 해줍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라, 읽어야 한다는 엄마의 잔소리 보다는 이 책을 통해 스스로 느끼고

책을 읽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책읽기의 중요함을 알게 해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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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 가는 날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80
김선정 지음, 조원희 그림 / 길벗어린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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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 가는 날

 

 

 

 

오늘 소개할 책은 길벗어린이에서 출판된 '전학 가는 날'입니다.

지금 초3인 저희집 큰 아들이 지금까지 전학을 2번 했거든요.

어떤 책인지 함께 읽어 보고파서 신청하였습니다.

 

 

 

 

 

글 김선정

국민학교 때 학교 들어가자마자 이사를 가서 전학을 가야했는데 싫다고 고집을 부렸어요.

6년 동안 먼 길을 걸어서 학교를 다녔지만 전학 가라고 할까봐 한 번도 멀어서 힘들다는 애기를 안 했답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저는 전학을 갑니다.학교에 근무를 하고 있거든요.

떨리는 마음으로 전학을 가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이 책을 건넵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최기봉을 찾아라!>,<방학 탐구 생활>,<멧돼지가 살던 별> 이 있습니다.


그림 조원희

어릴 때 전학을 두 번 갔어요. 그때마다 아쉬움과 슬품, 두려움, 기대감이 뒤섞여 알 수 없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때의 감정을 떠올리며 이 책을 그렸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얼음 소년>,<혼자 가야 해>,<이빨 사냥꾼>,<중요한 문제>,<앗!줄이다!>등이 있습니다.


길벗 어린이에서 나왔습니다.


먼길을 6년이나 통학하신 작가님 대단 하시네요.

그림을 그린신 조원희 선생님은 저희 아들 처럼 두 번이나 전학을 하셨구요.ㅋㅋㅋ

 

 

 

 

지호는 내일이면 전학을 갑니다.

더 크고 좋은 학교이고 잘 지낼 수 있을 꺼라 엄마는 말합니다.

내일까지만 학교를 간다니 지호는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은 아쉬워할까?

선생님은 뭐라고 하실까?

새 학교는 얼마나 클까?

엄마 말대로 엄청 좋은 학교일까?


"걱정마 잘 지낼 수 있을꺼야" 지호 엄마의 말은 제가 저희 아들에게 했던 말과 같네요.

그냥 잘 적응해서 다닌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전학 가고 싶지 않다고 애기합니다.

 

 

 

 

 

 

맨날 보던 학교 맨날 보던 아이들인데 오늘은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오늘까지만 이 학교에 다닌다고 했는데 선생님은 평소와 같습니다.

아이들도 평소랑 같습니다.


친구들은 지호가 전학 가는지 모르나 봅니다.

저희 아들도 전학 가는 날 평소와 같이 수업을 하거나 현장학습을 다녀 왔다고 합니다.

마지막에 인사만 했다는군요.

지호는 친구들이나 선생님이 평소와 다를껏을 기대했나 봅니다.

 

 

 

 

전학가기 전 마지막 급식을 먹습니다.

지호가 좋아하는 만두가 나왔습니다.

하나만 더 달라해 보았지만 급식당번은 안된다고 하네요.

친구 기남이가 자기 만두를 식판에 슬며시 얹어 주었습니다.

 

 

 

 

 

밥을 먹고 술래 잡기를 하는데 지호도 술래가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자꾸 다른 애들만 잡네요.

"나도 고양이 하고 싶어! 왜 고양이 했던 애들만 자꾸 잡는데"

애들한테 소리를 질렀고 아이들은 왜 화를 내냐고 합니다.

지호는 환낸거 아니라고 말하지만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지호는 어쩌면 마지막 날이라 친구들이 평소와 같은게 마음에 안드나 봅니다.

친구들이 전학간다고 아쉬워 해주기 바라는건 아닐까요?

 

 

 

 

 

체육 시간에 축구를 했고 골키퍼인 지호가 멋지게 공을 걷어 냈습니다.

선생님은 엄지 척을 해주셨고 기남이는 활짝 웃어 주었습니다.

체육시간이 끝나고 친구들은 지호가 전학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기다리던 엄마와 사물함 정리를 하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전학 가서 건강해.

전학 가서도 행복해.

전학 가도 잊지마.

지호는 가슴이 막 울렁거렸습니다.

 

 

 

 

 

운동장을 나서다가 토끼장으로 달려가 토끼에게 인사를 합니다.

토끼장 옆 구름 사다리에도 인사합니다.

기남아,우리반 친구들아,선생님,토끼야,구름 사다리야,운동장아,교실아.

모두 모두 잘 있어.

나는 내일부터 새 학교에 간다.

구름사다리를 건너오며 지호는 모두에게 인사를 합니다.


지호는 전학 가는 날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친구들과 선생님 정든 학교 모든것과 헤어짐이 아쉽습니다.

큰 아들 처음 전학을 했을때는 그냥 잘 적응 하고 있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몰라주는 엄마였죠.ㅜㅜ

두번째 전학을 했을때도 아들은 별 말 안하더라구요.

혹시 또 전학을 해도 될까? 질문해 봤을때 아들이 이제는 전학 안했으며 좋게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들 사귀는거 힘들다고요.

첫번째 전학을 했을때 친구들 문제로 좀 힘들어 하긴했지만 별 상관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엄마의 착각이었나 봅니다.

전학하는건 아이들에게 힘들 일인가 봅니다.

너무나 다행이 두번째 전학 때는 새로운 학기에 와서인지 새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조금 지나긴 했지만 그때의 감정을 보듬어 주었습니다.


공감 가는 책으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 기회 주시는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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