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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해님이 안 나온다면 - 처음 과학을 만나는 어린이에게 뜨인돌 그림책 59
쓰카모토 야스시 지음, 김숙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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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해님이 안 나온다면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뜨인돌 그림책 59 '오늘 해님이 안 나온다면' 입니다.

이번 여름 정말 너무너무 덥고 뜨거운데요.

이제 아주 조금 기온이 내려가긴 했지만 아직은 덥네요.

여기 저기 햇님을 원망하는 소리 많이 하고 많이 들렸는데요.

해님이 안나온다면 어떤 일이 벌어 질지 궁금해 서평단 신청을 하였습니다.

저 뿐 아니라 아이들도 관심있게 읽어주네요.

 

 

 

 

글 그림 쓰카모토 야스시

1965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화가이자 그림책 작가입니다.

여러 스타일의 삽화 작업을 통해 폭넓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글과 그림을 같이한 <투명 인간의 저녁식사>,<변신 미용실>

<생선이 무서워>와그림을 그린 <고마워,죽어 줘서>,<매일매일 내맘대로 일기>,

<전쟁 그만둬!>,<똥>이 있습니다.


옮김 김숙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일본에 머물렀습니다.

귀국 후 그림책 전문 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이끌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100층짜리 집> 시리즈등 여러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1999년 '문학동네' 소설부문 신인상을 받았으며 쓴책으로 소설집<그 여자의 가위>가 있습니다.

'김하루'라는 필명으로 그림책 <학교 처음 가는 날>,<똥 똥 개똥 밥>,<봄이 준 선물>,<노도새>

<이야기보따리를 훔친 호랑이>,<학교에 간 언니>등을 썼습니다.


​뜨인돌어린이에서 나온 책입니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깜깜한게 아직 날이 밝지 않았나 보다 생각했지만 시계는 벌써 7시

큰일 났다고 허둥대는 엄마 아빠

"아침인데 해가 안 나왔지 뭐니"

비가오는건 아닐까 생각해 보지만 뭔가 이상했어요.


해가 안뜨면 어떨까?

저희집 초1 아들 학교도 안가도 되겠다.

깜깜하니까 전기가 많이 낭비 되겠다네요.ㅋㅋㅋ

초3 아들은 밤에 잠드는걸 좀 힘들어 하는편이라 그런지 안된답니다.

그런 문제 점도 있겠지만 계속되면 사람이 살기 힘들어 지지 않을까?

음~~~것도 그러네.

햇빛이 없으면 식물이 안자라고...

 그러면 식물을 먹는 동물도 못살고....

 동물을먹는 동물이나 사람도 먹을께 없어서 못살겠네......

숨도 안쉬고 애기하시는 초3 아들.

그래 바로 그거야.

 

 

 

 

 

 

밖으로 나가보니 밤 같이 깜깜했어요.

비도 안오고 구름도 안끼었는데 해는 보이지 않네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어"

어제는 아침부터 해가 너무 쨍쨍해서 가족들은 불만을 애기했습니다.

"아침이 안 오면 계속 잘 수 있을 텐데,해가 안뜨면 좋겠다!"

"햇볕이 강하면 얼굴이 시꺼멓게 타서 싫어"

"오늘처럼 더우면 일하러 가는 게 싫어 진다고"

혹시 사람들이 귀찮게 여긴다고 해님이 화가나서 숨어 버린 걸까요?

 

 

 

 

 

 

아빠와 나는 해님을 찾으러 가기로 했어요.

우주선 만드는 회사에 다니는 아빠는 해님을 찾으러 가기 위해 우주선을 가지고 오시고,

엄마의 응원을 받으며 해를 찾아 떠났습니다.

 

 

   

 

해가 없으면 식물이 자라지 못하고 식물을 먹는 동물이나

그 동물을 먹는 다른 동물도 살지 못하고 사람들의 먹을꺼리가 사라집니다.

살아있는 모든 생물이 배고픈 세상이 되는건 싫습니다.

지금 모두가 살아 있는건 해님 덕분입니다.

 

 

 

 

 

 

계속해서 어둠 속에 있으니 두더지가 된것 같았어요.

해가 있어 밝기나 색을 구분 할 수 있는거죠.


아들들 햇님이 없어 깜깜하면 집에만 있어야 할꺼 같다네요.

밖에 나가면 너무 깜깜해서 누가오는지 뭐가 있는지 아무것도 안 보일꺼 같다고요.

또 빛이 반사되어 색을 구분한다며 아들들 빛이 없으면 좋아하는 색을 볼수 없다며 아쉬워 하네요.

 

 

 

 

동식물이나 밝기나 색 뿐 아니라 비도 해가 있어 내리는데 해가 없는 지구는 정말 걱정 스럽습니다.

"아, 큰일났다! 해님, 어서 나와 주세요!

나는 지금까지 해님이 그렇게 중요한 줄 몰랐어요!

더는 해님을 귀찮게 여기지 않을게요!

지구의 모두를 살려 주세요!"

나는 있는 힘껏 소리 쳤고 주위가 갑자기 눈부시게 환해 졌어요.

 

 

 

 

 

 

보통때 처럼 해가 빛나고 있었고 사람들은 이전보다 조금더 행복한것 같아 보였어요.

다음 날 해가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어요.

"해님! 오늘도 나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햇님이 다시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아들들 입을 모으네요.

초3 아들 계속계속 해가 없었다면 모두 죽을지도 모른다며 무서운 일이라고 하네요.

그래 햇님은 항상 우리곁에 있지만 우리는 소중하다는걸 잊고 살고있지.

우리도 햇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자.


아이들과 이렇게 해가 잠깐동안 안보이는것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바로 일식이죠.

역시 역사 좋아하는 초3 아들은 옛날에는 일식이 일어나면 좋지 않은 징조라 여긴다네요.

이왕 일식 애기가 나왔으니 그냥 넘어 갈수 없죠.

 

 

 

  

 

집에 있는 책에서 일식과 월식 부분을 읽고.

일식은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서 태양빛을 가리는 현상이고

월식은 달이 지구가 만든 그림자 안에 들어가 달을 가리는 현상이다.

같이 이야기도 나누어 봤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도움으로 간단하게 자료를 찾아 이이들 북아트를 해 보았습니다.

오리고 붙이고 글씨도 써 보고...

개기일식(월식) 부분일식(월식) 금환 일식에 대해서도 알아 보았어요.

 

 

 

 

 

이쁘게 색칠도 하고.

역시 아들들이라 꼼꼼하지는 못하지만 나름 열심히 해줍니다.

 

 

 

 

 

 

오리고 붙여서 완성.

각자 개성 있게 만들었네요.

뒷면에는 달의 모양 변화에 대한것도 함께 넣어 주었어요.

 

 

 

 


 

'오늘 해님이 안 나온다면'을 읽고 햇님의 소중함과 하는일에 대해 애기해보고

일식과 월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좋은 책 읽을 기회주시는 허니맘님께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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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샤워실과 개미 구출 작전! 이야기꽃 7
니시무라 유리 지음, 오카다 치아키 그림, 한귀숙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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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장 샤워실과 개미 구출작전!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키위북스의 저학년 읽기 동화인

이야기꽃7 '수영장 샤워실과 개미 구출작전!'입니다.

이야기꽃 시리즈의 7번째 책이 새로 나왔네요.

 

 

 

 

 

 

글 니시무라 유리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초등학교에서 일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08년 일본 아동문예가협회 제13회 창작콩쿠르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피어라, 나팔꽃!>으로 제25회 히로스케동화상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 쓴 작품으로 <오믈렛 가게에 어서 오세요!>, <날개 달린 커피프링>,

<플라타너스 별장의 피아니스트> 등이 있습니다.


그림 오카다 치아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이의 섬세한 표정과 몸짓, 소소한 장면을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 <엄마손을 잡으면>,<행운의 숫자 7>,<도서관에서 만나요>,<피어라 나팔꽃!> 등이 있습니다.


옮김 한귀숙

대학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편집하는 일을 했으며,

지금은 남녀노소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누구라도 유쾌하게 읽을수 있는 책을 기획하여 만들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고 맑게 갠 날씨를 원망하는 8살 히로야.

히로야는 수영장에 가는것이 무섭습니다.

물이 너무 무섭게 내리치기 때문입니다.

물을 맞으면 숨이 막히는거 같고 무시무시한 물 커튼 속에 갇혀 버릴 것만 같습니다.

선생님의 도움은 친구들의 놀림거리가 되고 엄마에게 말하는것도 소용이 없습니다.

1학년 형님이 되었으니 씩씩해야 한다고 할께 뻔하니까요.

 

 

 

 

 

비가 그친후 놀이터에 생긴 커다란 물 웅덩이 앞,

커다랗고 새까만 개미가 히로야의 손등을 기어가고.

유치원때 죽은 잠자리에 잔뜩 붙은 개미 떼를 보고 무서웠던 기억이 있는 히로야.

팔을 저어 개미를 떼어 냈습니다.

물 웅덩이에 빠져버린 개미......

다리를 허우적 대며 발버둥 치는것이 숨이 차는게 분명했습니다.

히로야는 샤워실에 갇혀있는 자기를 보는거 같았습니다.

'나 좀 도와줘!' 하고 외치는거 같았습니다.


초3초1 아들 개미 떼가 잠자리에 붙어 있는 모습을 보고는

길가에 떨어진 사탕에 개미가 바글바글 붙어 있던 걸 본 기억이 난다며 서로 조잘조잘....

또 개미가 자기몸 보다 몇배는 큰 나뭇잎을 들고도 간다며 한참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이러다 개미가 죽어 버리며 어떻게 하지?'

히로야는 점점 걱정이 되었지만 손으로 개미를 만지기는 겁이 났습니다.

마침 근처에서 놀고 있던 동네형을 만나 도움을 청합니다.

동네형은 어이가 없었지만 잎사귀 하나를 주워 물 웅덩이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잎사귀에 올라탄 개미를 풀밭으로 옮겨 주었습니다.

히로야는 그제야 한숨 돌렸습니다.

 

 

  

 

 

다시 찾아온 수영 시간.

신나게 샤워실로 뛰어든 친구들과 달리 히로야는 세차게 떨어지는 물방울을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갑자기 바람이 불었고 샤워실 바닥에 떨어진 잎사귀 하나.

그 끝에는 개미 한마리가 달려 위험해 보이는데.

어떡하지?

'나 좀 도와줘!'하고 개미가 외치는거 같습니다.

히로야는 마침내 용기를 내어 손을 뻗었습니다.

히로야는 샤워실 한가운데까지 들어가 개미를 구하고 한발,두발....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생각보다 수영장은 가까웠습니다.

 

 

 

 


 

샤워실을 통과해 밖으로 나온 히로야는 잎사귀를 살펴 보지만 개미가 아닌 점.

이상하게도 히로야는 기분이 후련 했습니다.

샤워실에 쏟아지는 물방울 하나하나가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어요.

히로야는 조금 형이 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히로야는 용기를 내어 샤워실을 지나오게 되었네요.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무섭고 힘든 일에 용기를 내어 도전해 보기를 바래 봅니다.

 

 

 

 

 

 

샤워실의 물도,수영장의 물도 반짝반짝 빛이 났어요.

넓고 넓은 하늘은 끝도 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앞으로 히로야는 수영장 가는날이 무섭지 않을까요?

아들들과 이야기 나누어 봤는데 당장은 아니고 몇번 연습 하다 보면 안무서울꺼라네요.

연습이 필요하다는걸 아들들이 알고 있어 다행입니다.

얼마전 쑥씨네 아들들도 수영장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초3 아들은 물을 너무 좋아해서 걱정이 없는데 초1 아들은 살짝 걱정이 되더라구요.

아들들이라 엄마가 옷갈아입는거 샤워하는걸 도와 줄 수 없으니 걱정이 되었어요.

다행이 너무 재미 있어 하며 어려움 없이 잘 다니고 있어요.

초1 아들에게 혹시 니가 다니는 수영장의 샤워기는 어떠니?

 물어 보았어요.

숨을 못 쉴 만큼 나오지 않는 다네요.

혹시 너는 수영장에 무서운게 없냐고 물었더니.

처음 수영 시작했을때 깊은 곳이 무서웠으나 수영을 조금 배우니 이제 안무섭다네요.

두려움 극복의 답도 반복학습인가 봅니다.ㅋㅋㅋ


히로야는 어떻게 하면 샤워실을 잘 지나 갈까?

눈을 감고 막 뛰어갈까?

수영장에서는 뛰면 워험한데.

우산을 쓰고 지나가면 된다는 초1.ㅋㅋㅋㅋ

초3 아들은 우주복을 입으면 된다고 애기하네요.


처음 책을 받았을때 살짝 놀랐어요.

생각보다 책이 두껍더라구요.

저학년 동화가 왜 이리 두껍지 하고 속을 보니

그림도 많고 글씨가 큼직큼직해서 읽는데 어려움은 없겠더라구요.

혼자 책읽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저학년이 읽기에 적당하구나 했습니다.

물론 저희집 초1도 혼자 잘 읽었어요.


책을 읽고 아이들이 한참을 개미 이야기를 서로 나누더라구요.

이때다 싶어 얼른 개미 책을 드리밀었습니다.ㅋㅋㅋ

 

 

 

  

 

개미 책 열심히 읽고 개미집 이야기를하다 각자 자기만의 개미집을 한번 그려 보기로 했습니다.

 

 

 

 

 

 

여러가지 그리기 도구들을 가지고 와서 각자 자기 스타일대로 그립니다. 

 

 

 

  

 

개미집을 그리고 땅에 색칠도 해봅니다.

 

 

   

 

 

 

 


초3 아들은 먹이방도 여러개 만들고 일 개미들의 집합 장소까지 만들어 주었네요.

함께 모여 일하러 가야 한답니다.

초1 작은 아들은 개미 아파트라고 합니다.

식구가 많아서 방이 여러개 필요하다는 개미집도 그려보고

일개미,수개미,여왕개미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습니다.


수영장 샤워실과 개미 구출 작전도 읽고 개미 연계독서도 하고 개미집 그리기도 해 보았습니다.

좋은책 기회주신 허니맘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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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시간탐험대 6 - 대동여지도 완성 대작전 올빼미 시간탐험대 6
황혜영 지음, 이지후 그림, 한상호 감수 / 을파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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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시간탐험대6

'대동여지도 완성 대작전'

 

 

 

 

7살 어린이집 역사 시간에 배운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아직도 애지중지 여기는 초1 작은 아들.

손 번쩍 들고 서평 신청했어요.

감사하게도 당첨.ㅋㅋ


올빼미 시간 탐험대6 '대동여지도 완성 대작전"입니다.

올빼미 시간 탐험대는

.

한글 반포 대작전

화성 행차 수호 대작전

고구려 벽화 그리기 대작전

고려 상인 되기 대작전

거북선 사수 대작전

.

으로 이미 5권이 출간 되었구요.

이번에 6권 대동여지도 완성 대작전이 출간 되었네요.

 

 

 

 

글.구성 황혜영

서울에서 태어났고 프랑스 문학과 영화 시나리오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초록이 가득한 시골에서 개와 고양이, 거북이와 살아요.

어릴적부터 다락방에 숨어 책을 읽었고 아라비안나이트의 세헤라자데

처럼 이야기 지어내기를 좋아했어요.

사실 우리 모두는 이야기꾼이고 자기만의 책을 써내려 가고있는 중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래서 매일 한페이지씩 가능하면 행복하게,재미있게,평화롭게 써내려 가는 중이예요.

좋아하는 작가로는 로알드 달, 좋아하는 동화속 주인공은 '용감한 아이린',

좋아하는 책은 (쾌걸 조로리)예요. 웃다가 배꼽니 빠져서요.


그림 이지후

중앙대학교 서양 회학과를 졸업했어요.

현재 회화 작업과 더불어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그린 책으로는 (올빼이 시간탐험대) 시리즈를 비롯해

(입맛당기는 별별 세계음식),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시리즈), (그레이트 피플 시리즈)등이 있어요.


감수 한상호

전북대학교 사학과에서 역사를 전공했습니다.

2006년부터 국토지리정보원이 운영하고 있는 지도 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을파소에서 펴낸 책입니다.


보통 작가 소개글에는 작가의 학력이나 지은 책들을 소개하는데

황혜영 작가님은 살고있는곳 좋아하는책 좋아하는 작가 등

좋아하는거 애기를 해주시니 새롭네요. 

 

 

 

 

 

등장인물 소개 코너가 있는데요.

올빼미 시간 탐험대를 1권 부터 읽지 않아도 등장인물의 특징을 알수 있습니다.

올빼미 마을에 살고 있는 지오,찬,은솔은 시간여행 기차를 타고 과거로의 여행을 떠납니다.

과거로 가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고

시간여행 기차를 운영하는 수수께끼 역무원에게서 받은 수수게끼 문제도 풀어야 합니다.


이번 시간여행은 1861년 철종 12년, 조선 힌양, 김정호로

김정호 선생의 대동여지도가 완성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 이번 여행의 임무​입니다.

 

 

 

 

시간 여행 기차가 출발하고,

수수께끼 역무원의 알수 없는 수수께끼를 내고.

.

가 보지도 않은 곳을 갈수 있고

발길질 한번에 천 리를 달리는 천리마

나는 그 위에 올라탄 사람

열 개의 입이 있는 산에 숨은 도령이라네

옛 산을 사랑하는 사람

나는 누구일까?

.

올빼미 마을로 돌아오는 기차를 타려면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데요.

임무를 완수하고 수수께끼까지 풀고 무사히 돌아올지 아이들의 모함이 궁금해 지네요.


시간여행 기차가 도착한 곳은 조선 시대의 한양.

출발전 올빼미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행운의 과자에는 지도 한장을 이용해 막동이네를 찾고.

우연히 만난 아이를 따라 김정호를 찾아가는 아이들

숭례문을 지나가며 2008년의 화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저희집 아이들과 숭례문 화재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하고 넘어 갔는데요.

아이들 왜 불을 지르냐고 나쁜 아저씨라고 하며 지금은 옛 모습을 되 찾아서 다행이라네요.

그리고 남대문에 가보자고 합니다.

그래 시원해 지면 남대문 가보자.

 

 

 

 

 

우연이 만난 아이는 알고보니 지도속 막동이로 김정호의 집을 무사히 찾아갔답니다.

김정호는 책을 만들기 위해 목판에 글자를 새기는 일을 하는 판각쟁이랍니다.

그동안 봤던 책에서는 김정호가 신분이 낮았다고만 했는데 이책을 통해 판각쟁이 였음을 알게 되었어요.

올빼미 시간탐험대는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완성을 도와 주기로하고

지도 만드는 방법과 과정등도 알게 됩니다.

지도를 만들기 위해 많은곳을 돌아다녔을꺼라 생각한 탐험대에게 한마디 하시죠.


"개미가 황소 등을 수천 번 오르내린다고 한들 황소의 모습을 제대로 그릴 것 같으냐?"


김정호는 규장각이나 비변사에서 구할수 있는 지도책과 지리책을 모아

고치기에 고치기를 만복하여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다 합니다.

 

 

 

 

 

탐험대는 김정호를 도와 점점 지도를 완성해 갑니다.

대동여지도에는 여러가지 기호들로 지역의 특징을 표해주고 있는데요.

이런 기호들은 지도의 쓰임과 사용하는이가 쉽게 이해 하도록 그렸다고 합니다.

마침내 지도가 완성되었는데요.

너무 상세하고 알기 쉽게 만든 지도 때문에 김정호는 첩자라는 오해를 받고 옥에 갖히고.

탐험대와 막동이는 김정호의 누명을 풀기 위해 또다른 모험을하는데.

 

 

 

 

 

흩어져 있는 지도를 찾아 탐험대는 길을 나서고 각자 받은 지도를 이용해

대동여지도를 찾아 가는데.

불타 있는 경복궁 이야기가 나오니 초3 큰아들 임진왜란때 불탔다고 동생에게 설명해주네요.

또 흥선대원군이 많은 인력과 돈을 들여 복원했다고 함께 이야기 해주네요.

역시 한국사 좋아하더니 좀 아네요.ㅋㅋ

 

 

 

찬은 탐험전 올빼미 선생님이 주신 껌으로 위기를 면하는데요.

초3 아들 이부분 재미있다고 여러번 읽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이 곳곳에 있어 흥미롭게 읽을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올빼미 시간탐험대의 활약으로 완전체가 된 대동여지도.

정확하고 쉽게 만들어진 지도에 모든 사람들이 감탄을 하지 않을수 없는데요.

지도와 함께 혜강 최한기와 삼도수군통제사 신헌의 도움으로 첩자라는 누명을 벗게되고.

탐험 시간이 끝난 탐험대는 수수께끼를 풀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 왔을까요?

책에서 확인하는걸로.....

 

 

 

 

 

초3부터 사회 과목을 따로 배우는데요.

1학기에 우리동네나 지역 문화재등을 배울때 지도가 함께 등장 하는데요.

학교 공부에도 흥미를 가질수 있게 교과 연계가 가능하네요.


올빼미 시간탐험대는 한국사가 어렵게 느껴지는 아이들에게 쉽게 접할수 있는 동화책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거로의 시간 탐험이라는 판타지 요소를 포함하고 있고

어려운 용어를 풀이해 놓아 쉽게 이해 하도록 되어 있어요.

한국사를 어려워하는 초1아들도 한국사를 좋아하는 초3 아들도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에 즐겁게 읽을수 있었어요.

책을 몇번 읽은 아들들 앞에나온 올빼미 시간탐험대를 다 보고싶다고 사달라고 하네요.

도서관에서 빌려 보자니 아니랍니다.

이건 소장해야 한다며.....

잘 읽으니 사줘야죠.ㅋㅋㅋ

책이 오길 기다리는 중입니다.

 

 

 

 

지도에 대한 책을 읽고 지도 박물관에 가보자 하였는데 일정이 안 맞아 아직 못가고 있어요.

대신 지도 박물관 사이트에서 백지도를 출력해 아이들과 활동 해 보았습니다.

식탁아래 있는 우리나라 지도를 보고....

 

 

 

 

우리나라 백지도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표시해보고.

전국 8도와 광역시 특별시 등 이름을 적어 보았어요.

 

 

 

또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경기도 백지도에 우리시를 표시하고.

 

 

 

 

주변에 어떻 시들이 있는지 지도를 보고 위치도 확인해보고 이름도 써 보았습니다.
역시 초1과 초3 다르네요.ㅋㅋㅋ

평소 요런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올빼미 시간탐험대를 읽고는 적급적으로 활동 해주네요.

 

 

 


마지막으로 초1 아들을 위해 김정호 책을 한번 더 읽고 대동여지도 족자도 확인해 보았습니다.

올빼미 시간탐험대를 통해 대동여지도와 지도가 어렵지만은 않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항상 좋은 책 좋은 기회주시는 허니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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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강물을 떠나며 미래 환경 그림책 13
유다정 지음, 이명애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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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강물을 떠나며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미래아이에서 새로나온 '초록 강물을 떠나며' 입니다.

여름이면 찾아오는 녹조.

이제는 여름에만 찾아오는 불청객이 아니라 일년 내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음,책에 집중해 보겠습니다.

 

 

 

 

 

 

 

글 유다정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어린이책 작가교실>에서 어린이 책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2005년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투말루에서 수영을 가르칠걸 그랬어!>,<인어는 기름 바다에서도 숨을 쉴수 있나요?>,

<아빠한테 가고 싶어요>,<명품 가방속으로 악어가 사라였어>,

<우리세상의 기호들> 등 여러권이 있습니다.


그림 이명애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아이들과 더불어 그림으로 소통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10초>,<플라스틱 섬>이 있고,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할아버지라면>,<우리 동네 택견 사부>,<알류산의 마법>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2015년과 2017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고,

나미 콩쿠르 은상,BIB 황금패상 등을 받았습니다.


미래아이에서 펴냈습니다.

 

 

 

푸른숲이 우거진 산자락에 수달 한쌍이 살았어요.

산밑에는 큰강이 흘러 먹이도 많고 물살이 빨라 놀기도 좋았죠.

밤이되면 강으로 가서는 수영하며 물살을 타고 놀았죠.

그러다 배가 고프면 물고기도 잡아먹고.

수달부부는 행복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강물에 흰거품이 부글부글.

고약한 냄새가 났어요.

 

 

 

 

 

공장에서 더러운 물이 흘러 나왔어요.

그나마 물살이 빨라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았어요.


공장에서 더러운 물이 나온다니 아들들 왜 공장에서 더러운 물을 강에 버리냐고?

저에게 물어 보더군요.

음~~~

원래는 정화 시설을 갖추고 물을 깨끗히 정화한 후에 강에 버려야 하는데

기업들이 그런 시설을 만들려면 돈이 많이 든데 그래서 몰래 그냥 버리는거지.

"나쁘다."

두 아들 동시에 말하더라구요.

그래 참 나쁘다.

 

 

 

 


 

강에서는 큰 공사가 시작 되었어요.

강의 물길을 막고, 콘크리트를 쏟아 부었어요.

날마다 강의 모습은 변해 갔죠.

 

 

 

 


 

"왜 저렇게 높은 보를 만들지? 물길이 막힐텐데...."

수달 두마리는 너무나 아타까워 눈물이 나려고 했어.


보가 뭐냐고 물어오는 아이들.....

상류쪽에 물을 모아드려고 강의 아래쪽을 막도록 만든 높은 둑을 말해.

왜 상류에는 물을 모아?

비가 적게 왔을때도 농사를 짓거나 공장에 필요한 물을 언제든지 사용하려고 하는거지.

그럼 아래쪽에 사는 사람들이나 동식물은?

아이들도 아는데.....ㅡ.ㅡ

 

 

 

 

 

물길이 막혀 물이 흐르지 않자 강은 점점 변해 갔습니다.

고약한 냄새가 나고 펄이 생기고, 실지렁이들이 바글바글, 큰빗 이끼 벌레가 둥둥....

강의 환경은 점점 나빠졌어요.

 

 

 


 

수달 부부네 가족이 늘어나고.

 

 

 

 

날씨가 더워지자 강은 점점 초록색은로 변해갔어.

그뿐아니라 역겨운 냄새도 났지.

엄마 아빠의 걱정은 더해만 갔어.


처음 이책의 표지와 제목만 보고는 초록강이라 해서 맑은 강을 애기하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불청객 녹조를 애기하더라구요.

사람들도 자식은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어 이사를 가고 대출을 내고 하는데.

당연히 동물도 좋은 환경에서 새끼를 키우고 싶겠죠.

 

 

 

 

 

 

강은 점점더 오염이 심해져 물고기가 죽어 둥둥 떠올랐어요.

수달 가족은 더이상 강에서 살수가 없었죠.

엄마 아빠는 새끼를 데리고 먼길을 떠나야 했습니다.

수달 가족이 행복하게 살곳은 어디에 있을까?

어린 새끼들은 그곳까지 잘 갈 수 있을까?

저도 아들들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어디로 가면 좋을까?

여름이라 계곡에 자주 캠핑을 가는 저희집 아이들은 역시나 산 깊은 계곡으로 가면 오염이 덜 되어있다네요.

그럼 산 깊은 곳 까지 어떻게 갈까?

아들들 "글쎄 그냥 쓩 산으로 올라가면 되지"

ㅋㅋㅋㅋㅋ

그래 수달 가족이 얼른 산으로 슝 갔으면 좋겠다.

 

 

 

 

 

 

초1 아드님 녹조가 뭔지 궁금하다며 작가님의 말씀 부분도 읽어 보시더라구요.

한참을 신중하게 읽으시고는 먼저 제안을 하셨어요.


지난 캠 핑때 캠핑장에서 계곡에 돗자리를 가지고 음식을 드시는 분들께 방송을 하더라구요.

산림청에서 나오면 벌금 내야하니 돗자리와 음식은 계곡으로 가지고 가지 마시라고요.

저희집 초1 작은 아들은 그걸 애기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어떤 아저씨들이 술 먹고는 쓰레기 버리고 갔다고.

그때 아들도 페트병을 물에서 가지고 놀았는데

잘 버렸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쓰레기 봉지에 잘 버렸다네요.

그러면서 우리가족은 캠핑가도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지 않기로 약속하자네요.

그래 엄마는 쓰레기 잘 정리하는데 아들들도 도와줘.

아무데나 버리지 않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녹조는 사람들의 이기심 때문에 발생한답니다.

사람들이 오염된 물을 마구 버리거나 보를 만들어 물의 흐름을 느려지게하면 녹조가 자주 발생하니까요.'

작가의 말중 일부인데요.

아들들 조금은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해본거 같아 역시 책의 힘에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다른 사람을, 환경을 생각한다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다같이 잘 살 수 있을겁니다.


아이들과 지금 주변의 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기회를 주신 허니에듀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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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우림 가까이 더 가까이
리처드 보그트 지음, 이한음 옮김, 임신재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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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더 가까이

'열대우림'

 

 

 

 

 

 

오늘 소개 해드릴 책은 ​ 여원미디어에서 나온 <가까이 더 가까이> 시리즈 중 '열대우림'편입니다.


<가까이 더 가까이>는 각분야의 권위 있는 학자가 집필하고,전문 번역자가 번역을 하였으며 

감수 또한 전문가의 감수를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3D 일러스트를 통한 생동감 넘치고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볼꺼리가 풍성한 책입니다.

이 시리즈는 총16권으로 초등학생에서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으며 백과 사전 처럼 두고두고 볼수 있습니다.


16권의 시리즈중 4권을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마지막인 '열대우림'입니다.

정보 그림책이라 아이들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데요.

쑥씨네 아이들과 활용한것 함께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요세트를 선택한 이유가 바로 이책 열대우림인데요.

​표지의 요 개구리 색깔도 화려하고 특이하게 생겨서 눈이 가더라구요.

아쉽게 이 개구리에 대한 설명이 없는데 검색해보니 날개구리라고 하네요.

정확한 정보가 없어 좀 아쉽네요.


지은이 리처드 보그트

미국 위스콘신대학교를 졸업했고,

지금은 브라질의 아마존 연구소에서 박물관 큐레이터이자 연구교수로 있습니다.

브라질 아마조나스 주의 마누아스 열대 우림에서 지내며

거북의 생태와 양서류및 파충류의 생물 다양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옮긴이 이한음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고 지금은 과학 저술가이자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호모 엑스페르투스>,<생명의 마법 유전자>,<다윈의 진화 실험실> 등이 있으며,

옮긴책으로는 <앗 상어다!>,<동물 아빠들>,<뼈> 등이 있습니다.


감수 임신재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동물행동생태학을 전공했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 종보전위원회 위원으로, 지금은 중앙대학교 생명자원공학부 교수로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물행동학>,<동물 행동의 이해와 응용> 등이 있으며,

감수한 책으로는 <동물백과 누구일까요?> 등이 있습니다.

 

 

 

 

 

 

차례를 살펴 볼께요.

둘러보기에서는 위에서 아래로,열대우림의 식물들

열대우림의 여러 층과 어제와 오늘,

​열대 우림의 다양한 식물들과 파괴되고 있는 열대 우림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집중탐구에서는 정글에서 함께 살기,포유류,조류,기는 동물,위험

동물에 대한 집중 탐구와 사라져가는 동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열대우림은 적도를 중심으로 퍼져있는 울창한 숲으로 일년 내내 무덥고 비가 많이 내립니다.

그래서 키가 큰 나무들이 많이 있는데 여기를 돌출목층이라고 합니다.

열대우림을 돌출목층,임관층,하층,바닥층,강층으로 나누어 층별로 사는 동식물에 대해 설명해주니

특징이나 습성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주로 하층과 바닥층에 특이한 동식물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요.

그중 몇가지 아이들이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투명날개 나비는 제가 봐도 너무 신기했어요.

날개가 투명이라 잘 보이지 않을꺼 같아요.

또 온두라스 흰박쥐는 귀여운데 코가 돼지코 같다며 아이들 엄청 킬킬대네요.

바닥층에는 죽은 나무에서 사는 것들이 나오는데

찻종버섯이나 찻잔접시버섯은 생김새가 특이하고.

영화 몬스터에서 몬스터들이 버섯을 따러 다니는게 생각난다며

아이들 서로 무슨 버섯 무슨 버섯 이야기 하더라구요.

결론은 산에서 아무 버섯이나 따 먹지 말자며 독버섯일수 있다고 결론내렸어요.ㅋㅋㅋ

 

 

 

 

 

 

​라플레시아는 세상에서 가장 큰 꽃이 피는 식물이라네요.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짧아 고기썩은 냄새를 피워 꽃가루를 옮겨줄 파리를 불러 들인다고 합니다.

아들들 꽃이 엄청 크다며 신기해하네요.

또 브멜리아드는 잎에 물이 고여 있는데 여기에 개구리나 모기등이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큰 아드님은 교살 무화과 나무에 관심을 많이 가지시는데요.

다른 나무를 죽이고 그 양분으로 살아가는 교살무화과나무

이렇게 나름의 생존의 방법을 가지고 또는 서로 공생하며 사는 동식물 들도 많은데요.

아이들 책을 보며 신기하다는 말을 엄청 많이 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처음보는 동식물들이 많아 신기했어요.

 

 

 

 

 

​열대우림은 밀림 또는 정글이라고 불리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와 수증기를 내보내주어 우리가 숨쉬고 살아갈수 있게 해주는데요.

이런 중요한 일을 하는 열대우림을 지구의 허파라고하죠.

또 우리가 먹고 사용하는것의 상당수가 생산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일을 하는데요.

그런 열대우림이 점점 파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집이나 가구,종이를 만들기 위해 벌목을 하고 돈이 되는 농작물을 심기위해 나무를 잘라버립니다.

이렇게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수백년에 걸쳐 만들어진 숲이 한순간에 사라집니다.

아이들과 이야기 안하고는 넘어갈수 없는 부분이네요.

이렇게 계속 열대 우림이 파괴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저희집 아들들

숨을 못쉬게 될꺼다.

나무가 없어 종이를 더이상 사용할수 없을꺼다

동물들이 살곳이 없어 질꺼다.

등등  여러가지를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 그럼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아이들 학교에서 배운것들 막 정신 없게 이것 저것 이야기하네요.ㅋㅋ

그래 다행이다 알고는 있어서.

아이들과 우리가 꼭 할수 있는거 애기 해보자 했더니.

종이랑 학용품 아껴 쓰기.

분리수거 잘해서 재활용하기.

그래 아들들 우리 꼭 실천해보도록 하자.

 

 

 

 

 

 

 

​집중탐구 부분으로 넘어가면 여러 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여기서는 세계지도를 이용해 분포지역을 확인하게 해주고.

핵심 정보를 알아보기 쉽게 요약해 주었습니다.

또 분류띠를 이용하여 어느곳에 사는지를 확인 할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큰 아드님 열심히 읽고 있는 맨드릴 개코원숭이는 바닥층과 하층에서 살고 있다 합니다.

 

 

 

 

 

​푸른극락조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있어 박쥐냐며.ㅋㅋㅋ

열대우림의 아름다운 새들은 대부분이 수컷으로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자신을 뽐냅니다.

이책을 통해 열대우림의 희귀 동식물들 뿐 아니라 다양한 원주민,

지도를 통한 열대우림의 분포까지 한눈에 알수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뜻풀이 부분이 있어 유아도 읽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고 아들들과 활동한것들 함께 올리고 있는데요.

앞에서는 북아트로 했었어요.

그런데 열대 우림은 하나 콕 찍어 북아트로 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을꺼 같더라구요.

그래서 북아크는 다음에 주제 하나씩 정해서 여러번에 나누어 해보기로하고,

이번에는 열대우림 마인드맵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단 제가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관심 가졌던 부분이나

유독 신기했던 것들의 사진 자료를 정리 했습니다.

열대우림 책을 중심으로 각자 사진을 보고 어떻게 분류해 볼지를 생각한 다음

싹뚝싹뚝 오리고 붙이고,

이름도 써 보았습니다.

 

 

    

 

 

​작은 아드님도 엄청 열심히네요.

물론 제가 조금 도와 주었지만요.ㅋㅋ

 

 

 

 

 

 사진이 없는데 아이들이 써 넣고 싶은건 책에서 찾아보기도 하고.

 

 

 

 

 

​마인드맵을 만들고 책에서 확인도 한번 더 해보고.

중간중간 일기도 하고.ㅋㅋ

 

 

 
 

 

 

 

​같은 책 같은 자료 이지만 두 아이 스스로 선택한 분류에 따라

(물론 초1 작은 아들은 초3 형의 분류를 살짝 컨닝하긴 했네요.)

저는 책외에 알고 있는걸로 확장해 보라 했는데 아들들 오늘은 책 내용만 하고 싶다네요.ㅜㅜ

아무튼 사진도 붙이고 조잘조잘 이야기하며 활동해 보았습니다.


한달 정도의 서평 프로젝트가 끝이 났습니다.

조금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4권외에 다른책도 궁금하기도 하네요.ㅋㅋ

아무튼 이리 좋은 책 서평 기회를 주신 허니에듀의 허니맘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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