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구는 600살 - 어쩌다 보니 2학년 3반 책이 좋아 2단계 28
이승민 지음, 최미란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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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구는 600살

어쩌다 보니 2학년 3반

 

 


이번에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쑥씨네 둘째 아들은 꿈이 아직까지는 마법사입니다.

주인공과 같은 학년이기도 하고 꿈이 마법사인 아들을 위해 서평 신청 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당첨이 되었네요.

 

 

 

 

이승민

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례 아동문학 작가 학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작품으로 < 내 다리가 부러진 날>,<나만 잘하는게 없어>,<우주 탐험단 네발로행진호> 시리즈 1,2,3권,

<민서와 함께 춤을>,<달리기왕>등이 있습니다.


그림 최미란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한 뒤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이후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현재 어린이 책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품으로 <초딩의 품격>,<쉬는 시간에 똥싸기 싫어>,<삼백이의 칠일장> 시리즈,

<글자동물원>,<슈퍼히어로의 똥 닦는법>등이 있습니다.


주니어RHK의 책이 좋아 2단계 28번 책입니다.

책이 좋아 1단계 몇권 소개해 드린적 있는데요.

2단계라 글밥이 조금 더 많아지긴 했지만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 어려움은 없는듯 합니다.

 

 

 

 

병구는 600살 먹은 마법사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200살 먹은 시츄 붕이를 불러 확인을 해봐도 병구는 어린 아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지난밤 있었던 일을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앙숙 관계인 599살 먹은 마법사 최상이가

평소에 하지 않던 사과의 편지와 함께 딸기 주스를 선물로 보내 왔습니다.

그 주스를 마신 병구는 아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마법의 힘으로 최상이의 진짜 마음을 알아보니 병구를 골탕 먹인것이 었네요.


와~~~이런 물약이 있다면 20대로 돌아가고 싶네요.ㅋㅋ

아들들은 언제로 돌아가고 싶은지 물어 보니 아들들은 둘다 어른이 되는 물약을 먹을꺼라고 합니다.

어서 어른이 되서 공부도 안하고 맨날 게임을 하고 싶다네요.

저도 어릴때는 얼른 어른이 되고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은 그렇게 공부 많이 하는것도 아닌데.ㅡ.ㅡ

 

 

 

 

병구는 그렇게 해서 아홉살이 되었습니다.

최상이의 장난은 거기서 끝난것이 아니었어요.

초등학교에 가야 한다는군요.

서당 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마법사 개 200년에 어지간한 마법은 한다는 붕이가

보호자로 되어 있네요.

병구는 학교 가는것을 거부해 보지만 다시 600살로 돌아오기 전에는 어쩔수 없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그렇게 병구는 배봉초등학교 2학년 3반 26번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학교에 간 병구

생각보다 학교 생활은 즐거웠습니다.

쉬는시간 마다 친구들과 뛰어 노는것도 좋았고 점심 급식은 꿀맛이었습니다.

정말 완벽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민지를 제외한 반 친구들은 병구가 마법사인것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병구는 친구들에게 마법사임을 보여주기 위해 마법의 춤을 춥니다.


대지의 기운을 모아 마법의 힘을 모아~~~~

직각팔에 엉덩이 흔들기 저희집 두 아들은 요 춤을 제대로 추어서 강력한 마법을 부려 보겠다며

따라하기 빠쁘네요.

두 아들 흉네에 온 집안이 웃음 바다가 되었습니다.

생각만큼 쉽지 안다며 그래서 마법이 안부려 지는거 같다네요.ㅋㅋ

이 책에서 요 부분이 제일 웃기다는 아들들 몇번씩 다시 봐주네요.

 

 

 

 

그때였어요.

교실 문이 쾅 열리더니 웬 아저씨가 시끄럽다고 야단입니다.

알고 보니 교장 선생님이 었네요.

이날부터 교장 선생님은 시도 때도 없이 2학년 3반과 병구에게 화를 내고 트집을 잡았습니다.

?교장 선생님 때문에 학교에 가는것이 싫을 정도입니다.


초등학교는 이렇게 엄한 선생님들 별로 없으시지만

제가 중,고등학교 때 꼭 한 두 선생님 정도는 계셨던거 같아요.

저희집 아들들 우리 교장 선생님은 요렇게 무서운 분이 아니셔서 다행이라고 합니다.

 

 

 

 

병구는 집으로 돌아와 교장선생님을 골려줄 마법의 물역을 만듭니다.

재료는

첫 번째.70년 동안 말린 비둘기똥

두 번째.남극에서 재배한 얼음 딸기

세 번째.20년 전 매미가 남긴 탈피 껍데기

네 번째.300년 묵은 김치 한줌

다섯 번째.슈퍼마켓에서 산 설탕 한줌

마지막으로 200년산 강아지의 뒷다리털(요건 붕이꺼)

 

 

마법의 물약을 마신 교장 선생님은 아팠던 무릎이 나아져 운동장을 돌며 좋아하네요.

뭔가 잘 못 되었나 봅니다.

마법의 물약을 다시 만든 병구,

그걸 마신 교장 선생님은 매일매일이 즐겁고 아이들에게 인자한 교장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축구도 하고 사탕을 나눠 주기까지 하십니다.

아이들은 세상에서 제일 착한 교장 선생님이라며 좋아합니다.

병구는 망했다 생각했습니다.

원래는 교장 선생님의 말을 꼬이게 해서 아이들 앞에서 창피를 당하게 할 계획 이었는데 말이죠.

나이가 어려지니 마법도 잘 안되나 봅니다.

그래도 민지나 아이들이 교장선생님을 좋아하니 다행입니다.


왜 실패 했을까?

아들들은 뭔가 재료가 덜 들어간게 아닐까 하네요.

그럼 뭘 더 넣으면 좋을까?

작은 아들 녀석 형이 벗어놓은 냄새 나는 양말을 넣었어야 했다네요.

그 말에 둘이 티격태격....

아이들이 즐거운 상상을 할수 있게 해주네요.

 

 

 

초등학교 2학년은 무지 바쁜 생활을 했습니다.

학교가 끝나면 학원을 가고 다른 일들도 많았습니다.

병구는 모든 것이 즐겁고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니 힘이 듭니다.

그래서 분신을 만들어 여러가지 일을 한번에 하게 합니다.

 

 

 

분신술을 짝꿍인 민지에게도 알려 주어서 민지도 분신을 만들어 학원에 보내고 친구의 생일에 갑니다.

월요일 학교에 와보니 민지가 울고 있는데요.

민지는 학원가기 싫을 때, 숙제하기 싫을 때, 심부름하기 싫을 때, 이 닦기 싫을 때.....

왜 만들었는지도 기억 안나는 분신들 때문에 울고 있었습니다.

병구의 마법 춤으로 민지의 분신들은 모두 사라집니다.

어떤 춤인지는 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구요.


요즘은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학원을 여러개 다니고 끝나고 집에 오면 밤중이라는 애기가 많은데요.

그걸 꼬집는 부분이 이네요.

저희집 아들들은 학원에 다니지 않는데요.

그래도 혹시 분신을 만들수 있다면 어떨때 였음 좋겠냐고 질문 해보았어요.

숙제 해주는 분신이 있음 좋겠다고 합니다.

학교 숙제 아니구요.

엄마가 내주는 숙제요.

그렇게 숙제를 많이 내주는건 아닌데.

요 정도는 해야지.

 

 

 

 

마법에는 언제나 대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힘들어도 직접하는게 낫다는 것을 민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병구의 분신이 나타나며 이야기는 익살스럽게 끝이 납니다.

에필로그에서는 최상이가 어디 있는지가 나오는데요.

요 부분도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데요.

이것 역시 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600살 마법사 병구가 9살이 되어 초등학교에 가서 펼쳐지는

요절 복통 유쾌한 학교생활이야기.

부모에게는 학업 스트레스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 생각해 보게 하고

아이들은 즐거운 학교 생활을 상상 해보게하며

때로는 대리만족도 하고 읽으며 웃음짓게 하는 책입니다.

책이 도착 할때부터 두 아들들 몇번을 읽었는지 모르겠네요.

서평을 동안에도 자꾸 보려고 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는.


아이들이 즐거운 독서 시간을 가지게 해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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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미래그림책 146
다시마 세이조 지음, 김수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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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작은 아들이 7세까지 다니던 어린집은 비가 오는날 장화와 비옷을 입고 등원을 합니다.

장화 신고 비옷 입고 비오는 놀이터에 나가 첨벙첨벙...

래서인지 비가 오는 날 무지 좋아하던 기억이 나 비가 주룩주룩 서평 신청을 하였습니다.

 

 

 

 

글.그림 다시마 세이조

1940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으며, 자연이 풍요로운 고치 현에서 자랐습니다.

다마 미술대학 도안과를 졸업한 뒤 도쿄 변두리에서 손수 밭을 일구고 염소와 닭을 기르면서

생명력 넘치는 빼어난 그림책을 꾸준히  발표했습니다.

대표작으로 <뛰어라 메뚜기>,<채소밭 잔치>,<엄청나고 신기하게 생긴 풀숲>,<염소 시즈카>등이 있으며,

브라티슬라바 세계그림책원화전 황금사과상,고단샤 출판문화상,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래픽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2009년 니가타 하치 마을의 폐교된 초등학교 전체를 거대한 그림책으로 만들어

하치&다시마 세이조 그림책과 나무 열매 미술관'을 개관했으며,

2013년 세토나이카이 한센병 국립요양시설이 있는 오시마에

'푸른 하늘 수족관'과 '숲속의 작은 길' 등 치유 예술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옮김 김수희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어린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신기한 씨앗 가게>,<부엌칼의 최대 위기>,<뭐? 나랑 너랑 닮았다고?>등이 있습니다.


미래그림책146으로 미래아이에서 나왔습니다.

 

 

 

 

비 오는 어느날 엄마는 외출을 하고 금비와 은비는 빈집을 지킵니다.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만 놀기로 엄마랑 약속을 했습니다.

울타리에도, 마당에도, 돌 위에도 비가 주룩주룩.

 

 

 

 

엄마가 버스를 놓쳤나?

울타리 너머로 초록 우산이 보여요.

알고 봤더니 머위 잎 우산을 쓴 개구리 였네요.

개구리에게도 연못에도 비가 내려요.

주룩주룩주룩주룩주룩주룩주룩


이 책에서 비는 주룩주룩옵니다.

아들들과 '비가 오는 소리는 어떨까?' 이야기 나누어 보았어요.

똑똑똑 오기도하고 보슬보슬 오기도 합니다.

쏴쏴 장맛비가 오기도 하구요.

휘리릭 쒜쒜 태풍이 몰아 치기도 하네요.

 

 

 

 

창문에는 올챙이가 가득, 때로는 달팽이가 찾아오기도 하구요.

창밖의 나무들과 풀숲의 풀들,밭의 채소들은 비가오는게 기쁜가 봅니다.

금비와 은비도 즐거워 함께 춤을 춥니다.


저희집 아들들 요즘은 비오는 날이 어떤지 물어 봤어요.

이제 초4 되는 큰 아들은 비오는거 별로라네요.

이유를 물어 봤더니 비가오면 가방도 옷도 신발도 다 젖어서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학교 다니기 전까지 비오는 날 기다리던 이제 초2 작은 아들도 지금은 비오는날 별로라고 합니다.

그동안 제가 비오는 날의 즐거움을 잊게 했나 봅니다.ㅡㅡ

이런 애기 하려니 제가 엄청 나니가 많은거 같지만 제가 어릴때는 비오는 날 신발이 젖기라도 하면

연탄불에 말려서 신고 가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요즘 아이들 이해 하기 힘들어  때는 지금같지 안아서 운동화 한켤레가 전부여서

비에 젖으면 마려야 신을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해 주었네요.

 

 

 

 

창밖에 비가 가득, 물이 가득, 물고기가 가득.

밖에 나가 놀자는 물고기, 하지만 엄마와의 약속을 잊지 않았습니다.

비가 주룩주룩주룩주룩주룩주룩......

메기도, 딱정벌레도, 짐승들도, 도마뱀도, 달팽이도 도와 달라합니다.

금비와 은비는 친구들이 탈 배를 만듭니다.

 

 

 

 

비가 내려도 배를 타고 노는건 신나요.

비가 그치고 햇님이 나오셨네요.

이제 친구들은 돌아가고 금비와 은비도 돌아갑니다.

 

 

 

 

외출에서 돌아오신 엄마는 딸기 케익을 들고 오셨습니다.

엄마가 돌아 오시자 금비와 은비는 조잘조잘 집 지키며 했던 놀이들에 대해 이야기하기 바쁩니다.

 

엄마가 외출하면 둘이서 집 잘 보고 놀고 있을꺼냐고 아들들에게 물어 보았어요.

긴 시간이 아니면 가능하다는 작은 아들과 티비보고 있겠다는 큰아들......

돌아 올 때는 커다란 피자를 사오라고 하네요.ㅋㅋㅋ

비 오는날의 풍경과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비가 주룩주룩'

비오는 모습을 상상해 보고 따뜻한 감성도 느껴 보게 되었습니다.

저희집 아들들이 비오는 날의 즐거움을 잊은거 같아 조금 아쉽네요.

이번 비오는 날에는 아들들과 우산쓰고 밖에 나가 봐야 겠어요.

조금 춥긴 하겠지만 빗소리도 들어보고 집앞 풍경도 보고 아들들도 좋다고 하니 비를 기다려 봅니다.

 


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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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썬앤문 무빙 페이퍼 토이 : 냐오불
아이누리 편집부 지음 / 아이누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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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포켓몬스터 썬&문 무빙 페이퍼 Toy

냐오불

 

 

 

 

아들들 너무너무 좋아하는 포켓몬스터.

허니에듀 밴드에서 무빙 페이퍼 토이 체험 이벤트 소식에 얼른 손들었습니다.

아들들이 각각 좋아하는 피카츄와 냐오볼.

역시 인기 아이템이라 경쟁이 치열해서 피카츄는 탈락되고 냐오불은 당첨 되었네요.

 

 

 

 

포켓몬스터 썬&문 무빙 페이퍼 Toy는 피카츄,나몰빼미,누리공,암멍이,냐오불 총 5종이네요.

3가지 스탈일로 변신(?)합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냐오불은 몬스터 볼을 건드리면 냐오불이 나타나는 스타일이네요.

 

 

 

무빙 페이퍼 1세트와 설명서가 들어 있어요.

 

 

 

 

배송 받고는 빨리 만들어 보고싶다 보체는 아들.

엄마 사진 찍을 시간은 줘야지.....

겨우 달래서 그날은 참고 다음날 아침 먹자마자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가위나 칼이 필요 없이 뜯어서 붙이기만 하면 되네요.

섬세하고 작은 부분이 있어 초 집중해서 뜯었어요.

올해 초2되는 작은 아들 힘조절이 조금 안되서 살짝 찍힌 부분 있었지만 대체로 잘 뜯었네요.

 

 

 

 

목공풀 이용해서 붙이는건데 아들이 마르는 시간을 기다리기 힘들어 해서

일단 딱풀로 붙이게 했습니다.

모양을 만들면 제가 안쪽에 투명 테이프로 한번더 고정해서 튼튼하게 해 주었어요.

설명이 조금 어려운 부분은 형에게 물어 보기도하고 탈락해서 아쉬워하는 형과 함께 만들었어요.

 

 

 

 

요 녀석이 냐오불이라네요.

수염 부분 뜯을 때 조금 찢겼는데 옥에 티네요.

그래도 그 이후로는 집중해서 잘 했어요.

 

 

 

짜~~잔

드디어 완성!!!

몬스터 볼 속에 냐오불입니다.

 

 

 

 

설명서에 요렇게 놀이 방법도 자세히 나와 있어요.

아이들이 알아서 척척 만들고 놀이까지 하네요.

손으로 툭 건드리니 냐오불이 짠~~~

형이랑 번갈아 가며 몇번을 해봤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

 

 

 

전에 만든 컬러비즈 피카츄를 데리고 와서는 함께 놀이 중인 아들들.

하루 종일 냐오불과 노느라 바쁜 하루였네요.

만들며 놀이하는 무빙 페이퍼 토이 아이들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좋겠어요.

또 놀이하며 창의력에 사회성까지 쑥쑥.

아들들 너무 재미있다며 다른 아이들 탐을 냅니다.

명절에 외갓집 갈때 들고 가려고 몇개 주문했어요.

외갓집은 놀꺼리가 많지 않아 아들들 심심해 할꺼 같아서요.

주문소식 알려 주니 얼른 받아서 하고 싶다합니다.

명절까지 참을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무빙 페이퍼 토이 체험 기회 주신 허니맘님과 제조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제조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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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스톤 애뮬릿 2 - 물려받은 저주 마법의 스톤 애뮬릿 2
카즈 키부이시 지음, 박중서 옮김 / 사파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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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스톤 애뮬릿

②물려받은 저주

 

 

 

얼마전 1권을 소개해 드렸었죠.

2권이 엄청 빨리 나왔더라구요.

1권 아들들 재미있게 봐서 얼른 손들고 서평 신청 하였어요.

 

 

 

 

 

글.그림 카즈 키부이시

일본계 미국인으로 그래픽노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대표작<애뮬릿> 시르즈로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러 1위를 차지했다.

1권<스톤키퍼>는 ALA 청소년 최우수도서로 선정되었고 칠드런초이스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다른 작품으로는 소년과 개의 모험에 관한 인기 웹툰을 엮은 <코퍼>가 있다.

또한 J.K롤링의 <헤리 포터> 시리즈 15주년 기념으로 출간되는 미국판 표지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워싱턴주 시애틀에 살고 있다.


옮김 박중서

출판 기획가 및 번역가로 활동 하고있다.

한국저작권센터에서 근무했으며,<책에 대한 책>시리즈를 기획했다.

그래픽노블 번역서로는 <베트맨> 시리즈인 <허쉬>,<킬링조크>,<아캄 어사일럼>,

<롱 할로윈>,<다크 빅토리>,<헌티드 나이트> 그리고 <지미 코리건>,<고스트 월드>,<아이스 헤이번>,

<아스테리오스 폴립>,<에식스 카운티>,<하비비>,<만화가의 여행>,<예술 애호가들>,<안녕,청키라이스>,

<수중 용접공>,<블랙홀>,<수상한 레스토랑 세컨즈>,<만화로 보는 비디오 게임의 역사> 등이 있다.


사파리에서 나왔습니다.


이 책은 그래픽노블로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취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래픽노블은 일반 만화 보다는 철학적이고 진지한 주제를 다루며

복잡한 이야기 구조 및 작가만의 개성적인 화풍을 드러내는것이 특징이라고합니다.

 

 

 

 

스톤키퍼가된 에밀리는 엄마의 해독제를 찾기 위해

동생 네이빈, 로봇 친구들과 함께 카날리스로 향합니다.

알레디아의 모든 종족들이 모이는 카스날은 생김새도 가지각색입니다.

엄마를 고쳐줄 의사를 찾아가는 일행을 쫓아온 엘프족은 마을을 뒤지고 다니고

이곳에서 만나게 되는 레온은 에밀리 일행을 도와 주려하네요.


에밀리 일행은 걸어다니는 집을 타고 오는데요.

카날리스에 오니 걸어다니는 집들이 많더라구요.

아들들 이곳은 걸어다니는 집들이 교통수단 인가보다고 하나만 있는줄 알고 1편 끝날때 엄청 신기해 했는데요.

카날리스에는 여러대 있다고 깔깔대네요.

 

 

 

 

 

이곳에서 만난 의사가 엄마의 독에는 데몬스헤드산 꼭대기에 있는 가도바 나무 열매를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곳은 아주 위험한 곳이라네요.

엘프 군대의 공격으로 에밀리 일행 중 일부는 엄마의 해독제를 찾아 데몬스헤드산으로 가고

병원의 환자와 일부는 엄마와 함께 안전한 곳으로 피하기로 합니다.


카날리스의 시민들은 고대의 저주 때문에 모습이 천천히 바뀌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병원을 찾은 환자 중 하나는 민달팽이로 변해가고 있는데요.

눈이 달팽이 처럼 튀어 나와 있어 저희집 작은 아들은 이 부분이 제일 웃기고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데몬헤드산으로 가기로한 에밀리와 미스킷, 레온은 엘프 군단과 맞서는데요.

스톤의 힘으로 엘프 군대를 물리치는 에밀리.

그러나 스톤은 점점 에밀리를 제어하려합니다.

레온은 에밀리가 스톤을 조종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강력한 스톤의 힘은 어디까지 일까요?

잘 못 사용하면 저주가 되고 잘 사용하면 알레디아의 축복이 될꺼라를 스톤의 힘.

아들들은 스톤의 힘을 무한 상상 해봅니다.

 

 

 


 

안전한 곳으로 피한 네이빈은 그곳이 엘프군대에 저항하는 저항군 사령부 임을 알게됩니다.

그곳의 사람들은 네이빈을 대장이라 부르는데요.

그곳의 장로인 최후의 가도바 나무 애들러가 예언을 하였다네요.

에밀리가 절벽에서 떨어진다는 애들러의 예언을 듣고 누나를 구하러 달려가는 네이빈.

네이빈은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도움으로 엘프 병사들에게 빼앗긴 집을 찾아 누나를 구하려 합니다.

 


 

데몬스헤드산으로 가는길 에밀리는 레온의 도움으로 애뮬릿을 조종하는 방법을 배워 갑니다.

스톤은 에밀리에게 끈임 없이 속삭입니다.
스톤의 힘을 받아들이라고요.

 

 

 

 

레온에게 듣게 되는 스톤키퍼의 운명

스톤키퍼가 스톤을 조종하지 못하면

거대한 야수로 변하고 자신을 가로막는 모든것을 파괴해 버린다고 합니다.

30년 전의 일과 엘프 왕의 탄생 과정도 알게 되었습니다.

 

 

 

 

 

엘프 군대의 추격을 뒤로하고 데몬스헤드산 정상에 도착한 에밀리 일행은

마법의 영약을 찾아냅니다.

에밀리 일행보다 한발 늦게 데몬스헤드산 정상에 도착한 엘프 군대는

가도바 나무를 불태우고 에밀리 일행을 쫓아갑니다.

 

 

 

 

계속되는 엘프 군대의 추격으로 에밀리 일행은 엘프군대와 만나게 됩니다.

스톤의 힘으로 엘프 군대와 싸우는 에밀리.

애뮬릿은 끈임 없이 속삭입니다.

스톤의 조종을 받아들이라고요.

에밀리는 엘프와의 전투중 애들러 장로의 예언대로 절벽에서 떨어지는데요.

 

 

 

마지막에 에밀리 네이빈 엄마가 함께 있네요.

에밀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어떻게 엘프 군대에게 벗어났는지 궁금한 분들은 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구요.

에밀리네 집이 어디론가 가는걸 보니 앞으로 그들 앞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합니다.

다음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는 아들들.

아이들 뿐 아니라 엄마인 저도 다음권의 내용이 궁금해 지네요.

가족간의 사랑,우정,용기와 지혜까지 스톤키퍼 에밀리와 그의 가족,친구들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있네요.

스토리 또한 대서사시적 모함과 감동이 펼쳐져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거 같아요.

중간 중간 코믹적인 요소들이 있어 아이들 웃음코드를 잡아주고

판타지적 요소는 아이들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여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읽게 해주네요.



전 세계 15개국에서 발간된 그래픽노블 베스트셀러!

마법의 세계 알레디아를 다스릴 힘이 깃든 영험한 '스톤'

그 스톤으로 만들어진 목걸이 애뮬릿을 물려받은 새로운 스톤키퍼가 탄생한다.

절체절명의 위험에 처한 판타지 세계에서 마법의 스톤을 물려받은 스톤키퍼 에밀리와

에밀리의 남동생이자 스톤키퍼 가문의 혈통인 네이빈이

엘프 군대와 맞서 싸우는 대서사시적 모함과 감동이 펼쳐진다.



'?마법의 스톤 애뮬릿'의 매력에 빠져들게 해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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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츠의 심부름 책이 좋아 1단계 9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히코 다나카 글, 고향옥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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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츠의 심부름

 

 

 

 

7살 레츠의 마지막 3번째 이야기가 나와서 얼른 서평 신청하였습니다.

5살 레츠의 이야기와 6살 레츠의 이야기 전에 서평 올렸었는데요.

아들들도 기다려온 레츠 이야기 함께 빠져 보시죠.

 

 

 

 

히코 다나카

오사카에서 태어나 도시샤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미안해>로 제44회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했으며

작품으로<레츠와 고양이>,<레츠는 대단해>,<아이라서 어른이라서>, <아홉살 첫사랑>

<두 개의 집> 등이 있다.


그림 요시타케 신스케

쓰쿠바대학교 대학원 예술 연구원과 종합조형 코스를 수료하고

현재 어린이 책과 광고미술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첫 그림책 <이게 정말 사과일까?>로 제6회 MOE그림책상 대상과

제61회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을 받았다.

작품으로<레츠와 고양이>,<레츠는 대단해>

,<이게 정말 사과일까?>,<심심해 심심해>, <벗지 말껄 그랬어>, <이유가 있어요> 등이 있다.


옮긴이 고향옥

대학과 대학원에서 일본문학을 공부하고 일본 나고야 대학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했다.

<러브레터애 부탁해>로 2016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회(IBBY) 아너리스트 번역부분에 선정되었다.

옮긴책으로 <레츠와 고양이>,<레츠는 대단해>,<이게 정말 천국일까?>,<이게정말 나일까?>,

<심심해 심심해>,<나무늘보야 어디가?>,<안녕 우주인> 등이 있다.


주니어 RHK의 책이 좋아 1단계 10번째 책입니다.


표지를 보고 레츠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양 손 가득 짐들을 들고 있어서

어떤 심부름을 얼마나 했는지 궁금증 폭발이었습니다.

책이 도착 하자마자 먼저 읽어보신 아드님 그게 아니라네요.

심부름이 아닌데 스스로 심부름을 했다고 무슨 말인지 아들들 모아 놓고 같이 얼른 읽어 보았습니다.

 

 

 

 

레츠는 일곱살

엄마 아빠와 텔레비전을 보고 있습니다.

텔레비전에는 다섯 살쯤 돼 보이는 두 아이가 나와

심부름을 하는 장면을 촬영해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보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이 심부름을 잘 할수 있을까? 라는 엄마의 질문에 모르는 아이라 모르겠다고 답하는 레츠.

역시 솔직하고 단순한 아이 그런 레츠가 너무 귀엽네요.

 

 

 

 

 

다음날은 쉬는 날.

레츠는 '첫 심부름'을 하기로 했습니다.

텔레비전에 나왔던 아이들은 엄마가 시켜서 했지만 레츠는 일곱 살이니까 시키지 않아도 심부름을 갈 수 있다네요.

혼자 엘리 베이터를 타고 1층에 내려 어디론가 향합니다.


?7곱살이라 시키지 않은것을 스스로 해야된다는 생각을 한것은 대견하네요.

그렇지만 말도 없이 혼자 나가다니.

아들들 저러면 자기들은 혼날꺼라고 하네요.ㅋㅋ

알고 있네요.

 

 

 

아파트 옆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지하철입니다.

엄마같은 사람 뒤를 따라가니 개찰구가 열립니다.

 손까락을 꼽아가며 다섯번째 역에서 내렸습니다.

이번에는 아빠 같은 사람의 뒤를 따라 나가니 개찰구가 열렸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자 언젠가 와본 쇼핑몰이 나왔습니다.

쇼핑몰은 영화관이 있고 사람들이 잔뜩 있는 곳이라 기억합니다.

어른들을 커다란 사람이라 말하는 레츠.

커다란 사람이 많아 지구가 무겁겠다네요.

커다란 사람 보다 아이들이 많아지만 지구가 가벼워 지겠다 생각하네요.

하지만 지구가 시끄러워질 지도 모른다합니다.


저희집 아들들은 아이들이 많아지면 시끄럽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뛰고 까부니까

지구가 들썩들썩 할꺼라네요.

 

 

 

첫 심부름을 어떤걸 할지 스스로 결정해 보겠다고 하네요.

쇼핑몰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시식도 하고 구경도 했습니다.

주변의 어른들이 엄마는 어디있는지 물어보면 어른을 가리키면 엄마랑 함께 온줄 압니다.

광장 한쪽에 있는 볼풀에서 같은 일곱살을 만나 함께 놀기도 합니다.


엄지와 세끼 손까락을 모으고 셋을 만들수 있다고 하는 일곱살들을 보고 저희집 아들들은

자기들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더 어릴때 할수 있었던거 같다네요.

일곱살은 이런 사소한것을 할수 있고 없고가 큰가봅니다.

 

 

볼풀장에서 나와 광장 벤치에 앉아 생각해 보았습니다.

레츠는 돈이 없었습니다.

돈이 없는데 첫 심부름은 어떻게 하지?

엄마는 어디있냐며 물어오는 어른에게 볼풀 옆의 커다란 사람을 가리킵니다.

커다란 사람이 레츠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레츠는 기분이 좋을때도 있고 좋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러나 어른들은 레츠가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아주 좋아한다.

광장 입구의 진열대에 잔뜩 꽂혀있는 종이.

모두들 돈을 내지 않고 가져가는것을 본 레츠는

"이걸 가지고 가는것이 레츠의 심부름입니다"

"첫 심부름이 끝났습니다."

 

 

 

엄마가 어디계신지 물어 오는 커다란 사람에게 레츠는 말합니다."레츠 엄마랑 아빠는 어디 있어요?"

미야가 된 레츠.

아빠와 엄마는 무서운 얼굴을 하고 찾아왔고

야단맞을까 걱정했지만 엄마와 아빠는 레츠를 꼭 안아 줬습니다.


심부름이 끝났다고 생각하고는 어른의 도움으로 엄마아빠를 만나게 된 레츠

정말 엉뚱한 아이네요.

저희집 아들들은 우리 엄마 였음 엄청 혼났을꺼라고 하네요.

그래 무사히 집에 돌아와서 다행이지만 말없이 나간건 혼날 일이지.

 

 

 

 

집에 돌아와서 레츠는 '첫 심부름 '이야기를 했고 엄마는 앞으로는 혼자 나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레츠는 의자 위에 올라가 엄마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엄마도 레츠의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엄마의 기분을 생각해서 기분 좋으라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레츠.

마음이 따뜻한 아이네요.

5살 레츠부터 6살,7살이 레츠 이야기는 엉뚱발랄 레츠의 성장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성장기도 함께 회상해 보았습니다.

저희집 아들들 첫 심부름이 언제 였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더라구요.

집앞 슈퍼에 우유 사오는 심부름을 몇번 시켰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두 아들들 함께 보낸 기억이 많았어요.

'레츠의 심부름'을 읽은 후 오랜만에 심부름을 보냈습니다.

집앞 마트에 가서 점심에 먹을 라면을 한봉지 사고 각자 과자 하나씩 사오라고 했어요.

신이나서 두아들들 나갔는데 한참이 걸려서 왔더라구요.

이유는 심부름을 보낸 마트는 오픈 시간이 아직 안되서 돌아오다 편의점에 들려서 사왔다네요.

마트의 오픈 시간을 체크 못한 엄마의 잘못이구나.

그래도 편의점에서라도 사왔으니 심부름 완료.

그날 점심은 맛난 라면으로 해결했습니다.


엉뚱발랄 레츠의 마지막 이야기 읽을 수 있게 기회 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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