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 키즈존 전국 여행지 300 - 노 키즈존 걱정 없는
이진희(돼지고냥이)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노키즈존 걱정 없는

예스 키즈존 전국 여행지 300

 

 

 

 

 

여행을 자주 다니는 쑥씨네 가족입니다.

아이들 함께 갈만한곳 고민 할때가 종종 있는데요.

어디를 가야 할지 알려주는 책 냉큼 서평 신청 하였습니다.


요즘 노키즈존(no kids zone)이라 하여 아이들 동반을 거부하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 키우는 부모로써 참 속상한 일인데요.

그에 반대하는 예스 키즈존 (yes kids zone)으로 아이들이 환영받는 곳들을 소개 해 주셨어요.

이제 아이들 데리고 맘 놓고 갈 수 잇는 곳을 300곳이나 알게 되니 너무 반가운 일입니다.

 

 

 

 

 

지은이 이진희(돼지고냥이)

LG전자 휴대폰 사업부의 UX디자이너이자 초아,초희 두 딸의 엄마,

시간을 분.초 단위로 쪼개 쓰는 워킹맘이다.

놀아주고 싶은 평일엔 아무리 애를써도 시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쉽지 않지만,

주말 만큼은 아이에게 자극이 될만한 여행지로 떠나 아이가 만족할 때까지 충분히 놀아준다.

두 아이가 어디에 가도 낯가리지 않고 밝고 명랑하게 커주는 큰 요인이

'여행의 힘'이라고 믿는다.

이 책은 아이랑 여행한 1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스 키즈존 300곳을 추린 것이다.

'예스 키지존'은 아이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 키즈존'의 반대 개념으로,

이 책에서는 아이를 위한 곳,

아이가 놀기 안전한 곳, 아이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곳,

아이가 뛰어도 눈치 보지 않는 곳을 기준으로 삼았다.

여기에 부합하는 스풋을 찾아 전국 구석구석 열렬히 여행 했다.

예스 키즈존을 체험하고 알리는 거싱 노 키즈존에 대처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 생각했다.

생후 6개월부터 여행을 시작한 첫째 아이는 올해 10살이 되었고,

여섯살 둘째 아이도 이제는 여행을 제법 즐길줄 안다.

아이들이 마음 놓고 여행하면 좋겠다는 작은 바램에서 출발했다.

이 책으로 인해 아이를 두 팔 벌려 환영하는 여행지가 더 많아지기를 희망한다.


RHK(알에이치코리아)에서 펴냈습니다.

 

 

 

 

책 속에 전국 예스 키즈존 베스트 100곳을 표시한 지도가 들어 있어요.

베스트를 지도에 한눈에 볼 수있게 해주셔서 아이들과 지도 보며 찾아가는 재미가 있겠네요.

또 다녀 온곳이나 가보고 싶은 곳을 아이들과 함께 표시해 보는 것도 좋겠어요.

 

 

 

 

차례를 보면 서울,가평·포천부근,용인·화성부근 이런식으로 지역별로 구분 되어 있어요.

'미세먼지 있는날 가기 좋은 실내 여행지','화창한날 가기 좋은 실외 여행지'

실내와 실외 둘다 가능한 여행지로 나누어 한번더 올려 주시니 찾기 편하네요.

일일이 찾아가기 힘든데 요렇게 올려 주시니 금방금방 찾을 수 있어요.

또 챙겨 가면 유용한 놀잇감이나 가서 할 수 있는 놀이도 알려 주시구요.

짐싸기 팁은 물론이고 여행에서 아이가 아플때 챙기면 좋은 상비약과

아이랑 놀기 좋은 휴게소와 약국이 있는 휴게소,

반련견과 가면 좋은 휴게소 정보까지 알려 주시네요.


저도 처음 여행 갈때는 뭘 챙겨야하고 어디로 가야할지 엄청 고민 많이 했었어요.

혹시 아이가 아프면 어쩌나 하고 신경 많이 썼었는데요

이렇게 팁을 주시니 여행 자주 안가시는 분들께 도움 되겠어요.

 

 

 

 

예스 키즈존 베스트를 '맘껏 독서하는 책 테마 공간','압도적 스케일의 초대현 실내 놀이터',

'감각을 키우는 아기자기 미술놀이','꿈을 키우는 직업 체험 테마파크'등으로

여행지의 스타일 별로 간단한 소개도 있어 원하는 여행지 찾기가 편합니다.


어떤 종류의 체험을 원하는지 캠핑으로 가는지 펜션으로 가는지 휴양림으로 가는지에 따

 골라 볼 수 있으니 주제나 테마를 가지고 여행지 선택 할 때 유용하게 활용 할수 있겠어요.

 

 

 

 

6월에 친정인 부산에 갈 일이 있어 이번에 가면 어디를 가 볼지 살펴 보았습니다.

먼저 그 지역을 여행할 때 베스트 코스를 소개 해주셨어요.

코스 잡기 힘드신 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을꺼 같구요.

가끔 식당 정보도 있는데 검색해서 광고글에 속는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작가님이 가보신곳 추천 해 주신거니 믿을 수 있겠죠.

 

 

 

구포국수 유명한건 잘 알고 있었는데요.

요렇게 체험이 가능한 곳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 아이들 좋아할꺼 같아요.

아쉽게 이번 부산행에서는 시간이 촉박해서 가보기는 힘들겠지만 다음에 꼭 가보려 합니다.

국립부산과학관이 생겼다는 애기만 들었었는데 주소 보니 친정집이랑 가까워서 가볼까 해요.

 

 

 

 

여행지 소개와 함께 추천 연령도 나와 있구요.

실외 인지 실내 인지 표시 되어 있답니다.

또 주소와 함께 문 여는 시간과 닫는 시간은 물론이고

쉬는날,입장료나 체험비용까지 알려 주시구요.

전화 번호와 홈페이지나 카페 블로그 주소까지 알려 주시니

한번에 모든 정보를 알 수 있어 여행지 선택에 중요한 역활을 하는거 같아요.

여행 코스 짤때 시작 시간과 끝나는 시간, 그리고 예약이 필요한지는 아주 중요하거든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공원이 있는건 알았지만 어떤 시설이 있는지 어떤 연령대가 놀수 있는지몰랐었는데 이렇게 안내되어 있으니 가보소 싶은 생각이 막 드네요.

수산 과학관도 아이들 어릴때 가봤었는데 사진을 보니 좀 바뀐거 같아요.

세월이 흘렀으니 리모델링을 했겠죠.

수산과학관도 가까우니 다시 가봐야 겠어요.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지난 명절에 갔다가 다녀 왔었는데요.

아들들 가봤다며 그때 이야기 하느라 정신 없구요,

지스타더놀자 큰 아들이 꼭 가보자고 하네요.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만든 디지털 미디어 체험 놀이터 인가봐요.

그래 이번에 못가면 다음에 갈때 가자 했어요.

 

 

 

 

엄청 열심히 보고 있는 작은 아들에게 차근차근 보면서 우리가 다녀 온 곳에 연두색 포스트잇을

가보고 싶은 여행지에 분홍색 포스트잇을 붙여 보라 했습니다.

엄청 진지하고 곰꼼하게 살펴 보며 포스트잇을 붙이고 있습니다.

조금 있다가 아들이 포스트잇이 모자라다고 하네요.

이런.....

 

 

 

 

다녀온 곳은 20~30곳 정도 인거 같구요.

가보고 싶은 곳은 포스트잇이 모자랍니다.

거의 모든 페이지에 다 붙였어요.

다 가보고 싶다는 작은 아들 포스트잇이 모자라 반정도만 붙였어요.

그래 앞으로 차근차근 가보자.

대한민국 키즈존 300곳

아이를 위한 공간일것!

아이가 놀기 안전할 것!

아이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울 것!

아이가 뛰어도 눈치 보이지 않을 것!

작가님이 아이들과 10년을 여행하며 엄선한 곳을 소개해 주셔서 믿음이 갑니다.

가끔 인터넷 검색해서 가면 광고성 글에 낙이는 경우도 많고

원하는 정보를 한곳에서 찾기도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요 책 한권이면 이런일 이제 없겠죠.

저도 이제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학습 위주의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도 가끔은 그냥 놀수 있는 곳을 찾게 됩니다.

아이들과 안전하게 뛰어 놀고 아이들이 즐거운 여행.

이 책 덕분에 여행이 더더더더 즐거워 지겠어요.

참 이번 주말은 소개해주신 여행지 중에서 집에서 가까운곳으로 가보자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책에서 소개된곳이라고 더 관심 가지네요.


아이들과의 여행을 더 즐겁게 할 수 있게 서평 기회 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뚝딱뚝딱 만들기 한국사 - 내 손으로 완성하는 역사 플랩북
바오.마리 지음, 허지영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길벗스쿨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뚝딱뚝딱 만들기 한국사

 

 

 

 

 

요즘 한국사에 관심 가지고 있는 작은 아들 만드는거 좋아하는데

만들면서 배우는 한국사 책에 얼른 손들고 서평 신청 하였습니다.

 

 

 

 

본책 1권과 오리기.스티커 책 1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 만들기 바오.마리

20여년 동안 아이들에게 미술을 비롯한 초등 교과 학습을 지도해 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바오마리의 신기한 미술별나라>,<바로 마리쌤의 행복한 그림일기>,

<우리 문화 미술 놀이>,<마리쌤의 마법 한글 1~5> 등이 있습니다.


그림 허지영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그리는 시간 이외에는 방 안에서 이런저런 상상하기를 좋아하고,

그 상상을 따라다니며 낙서하기를 즐깁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파란 고양이>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말을 알아야 말을 잘하지>,

<그날 밤 기차에서는>,<지구를 운전하는 엄마>등이 있습니다.


감수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역사 연구와 역사 교육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대학교 역사 교육과 김태웅 교수님과 대학원의 구성원들이 만든 모임입니다.


길벗스쿨에서 펴냈습니다.

 

 

 

 

표지를 넘기면 제목 아래에 (           )가 만들어 완성한 책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자기만의 책을 완성하고

자신의 이름을 쓰니 책에 애정을 듬뿍 담아 만들며

오감을 활용한 한국사 학습으로 장기 기억화에 딱일꺼 같네요.

 

 

 

 

책의 활용 방법도 꼼꼼하게 잘 설명이 되어 있어요.

이 책은 구석시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각 시대,인물,건물,역사적인 사건등 35장면을 다루고 있는데요.

각 사건이나 인물 시대에 대한 설명이 간단히 나오고 여러가지 활동을 해봅니다.

활동할 부분은 따로 박스에 설명이 담겨 있고 따라하면 되는데요.

오리기.스티커 책에서 각 페이지에 맞는 것을 오려서 본책에 붙이고 스티커도 붙입니다.

색칠을 하거나 문제에 답을 쓰는 형식도 있어 다양하게 역사에 접근합니다. 

문제의 정답도 마지막에 있구요.

만드는 방법이 어려우면 유튜브에서 확인하고 만들 수 있도록 동영상도 제공됩니다.

초2 만드는거 좋아하는 저희집 둘째는 동영상 없이도 잘 만들었습니다.


어떤 장면이 35개 나오는지 올려봅니다.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고조선 건국

고구려 건국, 땅을 크게 넓히 광개토 대왕

백제 건국, 신라 건국

신라의 삼국 통일, 신라 불국사

발해 건국, 고려의 후삼국 통일

외적을 물리친 고려, 고려 벽란도

고려 팔만 대장경, 목화 전래

조선 건국, 경복궁 근정전

경복궁 광화문, 왕이 사는 궁궐

백성들이 사는 마을, 조선의 황금기를 연 세종대왕

훈민정음 창제, 장악원과 조선의 음악

이순신과 임진왜란, 김시민의 진주대첩

권율과 행주 대첩, 허준과 동의보감

암행어사 박문수, 정조와 수원화성

풍속화가 김홍도

실학자 정약용, 김정호와 대동여지도

화가 신사임당, 거상 김만덕

핵심만 콕콕 집어서 다루고 있습니다.

 

 

 

 

구석기 시대부터 일단 시작해 보았습니다.

약 70만년 전 사람이 이땅에 살기 시작할 때로 어떤 도구를 이용하는지 어떤 생활을 하였는지

설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 스럽게 지식을 습득합니다.

 

 

 

 

스티커 책에서 스티커를 떼어 구석기 시대에 사용한
뗀석기를 책에 붙여 봅니다.

 

 

 

 

오리기 책에서 필요한 부분을 가위로 싹둑싹둑 오립니다.

그리고 정해진 자리에 풀로 붙여주죠.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집인 동굴에 비바람을 피할 수 있게 덮개를 오려 붙여줍니다.

 

 

 

 

구석기 사람들이 따서 먹던 나무 열매를 먹음 직 스럽게 색칠도 합니다.

나만의 구석기 시대가 완성이 됩니다.


오리고 붙이고 스티커에 색칠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이 다 들어 있네요.

엄마가 막 설명하지 않아도 아이들 척척 해냅니다.

글로만 쭉 애기하는 한국사가 아니라

오리고 만들어 붙이며 색칠까지 하여 몸으로 느끼게 합니다.

스스로 만들어 보는 한국사 플랩북.

단순히 오리고 붙이는 것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문제도 풀어 보고 색칠도 해보고,

팝업으로도 만들고 플랩북으로도 만드는 다양한 활동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하는 과정을 주사위 게임으로 알아봅니다.

주사위만 준비하면 말을 오려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요거 아들들 함께 게임하면 좋아할꺼 같네요.

 

 

 

 

 

김홍도가 되어 영조 임금님의 어진도 색칠 해볼 수 있습니다.

 

 

순서대로 하던 아들 이순신과 임진왜란을 보더니 이제 순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산도 대첩의 한 장면을 직접 오리고 붙입니다.

스티커를 이용해 직접 학익진 전법으로 배들을 움직여도 보고

이순신 장군이 되어 호통도 쳐봅니다.

내손으로 직접 학익진을 펼쳐 보니 아이들 학익진이 어떤거지 바로 알겠네요.

 

 

 

전에 다녀왔던 수원 화성 만들기에 도전.

칼 사용하는 부분만 조금 도와 주고 나머지는 아들이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의궤의 빈곳에 스티커도 붙이고 화성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옹성이 둥글게 되니 아들 완전 똑같다며 좋아하네요.

저희 아들은 만드는 방법도 쉽고 만들어서 모양이 멋져서 좋다고 합니다.

또 한국사 부분도 비교적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알기가 좋다고 하네요.

또 직접 만들니 여러번 반복해서 책을 보게 됩니다.

나머지 부분도 틈틈히 만들고 있어요.

완성하면 멋진 한국사 책이 탄생할꺼 같네요.

오리고,붙이고,열고,세우고!

컬러링과 스티커,플랩과 팝업까지

재미가 가득한 북아트 한국사


눈으로 보고,손으로 만들고,움직여 보며 이해하는 역사 이야기!

오감을 활용해 재미있게 우리 역사를 공부합니다.


퀴즈 25개,스티커 148개 플랩 81개가 들어 있어요.

처음 한국사를 접하는 유아나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한국사를 이해하고

한국사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해줄 책이 아닌가 싶네요.

직접 내 손으로 오리고 붙이고 색칠 해서 만드는 나만의 역사 플랩북

저희 아들도 지금까지 해 봤던 한국사 책 중에서 제일 쉽고 재미있다고 합니다.

유아나 초등 저학년은 한국사를 쉽게 접하고 이해하는것이 좋겠죠.

재미있게 한국사를 접하니 한국사는 더이상 어려운 과목이 아닌 재미있는 과목이 될것입니다.

"뚝딱뚝딱 만들기 한국사'로 저희집 둘째는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습니다.

엊그제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치고온 형을 부러워 했었는데.

요거 만들고 한국사 익히면서 자신감이 붙은거 같아요.

자기도 조만간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치겠다고 하네요.

쑥쑥 자랄 한국사 능력을 응원하며 화이팅을 외쳐 주었습니다.


재미있게 한국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똑해지는 둘이서 하는 숨은그림찾기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똑똑해지는 둘이서 하는 숨은그림찾기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시리즈 유아에서부터 초등까지 두루 인기있는데요.

이번 시리즈는 둘이서 함께 찾는 것이라

두 아들들 함께 하면 더 즐거울꺼 같아 서평 신청하였습니다.

 

 

 

 

 

미국 Highlights의 숨은그림찾기 시리즈인 똑똑해지는 둘이서 하는 숨은그림찾기
아라미kids에서 펴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초등용으로 둘이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놀이책이라
아들들 더 재미있게 했습니다.

 

 

 

 

첫 페이지를 넘기면 함께할 친구를 써보는 곳이 있어요.
함께 숨은그림을 찾고 싶은 친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일꺼 같아요.
또 친구와 함께 찾은 숨은그림 중 가장 좋아하는것도 찾아볼 수 있네요.

 

 

 

 

차례를 살펴 보면요.

친구와 나란히 앉아 숨은그림찾기
숨은 그림 찾기 시합
숨은 그림 함께 찾기
숨은 그림 찾고 색칠하기
거울에 비친 숨은 그림 찾기
숨은 글자와 숨은 그림 찾기

마주 보고 숨은그림찾기
숨은 그림 찾기 숨은 낱말 찾기
숨은 그림 설명하기
내가 그린 숨은 그림 찾기

친구와 나란히 앉아 찾는것과 마주 보고 찾는 숨은그림으로 구분 되어져 있네요.

 

 

 

 

나란히 앉아 숨은 그림을 찾고 있는 아들들
숨은그림찾기 시합 중인데요.
같은 숨은 그림을 각자 다른 페이지에서 찾고 있어요.
작은 아들은 물속에서 신발을 찾고 있구요.
큰 아들은 꽃 밭에서 신발을 찾고 있습니다.
어쩐 일인지 이 시합에서 작은 아들이 하나 차이로 승리하였어요.
어찌나 좋아 하던지.ㅋㅋ

 

 

 

 

나란히 앉아 숨은 그림 함께 찾기 인데요.
24개의 숨은 그림이 각페이지에서 12개씩 찾는건데요.
어느 페이지에 어떤 숨은 그림이 숨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엄청 집중 해야 하더라구요.

 

 

 

 

나란히 앉아 거울에 비친 숨은 그림 찾기 중인데요.
숨은 그림이 대칭으로 있어 작은 아들은 형이 자꾸 컨닝을 한다며 투덜투덜.
그럼 속으로 생각 했다가 얼른 동그라미 하라 했네요.ㅋㅋㅋ
컨닝을 해서 인지 큰 아들이 먼저 숨은 그림들을 찾았습니다.

나란히 앉아 숨은 그림 찾고 색칠하기는
함께 숨은 그림을 찾고 함께 멋지게 색칠을 하는 것인데요.
둘이 협동하여 색깔이 없는 그림을 예쁘게 칠해주어야 합니다.

나란히 앉아 숨은 글자와 숨은 그림 찾기는
두 페이지에 연결된 그림속에서 한 사람은 그림으로 된 숨은 그림을 찾고
다른 한사람은 숨은 알파벳으로 된 단어를 찾는 건데요.
요건 글자는 영어 단어이기 때문에 초4 큰 아들이 하구요.
그림으로 된 것을 찾는 것은 초2 작은 아들이 했답니다.
숨은 그림들이 항상 한글과 영어로 되어 있어 영어 공부도 된다 생각했었는데
이번 시리즈는 완전 제맘에 쏙 듭니다.
놀이와 공부를 한번에.

 

 

 

 

 

마주 보고 숨은 그림 설명하기는 요렇게 두 아이가 중간에 책장을 세우고
서로가 찾아야 하는 숨은 그림을 말해 주면 찾는건데요.
자기꺼 찾으며 상대방이 찾아야 하는것을 알려 주어야 하니 순발력에 팀워크도 필요합니다.
또 색이 칠해져 있지 않아서 색칠하기 좋아하는 친구들은 멋지게 색칠해 주어도 좋겠어요.

 

 

 

마주 보고 숨은 그림 찾기 숨은 낱말 찾기는
서로 마주 앉아 한 사람은 숨은 그림을 찾고 한사람은 알파벳 이름을 찾는 낱말 퍼즐입니다.
역시 좀 쉬운건 동생이 하구요.
영어 낱말 퍼즐은 큰 아들이 했답니다.
영어 단어 퍼즐 익숙하지 않아서 시간이 좀 걸리는데 몇번 하다 보면 잘 하겠죠.
영어 공부 팍팍 되니 너무 좋아요.ㅋㅋㅋ
아들들 하는거 지켜보다가 끼어든 아빠.
2:1로 아들들과 아빠가 시합을 하더라구요.
아빠와 함께 하니 아들들 너무 즐거워하며 시합했는데요.
결과는 아들들의 승리!!!
아들들 완전 기분 업업 되고 집안에 웃음 꽃이 피었었네요.
물론 아빠가 살짝 져준거겠죠.

 

 

 

 

마주 보고 내가 그린 숨은 그림 찾기는 한가지 물건을 내가 그린 그림속에 꼭꼭 숨기는것입니다.
그림 그리는거 처음에 막막할 수 있는데요.
친절하게 예시들이 있어 비슷하게 그리면 된답니다.
중간에 책장을 세우고 각자 그림속에 숨긴 후 서로 상대가 숨긴 숨은 그림을 찾는 놀이입니다.
내가 직접 숨은 그림을 만들어 봄으로써 표현력과 창의력 또한 쑥쑥 자라겠네요.

 

 

 

 

혹시 어려워 찾기 힘들다면 뒷쪽의 정답을 참고 하시면 된답니다.

남겨 놨다가 친구가 집에 놀러 오면 시합 해봐야겠다는 아들들입니다.
숨은 그림이 700개나 들어 있는 둘이서 하는 숨은 그림 찾기
둘이 함께 하여 재미가 2배
시합을 통해 순발력과 관찰력, 표현력에 창의력까지 기르고
친구 혹은 형제 자매 가족이 함께하여 우정,가족애,협동심에 영어 학습까지
최고입니다.

새로운 형식의 숨은 그림찾기 즐겁게 할 수 있게 기회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래프를 만든 괴짜 담푸스 지식 그림책 6
헬레인 베커 지음, 마리 에브 트랑블레 그림,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래프를 만든 괴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그래프를 만든 사람에 대해 궁금해서 서평 신청 하였습니다.

그래프를 만든 윌리엄 플레이페어에 대해 알아 보아요.

 

 

 

 

 

헬레인 베커

헬레인 베커는 <우리는 언제나 책을 읽을 수 있어요>,<몬스터 사이언스>,<과학 실험 교과서> 등을

비롯해 70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썼고 많은 상도 받았습니다.

지금은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습니다.


그림 마리 에브 트랑블레

마리 에브 트랑블레는 포스터,우표,TV,다양한 잡지와

<몸속 자세히 알기>같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려습니다.

지금은 캐나다 몬트리올에 살며 다음 책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옮김 정주혜

한국외대 스페인어과에서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다른나라의 좋은 책이나 영상물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누렁이랑 야옹이>,<트롬본 쇼티>등이 있습니다.


담푸스 지식 그림책 06입니다.


'그래프를 만든 괴짜'를 처음 받았을때 초2 작은 아들 괴짜가 뭐냐고 묻더라구요.

대충 설명을 해 주었지만 이해가 안되는거 같아 일단 사전 한번 찾아 보았어요.

괴짜:괴상한 짓을 잘하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주인공이 어떤 괴상한 짓을 하는지 살펴 보았어요.

 

 

 

 

윌리엄 플레이페어는 상상하는것을 좋아했습니다.

언제나 남과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았고 농담을 좋아했으며 남다른 유머 감각을 가졌습니다.

형이나 누나에게는 귀찮은 골칫 거리이기도 합니다.


짓궂은 장난을 치는 윌 같은 형제가 있으면 어떨까?

아들들 괴로울꺼 같다네요.

확 때려 줄꺼라고도 합니다.

그래도 가끔은 재미있을 수도 있고 커서는 추억이 될꺼 같은데.

아들들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

 

 

 

윌이 12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따로 살던 큰형 존이 집으로 돌아옵니다.

과학자이자 수학자인 존은 윌에게 공부를 가르쳤습니다.

온도계를 보는 법과 여러가지 표에 정보를 정확하게 기록하는 법도 가르쳤습니다.

윌은 자신이 훌륭한 수학자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 했습니다.

꿈꾸는 일을 멈추지 않은 윌은 열네살에 집을 떠나

앤드류 메이클 이라는 발명가 밑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윌은 메이클에게 다양한 기계를 설계하는법을 배웠고 자신의 멋진 미래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몇년이 지나 자신의 큰 꿈을 위해 윌은

유명한 발명가이자 공학자인 제임스 와트의 조수가 되었습니다.

윌은 와트의 지식과 창의력을 존경했습니다.

윌은 매이매일 기계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계의 설계도를 그렸습니다.

윌은 이제 자신만의 작업실을 만들 생각을 하느라 일에 소흘하였고

와트는 요령을 피우고 실수가 많은 윌에게 불평을 했습니다.

윌은 자신을 실수 투성이라고 부르는 보스에게 화가나서 상처를 입히기도 했습니다.

결국 독립한 윌은 가게를 열었지만 망하고 말았습니다.

망한것에 실망하지 않고 최고가 되겠다는 꿈을 계속 꾸었습니다.

기사를 쓰고,신문을 편집하고,영국 군대에 대포 부품을 공급하고,은행을 경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업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우와.우리가 알고 있는 그 제임스 와트가 이 제임스 와트야?

아들들 신기하다고 합니다.

윌이 제임스 와트의 밑에서 요령 피우지 않고

성실히 일하면서 꿈을 위해 차근차근 노력 했다면 어떻 결과가 났을까?

윌이 그래프를 만들 수 있었을까?

아들들 쉽게 답을 못하네요.

그래 각자 한번 생각해 보는걸로 하자.

지식 그림책이라 산업혁명이나 프랑스 혁명과 같은 어려운 용어가 나올 때는

따로 박스에 쉽고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네요.

 

 

 

 

새로운 일을 생각하지 않을 때는 책을 썼고 역사,정치,경제분야에 대한 글도 쓰게 되었습니다.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이 충분하지 않아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윌은 숫자가 표시된 두 개의 선을 그렸습니다.

하나는 위아래로 질량을 표시하고 하나는 연도를 나타내는 선이었습니다.

그 표에 자신이 가진 데이터를 표시해 점을 찍어 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선 그래프가 탄생한 것이죠.

 

 

 

 

선 그래프는 단순히 정보만 전달 하는것이 아니라

쉽고 분명하게 정보를 기억하게 해 주었습니다.

좀 더 정보가 적은 두 번째 그래프를 만들어야 했을 때

정보를 몇 덩어리로 분류하여 막대그래프가 만들어 졌습니다.

프랑스의 왕 루이 16세는 윌의 그래프를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으로 인해 윌은 살기 위해 도망쳐야 했습니다.

 

 

 

 

무사히 영국으로 도망친 윌은 그림을 통해 숫자를 보여줄 새로운 방법을 생각 했습니다.

둥근 모양을 조각을 나누어 원 그래프가 등장 했습니다.

윌은 자신이 만든 도표가 이해하기 어려운 정보를 쉽게 나타낼 수 있는

좋은 도구라 생각했습니다.

윌이 꿈꾸던 멋진 미래가 이루어 질까요?


선그래프, 막대그래프,원그래프 중 어떤게 보기에 편하냐고 질문해 보았습니다.

물론 쓰임도 다른고 아직 아들들이 정학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쉽게 생각해 보자 하였습니다.

초2 아들 아직 그래프를 많이 접해 보지 않아서 보는 법이 어렵다고 하네요.

초4 아들은 막대 그래프가 그나마 좀 알겠고 원그래프는 수가 바슷할때는 보기 어렵다고 합니다.

 

 

 

 

윌은 엉뚱한 짓을 하고 사람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제 사람들이 모든 정보를 설명할 때 선그래프,막대그래프,우너그래프를 사용합니다.

윌이 늘 꿈꾸던거 처럼요.


윌리엄 플레이페어가 보통 사람과 같은 생각을하고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었다면

그래프를 만들 수 있었을까요?

당시에는 알아주는 사람이 없었지만 오늘날에는 모두가 사용하는 그래프.

그의 무한한 상상력과 꿈이 그가 그래프를 만들게 한게 아닌가 싶네요.

그가 엉뚱한 행동을 하거나 허풍을 떨고 꿈과 야망을 들어내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그래프는 오랜 세월 사랑을 받으며 더 발전하지 않았을까요.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윌리엄 플레이페어를 기억할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에는 윌리엄과 윌리엄이 만든 그래프에관한 더욱 자세한 이야기가 나와 있어요.

윌리엄이 어떤 사람인지 어린시절은 어떠했는지

그래프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그의 마지막 생을 어떠했는지 알려주고 있네요.


여러 분야의 지식을 갖춘 윌리엄 플레이페어라는 사람이

그래프를 처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아들들 기억 하겠죠.

꿈이 있고 상상력이 있으면 어떤 멋진것을 만들어 낼지도 모른다는 사실도

우리 아들들이 꼭 기억해 주었으면 합니다.

아들들에게 그래프를 만든 사람과 그의 상상력을 알게 해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학교가 사라진대요! - 인구, 자꾸 줄면 어떻게 될까? 지식 잇는 아이 5
예영 지음, 강은옥 그림 / 마음이음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학교가 사라진대요!

 

 

 

 

 

저출산시대 인구 문제에 대해 아들들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지고

 이야기도 나누고파서 서평 신청하였습니다.

 

 

 

 

 

 

글 예영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했습니다.

문화, 동화, 교양서 등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책을 쓰고 있으며,

2018년 아르코 문학창작긱금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백정의 아들 염>,<닭답게 살 권리 소송 사건>,<지구촌 곳곳에 너의 손길이 필요해>,

<칸트 아저씨네 연극반>,<독립운동의 슈퍼스타들>,<귀신 쫓는 삽사리 장군이>등이 있습니다.


그림 강은옥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SI그림책학교를 수료했습니다.

붓질을 멈추는 순간까지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예쁜 그림들을 그리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이구아나 할아버지>,<나를 표현하는 열두가지 감정>,<반려동물 키우기>,

<옛날옛적 자판기>,<원리를 찾아라 생활 속 분자>,<따로를 찾아라!>등이 있습니다.

 

마음이음의 지식 잇는 아이05번입니다.

 

 

 

 

1화 뭘 그리 꼬치꼬치 물어보나?(1960년)

1960년 경기도의 호랑리라는 작은 마을 황씨네 집에서 이야기는 시작 됩니다.

자린고비로 유명한 황갑수씨네 마을에 '인구주택국세조사'가 실시되었습니다.

그러나 갑수씨는 조사원을 피해 다니며 조사를 거부하는데요.

결국 마주치는 조사원

갑수씨는 일제 시대 때 국세조사를 받은 후

아들 둘이 강제로 전쟁에 끌려가 생사를 알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하는 생년월일,혼인 상태,출생지,학력,직업,경제 활동 상태,총 출생 자녀 수 등을 조사하여

국민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등을 파악하기 위함이라고합니다.

조사를 통해 국민이 더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거죠.


일제시대에는 일제가 수탈의 목적으로 '간이국세조사'를 실시하였구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현재까지 인구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조사원이 집으로 일일이 찾아가다가 2015년 이후에는 국민의 20%만 직접 조사하고

나머지는 행정 자료를 이용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어쩐지 몇년 전만해도 통장이나 이장이 집으로 찾아와서

이 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조사 했었는데 요즘은 안온다 했었네요.

 

 

 

2화 북적북적 4대가 함께 살아요.(1971년)

시간이 흘러 황씨네 집안은 증조할머니부터,할아버지,할머니,아버지,어머니,두 명의 삼촌과 고모,

여기에 복희,숙희,달희,영희,말희 여섯 자매까지 총 4대 14명이 한집에 모여 살고 있습니다.

식구가 많으니 아침마다 화장실 사용이나 뜨거운물 사용으로 전정터가 따로 없었고,

형제가 많으니 부모님의 사랑도 독차지 할 수가 없었고

여러 명이 한방을 사용해야 했으며 옷도 물려 입어야 했다.

맏이인 복희는 13살로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가면 항상

몸이 불편하신 증조 할머니와 어린 동생들을 돌보느라 힘들어했다.


저도 딸만 다섯인 집의 막내 딸이예요.

아들들에게 엄마도 애기 때 외 할머니가 일 하시느라 큰 이모가 업어주었다고 알려 주었어요.

업고 나갔다가 논에 저를 빠뜨리는 일이 있었는데

지금도 어렴풋이 그런 일이 있었다고 기억하고 있거든요.

아들들에게 이야기 해주니 이모는 안빠지고 엄마만 빠졌냐고 하며 웃느라 정신이 없네요.

또 제가 어릴 때 할아버지,할머니와 부모님 그리고 다섯 자매 9식구가 한집에 살았는데

밥을 빨리 먹지 안으면 먹을 반찬이 없었서 항상 밥을 빨리 먹었었습니다.

9식구지만 외할아버지가 집을 수리하며 화장실을 두개 만드셨다고 하니

아들들 외할아버지는 부자인가 보다고 하네요.ㅋㅋㅋ

그건아니었지만 아무튼 식구가 많으니 막내인 저는 항상 옷이며 신발이며 가방등을 물려 입었었네요.

가끔은 저희집 작은 아들도 형이 입던 옷이나 신발을 물려서 사용할 때면

제가 어릴때 물려 입는거 싫어 했었는데 작은 아들도 싫어하지 않을까 미안해 질 때가 있더라구요.

 

 

 

 

 

3화 형제 많은게 부끄러워요.(1982년)

초등학교 5학년인 말희는 식구가 많은 것이 부끄러워

친구 민주의 형제가 어떻게 되냐는 물음에 딸만 셋이라고 하였습니다.

말희네는 복희,숙희,달희,영희,은희,말희에 이어 종희와 남동생 귀성이까지 모두 여덟 남매였습니다.

종갓집에 장손이 없으면 안된다는 증조 할머니의 바램대로 막내 아들이 태어났네요.

민주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한 말희는 언니들의 도움으로 딸만 셋 인척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에 민주의 머리카락이 점퍼 지퍼에 끼는 일이 벌어지고

언니들의 도움을 받느라 7자매가 모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막내 귀성이까지 거짓말을 하게되어 민주에게 미안했습니다.

그래도 민주가 잘 이해해 주었네요.


아이가 여덟이 되었다고 아들들 신기해 합니다.

외할아버지랑 외할머니도 아들을 낳으려고 딸을 계속 낳았냐는 아들

그래 옛날에는 아들을 꼭 낳아야 한다고들 해서 딸이 많은 집이 많았어.

그래도 외할아버지는 더이상은 낳지 않겠다고 하셔서 딸 다섯에서 멈춘거지.

안그랬으면 말희네 보다 더 많았을지는 알수 없는 일이었다.

 

 

 

 

4화 나도 여자 짝꿍이랑 앉을래(1992년)

어느덧 초등학교 4학년이 된 귀성이네 반은 총 44명중 남학생이 26명이고 여학생이 18명이다.

키가커서 항상 뒤에 앉던 귀성이는 주로 남학생과 짝이 되었다.

불공평하다 생각해 짝 바꾸기를 제안하고 드디어 짝을 바꾸는 날.

귀성이는 결국 또 남학생과 짝이 되었다.


옛날에는 저출산을 장려해서 한집에 하나 많으면 둘을 낳았는데

그때 까지도 아들이 꼭 있어야 한다고 검사를 통해 아들인지 딸인지를 확인하고

선택적으로 아이들 낳았다는 이야기를 해주니 아들들 어떻게 그렇게 하냐고 호기심을 드러냅니다.

간단히 설명 해주니 너무 잔인하다고들 하네요.

요즘은 그런 방법이 불법이기도하고 아들이든 딸이든 하나나 둘 정도를 낳는다고 했는데

큰 아들은 자기네 반에는 남학생이 두명 더 많다고 하네요.

 

 

 

 

5화 외동은 너무 외로워(2009년)

시간이 흘러 어느덧 황씨네 여덟 남매중 여섯째인 말희의 딸인 시은이는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가도 언제나 혼자입니다.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은 항상 바쁘시고 학부모 참관 수업날도 엄마는 오시지 못합니다.

엄마가 오실꺼라 기대한 시은이는 실망이 크고 결국 불만을 터트립니다.

'학교 끝나고 집에오면 문 열어주는 엄마가 집에 있었으면 좋겠고,

운동회,학예회,부모참관수업에 꼬박꼬박 오는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어.

옆에 앉아  같이 책도 읽고 숙제도 봐주는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날 밤 시은이도 엄마도 밤새 울 었나 봅니다.


저도 잠깐이지만 큰아이 2학년 때 한동안 일을 한적이 있는데요.

긴 기간은 아니어서 인지 가끔 아들들 엄마 다시 일 했으면 좋겠다고 할 때가 있어요.

그때 생각도 나고 부모 마음 알기에 눈물이 납니다.

요즘은 하나만 나아 많은 혜택을 주기를 원하는 부모도 많고

자신의 일을 위해 아이를 안 낳는 경우도 많으니 늦은 시간 까지 학원을 다녀오고

혼자 밥을 먹거나 집을 지키는 아이들이 늘고 있네요.

 

 

 

 

6화 우리 학교가 사라진대요!(2017년)

호랑초등학교는 원래 호랑리에 있었는데 15년전 이곳 신도시로 이사를 왔다.

호랑리에 아이들이 급격히 줄어들어 아파트 단지가 몰려있는 이곳으로 이전을 하였다.

그러나 다시 몇년 전부터 학생수가 급격히 줄면서 지금은 1~6학년 전교생이 62명네 불과 했고

폐교가 결정 되었다.

황씨네 여덟 남매중 막내 귀성이의 아들인 기현이가 호랑 초등학교의 마지막 졸업생이 될 위기이다.

모두 호랑 초등학교를 졸업한 황씨네 가족들에게도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기현이의 제안으로 호랑초등학교의 학생들은 폐교 반대 운동을 펼치게 됩니다.

폐교 반대 서명을 하고 학교의 좋은 점을 알려 호랑초등학교로 많은 학생들이

입학가거나 전학을 오도록 홍보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기로 합니다.

황씨네 일가뿐 아니라 동문회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폐교 반대 운동에 참여하는데요.

과연 이대로 호랑초등학교는 폐교 될까요?


옛날 제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학교가 많지도 않았고

학생수가 많아 오전 오후반으로 등교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요즘 우리 아이들은 한 반에 25~30명이고 환경도 아주 좋아졌죠.

이제 시골은 고령화로 학교는 거의 폐교를 하고

심지어 도시에서까지 폐교를 하는 경우가 곧 생길 듯 하네요.

초4 큰아들은 요즘 커서 결혼 안하고 혼자 살겠다는 말을 자주 했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며 인구 감소의 문제가 심각하다는걸 알고는 있니만 결혼은 안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도 나중에 혹시 생각이 바뀌면 결혼해서 아이도 낳으라고 했습니다.

지금 같은 저 출산 시대에 사람들이 아이들 많이 낳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 아들들 학교뿐 아니라 학원도 꽁짜로 다니게 해주고

아이가 있는 집은 엄마가 일을 안해도 잘 먹고 잘 살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하네요.

엄마도 그랬으면 좋겠다.ㅋㅋ

 

 

 

 

7화 누구나 늙어요(2018년)

호랑리에는 이제 노인들만 사는 동네가 되었습니다.

여덟 남매의 아버지인 창규씨는 85세로 혼자 호랑리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같은 마을 아이고 형님이 갑작스럽게 쓰러져 수술을 하게되고 자식들은 아버지의 거취 문제로

자식들간에 언성이 높아지고 창규씨는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이제 자식들은 부모님이 계시는 시골로 오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서울 아들네에 명절을 지내러 갑니다.


?이제 시골에는 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모두 도시로 떠나서 이기도 하지만 고령화가 급격히 이루어 지고 있어 더 그렇습니다.

노인 인구가 늘고 출산율이 떨어지면

젊은 층이 세금을 많이 네야 한다는 소리에 아들들 인구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하는거 같아요.

어쩌면 학교에 이어 우리 동네도 사라지고 우리나라가 사라지고......

그런 생각을 해보니 인구 문제는 간단하 것이 아니네요.

 

 

 

 

한 시대가 끝나고 나면 그 시대에 대한 인구 관련 지식들을 요렇게 노란 테두리에 넣어 알려 주네요.

인구 조사나 가족의 형태,가족계획,출산 억제 정책과 출산 장려 정책등

인구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아이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주네요.

또 그 시대를 이해 하는데도 도움이 되네요.

출산 억제 정책 때 사용 했던 표어들이 제미 있었나 봐요.

아들들 한동안 '덮어 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입에 달고 있네요.

 

 

 

 

황씨네 가족을 통해 급변하는 인구 문제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 이었습니다.

이야기 속에 저의 어린 시절도 있는듯 하네요.

아이들에게 엄마에 대한 이야기도 해줄수 있는 시간 이었던거 같습니다.

아직 우리 아들들에게 어려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인구가 감소하는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어려운 문제 이지만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셔서 아이들 즐겁게 읽었습니다.

인구 문제에 대해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