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뚝딱 만들기 한국사 - 내 손으로 완성하는 역사 플랩북
바오.마리 지음, 허지영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길벗스쿨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뚝딱뚝딱 만들기 한국사

 

 

 

 

 

요즘 한국사에 관심 가지고 있는 작은 아들 만드는거 좋아하는데

만들면서 배우는 한국사 책에 얼른 손들고 서평 신청 하였습니다.

 

 

 

 

본책 1권과 오리기.스티커 책 1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 만들기 바오.마리

20여년 동안 아이들에게 미술을 비롯한 초등 교과 학습을 지도해 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바오마리의 신기한 미술별나라>,<바로 마리쌤의 행복한 그림일기>,

<우리 문화 미술 놀이>,<마리쌤의 마법 한글 1~5> 등이 있습니다.


그림 허지영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그리는 시간 이외에는 방 안에서 이런저런 상상하기를 좋아하고,

그 상상을 따라다니며 낙서하기를 즐깁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파란 고양이>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말을 알아야 말을 잘하지>,

<그날 밤 기차에서는>,<지구를 운전하는 엄마>등이 있습니다.


감수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역사 연구와 역사 교육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대학교 역사 교육과 김태웅 교수님과 대학원의 구성원들이 만든 모임입니다.


길벗스쿨에서 펴냈습니다.

 

 

 

 

표지를 넘기면 제목 아래에 (           )가 만들어 완성한 책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자기만의 책을 완성하고

자신의 이름을 쓰니 책에 애정을 듬뿍 담아 만들며

오감을 활용한 한국사 학습으로 장기 기억화에 딱일꺼 같네요.

 

 

 

 

책의 활용 방법도 꼼꼼하게 잘 설명이 되어 있어요.

이 책은 구석시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각 시대,인물,건물,역사적인 사건등 35장면을 다루고 있는데요.

각 사건이나 인물 시대에 대한 설명이 간단히 나오고 여러가지 활동을 해봅니다.

활동할 부분은 따로 박스에 설명이 담겨 있고 따라하면 되는데요.

오리기.스티커 책에서 각 페이지에 맞는 것을 오려서 본책에 붙이고 스티커도 붙입니다.

색칠을 하거나 문제에 답을 쓰는 형식도 있어 다양하게 역사에 접근합니다. 

문제의 정답도 마지막에 있구요.

만드는 방법이 어려우면 유튜브에서 확인하고 만들 수 있도록 동영상도 제공됩니다.

초2 만드는거 좋아하는 저희집 둘째는 동영상 없이도 잘 만들었습니다.


어떤 장면이 35개 나오는지 올려봅니다.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고조선 건국

고구려 건국, 땅을 크게 넓히 광개토 대왕

백제 건국, 신라 건국

신라의 삼국 통일, 신라 불국사

발해 건국, 고려의 후삼국 통일

외적을 물리친 고려, 고려 벽란도

고려 팔만 대장경, 목화 전래

조선 건국, 경복궁 근정전

경복궁 광화문, 왕이 사는 궁궐

백성들이 사는 마을, 조선의 황금기를 연 세종대왕

훈민정음 창제, 장악원과 조선의 음악

이순신과 임진왜란, 김시민의 진주대첩

권율과 행주 대첩, 허준과 동의보감

암행어사 박문수, 정조와 수원화성

풍속화가 김홍도

실학자 정약용, 김정호와 대동여지도

화가 신사임당, 거상 김만덕

핵심만 콕콕 집어서 다루고 있습니다.

 

 

 

 

구석기 시대부터 일단 시작해 보았습니다.

약 70만년 전 사람이 이땅에 살기 시작할 때로 어떤 도구를 이용하는지 어떤 생활을 하였는지

설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 스럽게 지식을 습득합니다.

 

 

 

 

스티커 책에서 스티커를 떼어 구석기 시대에 사용한
뗀석기를 책에 붙여 봅니다.

 

 

 

 

오리기 책에서 필요한 부분을 가위로 싹둑싹둑 오립니다.

그리고 정해진 자리에 풀로 붙여주죠.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집인 동굴에 비바람을 피할 수 있게 덮개를 오려 붙여줍니다.

 

 

 

 

구석기 사람들이 따서 먹던 나무 열매를 먹음 직 스럽게 색칠도 합니다.

나만의 구석기 시대가 완성이 됩니다.


오리고 붙이고 스티커에 색칠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이 다 들어 있네요.

엄마가 막 설명하지 않아도 아이들 척척 해냅니다.

글로만 쭉 애기하는 한국사가 아니라

오리고 만들어 붙이며 색칠까지 하여 몸으로 느끼게 합니다.

스스로 만들어 보는 한국사 플랩북.

단순히 오리고 붙이는 것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문제도 풀어 보고 색칠도 해보고,

팝업으로도 만들고 플랩북으로도 만드는 다양한 활동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하는 과정을 주사위 게임으로 알아봅니다.

주사위만 준비하면 말을 오려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요거 아들들 함께 게임하면 좋아할꺼 같네요.

 

 

 

 

 

김홍도가 되어 영조 임금님의 어진도 색칠 해볼 수 있습니다.

 

 

순서대로 하던 아들 이순신과 임진왜란을 보더니 이제 순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산도 대첩의 한 장면을 직접 오리고 붙입니다.

스티커를 이용해 직접 학익진 전법으로 배들을 움직여도 보고

이순신 장군이 되어 호통도 쳐봅니다.

내손으로 직접 학익진을 펼쳐 보니 아이들 학익진이 어떤거지 바로 알겠네요.

 

 

 

전에 다녀왔던 수원 화성 만들기에 도전.

칼 사용하는 부분만 조금 도와 주고 나머지는 아들이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의궤의 빈곳에 스티커도 붙이고 화성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옹성이 둥글게 되니 아들 완전 똑같다며 좋아하네요.

저희 아들은 만드는 방법도 쉽고 만들어서 모양이 멋져서 좋다고 합니다.

또 한국사 부분도 비교적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알기가 좋다고 하네요.

또 직접 만들니 여러번 반복해서 책을 보게 됩니다.

나머지 부분도 틈틈히 만들고 있어요.

완성하면 멋진 한국사 책이 탄생할꺼 같네요.

오리고,붙이고,열고,세우고!

컬러링과 스티커,플랩과 팝업까지

재미가 가득한 북아트 한국사


눈으로 보고,손으로 만들고,움직여 보며 이해하는 역사 이야기!

오감을 활용해 재미있게 우리 역사를 공부합니다.


퀴즈 25개,스티커 148개 플랩 81개가 들어 있어요.

처음 한국사를 접하는 유아나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한국사를 이해하고

한국사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해줄 책이 아닌가 싶네요.

직접 내 손으로 오리고 붙이고 색칠 해서 만드는 나만의 역사 플랩북

저희 아들도 지금까지 해 봤던 한국사 책 중에서 제일 쉽고 재미있다고 합니다.

유아나 초등 저학년은 한국사를 쉽게 접하고 이해하는것이 좋겠죠.

재미있게 한국사를 접하니 한국사는 더이상 어려운 과목이 아닌 재미있는 과목이 될것입니다.

"뚝딱뚝딱 만들기 한국사'로 저희집 둘째는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습니다.

엊그제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치고온 형을 부러워 했었는데.

요거 만들고 한국사 익히면서 자신감이 붙은거 같아요.

자기도 조만간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치겠다고 하네요.

쑥쑥 자랄 한국사 능력을 응원하며 화이팅을 외쳐 주었습니다.


재미있게 한국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