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미술 선생님 2 : 유아동편 - 초등학교때 꼭 그리는 그림패턴 200 엄마도 미술 선생님 시리즈 2
박윤지 지음 / 마음상자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그림을 그릴 때 느끼는 평온함, 그림으로 마음을 표출해 내는 활동은 우리가 아동기때에도 어렵기만 했는데.. 자연스러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환경보다는 누군가 내 그림을 평가한다는 마음이 더 강하게 작용했던 시기여서 그림을 그린다는 자체가 마음일 쪼그라들고 움츠러 들었던 시기였던것 같다. 아이들은 그림으로 표현할 때 속에 있는 무언가가 표출이 되고 그림으로 표출하고 나면 내면이 씻기는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무언가를 남기고 끄적인다는 것은 살아있음의 표현이고 에너지가 많은 아동기 시기에는 더욱 더 많은 발산할 무언가를 필요로 하게 된다.

 

형태를 그리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이 책에서는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미술적인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다. 미술도 자신감이 필요하다는 말로 유아동편의 그림패턴을 소개한다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선을 연습 시키고 칭찬을 그림에 담고, 집중하여 관찰력을 표현하여 그리라는 것이 조금은 미술의 기교를 연습시키라는 뜻으로 들리기도 하지만 미술 그림을 통해서 아이들의이 집중력 향상과, 자신감 증진, 관찰력이 향상 되니깐 저자가 알려주는 팁과 주의점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리게 하며 미술놀이를 한다면 미술놀이가 주는 효과를 독톡히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아이의 그림을 못 그린다고 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전적으로 동감한다. 미술의 재미와 아이의 창의성을 미술놀이를 통해서 발견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책을 활용하는 방법, 미술재료를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미술놀이를 준비하며 그림을 그리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한 독자라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일 것이다. 단순한 동물 그리기 부터, 소재 그리기, 그림 배경 위에 자유롭게 표현하기, 배경을 그려 표현하기의 과정을 따라 가다보면 상상력의 표현 만큼, 창의성도 자라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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