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지구 돔을 구하라 - 공존을 위한 생태 과학 소설 사계절 지식소설 9
이한음 지음 / 사계절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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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지구돔을 구하라

청소년들의 과학소설이 나왔다.

제목도 아이들에게는 흥미진진할 법한 소재의 지구 돔을 만들려는 실험에 참가하는 아버지 덕분에 미리 가상의 주거공간인 지구돔에 들어가면서 펼져지는 이야기이다. 일단 과학적인 지식을 대화체로 설명해 주어서 어렵지 않게 대강의 스토리 안에 들어갈 수 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창의력을 발휘해야하는 순간들이 주어진다.

가상의 주거공간과 화성에 지구돔을 만들어 지구의 환경 문제까지도 극북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과제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는 재미있는 과학생태소설이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인간의 가능성과 생태계의 파괴 없이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서 과학적인 지식과 접목한 위기의 지구 돔을 구하라는 아이들에게 재미 뿐만 아니라. 실현가능한 가능성을 열어 주는 이야기가 되어 책을 읽는 학령기의 독자들로 하여금 과학에 접근하는 다양한 시각 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탐구의 기초를 마련해 줄 수 있는 책이 되어 줄 것 같아 든든한 마음이 든다.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읽어보면서 미래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모색과 함께 자연생태와 공유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발상과 개발에 눈을 돌려 보며 관심을 가지게 되는 기회가 제공된다면 더욱 좋을 듯 하다. 또한 우리의 살을 환경 친화적을 바꾸는 노력에 대해서도,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온실가스의 증가, 그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들을 연이어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서 온갖문제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미래사회의 동력이 친환경 에너지 개발과 자연과 함께 공유하는 다양한 모색을 생각해 보며 생태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효과를 기대해 본다.

저자는 어릴적부터 과학자가 되고자 하였다. 그리고 과학관련 교양서적을 출판하였고, 책 뒷쪽에는 저자의 후기가 나와있는데 인류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편리함에 대해서 말해주면서 인공생태계를 조성하는 이들의 욕심과 욕구를 들어낸 바이오스피어2를 말해주면서 자연이 우리의 편리함과 편의성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자연과의 공생의 방법에 대해서, 생물을 이해하고 맞추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문제 제기와 모색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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