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자유학기제다 - 미리 알고 준비하면 더 큰 꿈이 보여요
김상태 지음 / 미디어숲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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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라는 생소하고 엉뚱하게 들리는 말을 작년 11월에 처음 접해 보았다.

또 뭔가를 실시한다고 ? 중학생 부터 16년에는 전면 실시한다고는 하는데 도대체 그것이 무엇인지? 왜 실시하는지? 아직 미취학학생이 나에게는 낯선 무언가로 다가왔다. 내가 대학을 다닐때도 원서를 들고 번역하며 듣는 수준의 공부를 해 오던 터라 자유학기제가 시행된다고 하니 반가운 마음보다는 그저 반기의 마음이 더 차지 하고 있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그것이 찬, 반 양립론이 아직도 그렇다.

이책에 추천사가 장학사가 있는걸보니 아무래도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결과 보고서 형식으로 책이 엮어져 나왔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범학교 운영의 결과 아무래도 진로 탐색이 구체적으로 진행되어져야하는 중등시기에 맞게 구체적인 사회현장에서의 탐색과 실습과 경험들이 중요한 체험의 시간이 되어 질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아직 지역사회와 자치단체들의 상황에 따라서 자유학기제의 제대로된 운영은 여러가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시범학교의 운영을 위해서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와 학교현장에서의 실천의지도 중요한 역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북유럽의 여러나라들의 성공적 사례와 우리나라의 시범운영의 긍정적인 효과가 제대로 시너지작용을 해서 정말로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의 제도 이기를 바래 본다. 일선 학교교사들이 자유학기제 시행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역활분담으로 해소를 하였고, 자유학기제 시행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반대도 많았지만 결국은 학생들의 목표가 세워지면서 아이들이 성적이 향상되었다는 것에서 목표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히 된다면 성적이라는 결과는 저절로 따라 온다것이 긍정적인 효과이면서 자유학기제에 대한 확신이 들것 같다

원래 취지에 맞게 공부와 학업으로 몰아 넣는 아이들에게 숨통을 트일 만하고 앞으로 진로 탐색과 도전의 단계에 맞게 진진하게 진로를 고민하고 계획해 보는데 제대로된 제도적인 뒷바침이 된다면 이보다도 더 좋은 제도도 없을 것 같다. 모든 제도와 계획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기 마련이 듯이 자유학기제 또한 우리나라에 맞게끔 토착화 되어서 성공적인 제도로 자리잡아 나가길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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