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꼭 의사가 될 거예요! - 최초의 여의사 엘리자베스 블랙웰 이야기 정글짐그림책 6
타냐 리 스톤 글, 마조리 프라이스먼 그림, 김이연 옮김 / 정글짐북스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나는 커서 꼭 무언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열어주는것은 특히나 유년기에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우리의 한정적인 삶속에서 다양한 삶들을 겪어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일상의 반복되는 생활속에서는 책으로 만나는 재미는 참으로 쏠쏠한것 같다.

미국의 최초의 여자의사의 전기같은 그림책 동화 <나는 꼭 의사가 될거예요!>

살아가면서 많은 아이들이 많은 종류의 책을 접하게 될 것이고 그 수 많은 책들 속에서 인생의 지도를 발견해 나간다는 것은 가슴이 떨리고 심장이 살아있는 이야기가 된다. 생명에 대한 소중함에서 빠질 수 없는 의사의 이야기 엘리자베스블랙웰이 겪어낸 이야기는 과거의 시대속에서 여자가 의사로 살아가는 역경의 이야기기지만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는 한사람이 세상을 바꿔내는 신념의 이야기기도 하다.

아들 딸 차별없는 교육환경에서 영국에서 태어나 11살 무렵 미국으로 건너간 엘리자베스는 친구 덕분에 의사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되고 철장 같은 담장으로 무장된 제도권과 홀로 싸우는 이야기지만 포기하지 않는 집념 덕분에 뉴욕의 대학에서 최초의 여자의사로 살아가는 첫 발을 내 딯게 된다.

평생을 두고 이루어야할 꿈과 비전을 갖게 되는 것 만큼 가슴 떨리는 일은 없다.

졸업을 하고 받아 주는 병원이 없어서 개원을 했지만 주변에 있는 상가들이 건물에서 나가버리는 일들을 겪고 거리에 있는 환자들을 돌보며, 최초의 여자의사가 운영하는 병원, 최초의 여성병원을 세우고 한사람의 인생을 걸고 그녀가 감당했던 작지 않는 일들을 삽화와 함께 그려져 있다.

어릴적 부터 나는 꼭 의사가 될거라는 의지를 지니게 했던 엘리자베스의 삶을 따라가다보면 꿈의 소중함과 간절함, 잘 되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까지 배울 수 있게 되는 책이다.

누구나 할 수 있겠지만 아무나 해 낼 수 없는 일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누리는 삶이 지경들이 넓어져 있을테다.

꿈을 간직하고 꿈을 이뤄가는 엘리자베스의 이야기속으로 풍덩 ~~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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