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살아냅시다 - 창세기 2 김양재의 큐티 노트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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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는 어릴땐 그 성경의 이야기가 신기하기만 했고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그 창조의 원리대로 살아가고자 애썼던 기억이 있네요 드문드문 김양재 목사님에 대해서 알게 되고 이시대의 많은 지치고 힘든 영혼들을 위로 하며 하나님께 쓰임 받으시는 목사님의 강해를 접해서 되어서 무척 기쁘고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네요 뭔가의 포장이나 가식 없이 잔잔하게 쏟아내시는 하나님의 말씀의 대언들은 잔잔하지만 힘이 있고, 회개의 봇물을 터지게 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 같았답니다. 책의 초반부 부터 뭉클한 무언가를 쏟아내게 합니다.

내 보기에는 그냥 성경구절인데 목사님의 말씀을 풀어 놓으신 것은 무릎을 탁 치게 합니다.

'홍수가 끝나고 이제는 사명을 감당해야하는데 우리가 걱정하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내가 책임진다!" 하십니다.

인간이 자식을 위해 아무리 잘 해야봐야 잘 먹이고 잘 입히는 것 밖에 못 합니다.

그것도 자녀에게 독이 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그저 내가 믿는 하나님이 약속의 하나님인 것을 자녀들에게 삶으로 보여야 합니다.

이것이 후손이 잘 되는 비결 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후손에게까지 언약하십니다. 내가 형편없는 인생임을 고백하며 나아갈 때 나의 자녀를 책임지실 것입니다. 이 약속에 아멘으로 화답하십시오

자녀가 잘 되길 바라며 어떤 기도오 ㅏ수로를 하십니까 돈을 쏟고 애정을 쏟아도 밖으로 맴도는 자녀 때문에 슬픈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내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만큼 자녀도 내 믿음을 보고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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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가정 생활속에서 마음이 무너버릴 것 같은 때가 가끔씩 닥칩니다.

남의 닥친 일들보다 내가 감당하기에 더 힘들게 느껴질지는 모르겠으나 그 모든 것도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 당시에는 마음이 너무도 힘들어서 자식들에게 때로는 남편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칼날같은 말들을 쏟아내어 상처에 상처를 남기게 합니다. 하나님 말씀 밖에는 없는것 같은데, 목사님의 '그럼에도 불구 하고 살아냅시다' 라는 표현이 제일 적절한 것 같습니다. 살아내야만 하는 인생 인것 같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힘을 주실것 같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 내지만 지혜롭게 감당해야하기에 저는 이 말씀에 밑줄을 긋도 또 긋습니다. 죄에 민감한 인생이 되어 영적인생명을 낫는 생명의 족보를 이어가시게 하시는 목사님의 사역들과 그 길들속에서 주옥같이 건져 올려진 지혜의 말씀은 누구 읽어도 그 말씀이 읽는 이의 가슴에서 살아 움직이게 합니다.

사람의 끝이야 말로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제대로 된 출발의 시작임을 도다시 알려 주십니다. 이 시대의 말씀으로 버무려 주시는 그 말씀이 너무도 와 닿습니다.

물질이 긍한 시대가 아니라 감동이 갈한 시대요 깨어있는 자의 영혼의 외침이 갈한 시대이기에 더 말씀이 내일처럼 말씀하고 계신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들 교회의 교인들의 직접적인 사례들이 더욱 이 말씀을 생명력을 더해줍니다. 그렇게 극적인 인생을 살수도 있구나 나도 할 수 있겠구나. 누구의 인생가운데 감히 참견할 수 있는 인생은 될 수 없지만 하나님이 영혼을 향한 긍휼과 아버지의 마음을 흘려 주셨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노아의 시대가 이야기는 지금의 시대와 반추해 볼 수 있고 그 시대의 의인이였던 노아를 통해서 다시금 언약의 말씀으로 구원의 방주가 되어 주셨던 하나님 아버지의 생명의 말씀을 다시금 새겨 보며 '그럼에도 살아내야지' 라는 고백으로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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