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위력 - 상대를 감동시키는 자상하게 마음 써주는 말
강준린 지음 / 북씽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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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우리는 말을 떠나서 살 수 없고

또한 한번 뺃쏟아진 말을 주워 담을 수 가 없다는 사실을 말을 하고 듣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일상에서 너무 절실히 느끼기 때문이다. 나의 인터넷 서점 불로그의 주제로 사람은 말하는 대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말이라는 것은 결국 돌고 돌아 나에게로 돌아오는 법, 한번 뺃어진 말은 부메랑 처럼 돌고 돌아 나에게 향하는 말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상대를 감동시키는 자상하게 마음 써주는 말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는 [말의 위력]

주 고객은 마케딩하는 영업직 사원에게 필요한 책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리더가 되려는 사람을 위한 글이기도 하다. 짧은 예화가 실려 있는 글이지만 읽을 수록 간단 명료하게 편집하여 군더더기가 없다는 것이 매력적인 책이다. 강연이나 예화가 필요할 때 즉시 써 먹을 수도 또 오히려 예화에서 번뜩이는  지혜도 건져 올릴 수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 세아이의 엄마로 한사람의 무척이나 바쁘고 여유없는 남편을 둔 아내로

직장에서는 아이들을 대하며 마르지 않는 샘의 역활을 해야하는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상대를 감동시키기도 해야하고, 자상하게 마음을 써 주어야하는 역활이 늘 주어져 있게 되었다.

마음은 그러나 늘 입으로 쏟아지는 말에는 나의 강팍한 마음이 대변이 되고, 생각과는 달린 순간의

감정에 욱해서 쏟아내곤, 마음 쓰여하고, 뒤돌아서면 한없이 미안해하고, 조금만 더 참을 걸

조금만 더 지혜로울걸 하는 마음을 들게 만들면서도 장작 나의 언어패텬이 어느 정도 정형화

되어 가고 있음이 느껴져 스스로 안스러운 마음을 지울 수 가없다.

 

평범한 일상의 예화인듯 보이지만 그 일상에서 보화를 골라내는 작업은 독자 본인의 역량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책이라는 것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인간사의 가장 기본적인 면들이지만 그 기본만 잘 지켜지고 , 지켜 낸다면 그리 세상살이가

버겹지만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처음은 [말로 죽고 말로 산다] 표현으로 시작한다 맞는 말이다.

우리는 누구나 말에 죽고 말에 산다.

상대방을 배려해 주는 말이 결국은 나를 배려하는 말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인격적으로 상대를 대하는 말투와 행동은 나도 인격으로 배려받고 싶다는 황금율이 적용된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이책을 접하며 나의 언어패턴과 삶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거울의 역활에

대단히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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