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한국사 우리 땅 독도 Why? 한국사 28
류선희 글, 문성기 그림,문철영 감수 / 예림당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2017년도 부터 학국사가 대학입학에 중요 변수로 작용하게 되면서

여러 출판사에서 앞 다투어 한국사에 관련된 책을 쏟아 내기 시작했다.

내가 중학교때 국사라고 배운 과목이 바로 한국사였다.

아이들의 책을 대하면서 다시 한번 중학교때 배웠던 국사의 지식들을

꽤어 맞추기 시작했다. 울릉도 ~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 하는 독도노래의

가사로만 알고 있었다. 안그래도 일본에서는

독도를 자기를 땅이고 우기며 국제사회에 독도를 자국땅이라

우기는 망언들을 연일 메스컴에서 잡할 수 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사관의 역사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과거의 역사 속에서 독도를 지키고자 애썼던 선인들의

지혜와 배움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각또한 요구된다.

우리땅 독도에 관해서 나열적인 지식이 아니라.

그 시대 인물들과 독도를 중심으로 한 배경지식을 쌓아가는

학습만화로는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초등 저학년 부터 시작해서 고학년까지 만화라는 형식으로

아우를 수 있는 폭이 큰 책이라 할 수 있다.

 

독도 이야기 속에는 안용복 선생에 대한 새로운 평가와 함께

우리가 알 지 못했던 역사속 인물들이

살았던 시대속으로 데려가서 책을 생동감 있게 읽을 수 있는

마음을 전해 준다. 누군가는 감당했을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땅을

아꼈던 주인의식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책을 통해서 만나보는 역사속의 인물들의 설명인데 알지 못했던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았다.

이사부와 고종,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의 등장으로

독도를 친숙하고도 가깝게 느껴지도록 해준다.

 

2학년인 큰 딸은 책을 읽어보더니 강치를 키워보고 싶어했다.

워낙 자연친화력이 좋은 아이라 강치가 더 와 닿았나 보다

하지만 이젠 강치를 찾아 볼 수 없는 동물이라 일러 주며 우리땅 우리것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알려 주었다.

 

다음세대인 우리나라를 감당할 우리아이들의 살아갈 세상을 위해서도

올바른 역사의식과 바른 사관을 심어주는 노력은 점차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터이고 또한 부모로서 , 또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에서도 지식을 알고 가는 교육 뿐만 아니라.

시대 시대 마다의 배경과 그 속에서 아이들의 앎으로 건져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물음들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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