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할아버지가 생기다 미니 미니 8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크리스티아네 뇌스틀링거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미니] 시리즈의 8번째책 미니 할아버지가 생기다.

시리즈 물인것 같다. 삽화도 익살스럽고 아이들이 읽으면 너무나 좋아할 내용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미니의 할머니에게 할아버지가 생겼다는 재미난 내용이 등장한다. 미니를 살펴보니 보통내기 소녀가 아닌것 같다. 할머니이 감성을 잘 살필줄 알고 또한 그런 할머니에게 아주 적당한 할아버지를 짝지어주는 안목까지 갖춘 소녀인것이다. 10대들이 읽으면 좋아할 만한 [미니] 시리즈이다.

미니의 이름은헤르미네 치펠이다.무두 미니라고 부르고, 미니는 일곱살이며, 몹시 말랐다고 되어 있다. 읽을 읽으면 마치 미니랑 대화를 하며 이야기가 전개되고 또 어린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체가 책을 끝까지 읽어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다 학원이다 해서 늘 똑같은 생활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미니를 통해서 좀 쉼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7살이지만 결코 7살 스럽지 않는 미니의 통찰력과 활약은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신나고 유쾌한 기쁨을 줄것이고, 또 생활속에서 미니의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책이 주는 또다른 기쁨이 아닐까 싶다.

 

미니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미니는 할머니와 엄마, 아빠, 그리고 오빠랑 함께 살고 있다.

요즘 들어 더 예민해진 할머니를 유심히 관찰하는 미니, 할머니의 이웃 아저씨를 눈여겨 보고,

또 자신의 실속을 위해서 할머니를 만나고 있는 다른 할아버지를 못 마땅하게 여기며 오빠에게 도움을 청하여 결국은 할머니를 사랑해 줄 할아버지를 맺어준다는 스토리이다. 어린아이의 눈으로 그린 미니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사랑이 결혼의 조건이라는것을 어렴풋하게 알려 주는 책이기도 하다. 어린 미니에게도 루디할아버지보다 츠비켈 할아버지가 더 할머니를 아껴주고

사랑해 줄꺼라는걸 눈치 채고 있었던 것이다.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독일이 국민 아동작가인 크리스티네 니스틀링거의

8번째 이야기이다. 앞으로 시리즈로 출간될 책들이 기대되는건 아마도 발랄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의 미니 이아기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10대의 아이들이 있다면 도 10대의 시절이 그리운 사람이라면 [미니]시리즈를 추천할 만한다. 책으로 미니와의 일상으로 떠나보는것도 신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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