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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션 2.0 - 어느 소심한 구글 직원이 이끈 혁명이야기
와엘 고님 지음, 이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요즘은 온라인으로 사람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유트브를 통해서 쌍방간의 소통을 하며 실시간정보를 얻기도 하고 여론몰이를 통해서 자신들이 주장하는 뜻을 관철하기도 한다.
소통의 장으로 활발하게 영향력있게 움직이고 있다. 사실 나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트를 하지 않는다.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의 활동들이 더 많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필요성에 대해서는
절감하고 있는 편이다. 많은 기업이나 사회적인 이슈또한 SNS를 통해서 널리 퍼져나가기도 하여 어렴풋하게나마 그 필요성과 영향력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활동을 통해서 추구하는 목적들이 있지만 그것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영향력이 있을꺼라고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터라. 이책에서 알려주는 혁명의 이야기가 무척 흥미진진하였다. 내가 살고 있는 지구의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얼마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까 싶어서 달려들듯이 읽게된 책이지만 이책이 주는 여운은 무척크다.
저자인 와엘고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결코 가벽게 여길 이야기가 아니다. 이제는 소셜네트워크를 통해서 소통하고 그것을 통해서 소귀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음도 알게 되었다. 누구나가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저자의 삶을 통해서 일구어낸 이집트의 당국자들과의 싸움에서 몸소 보여주며 이집트의 사람들을 하나되게 하였고 하나의 염원을 그들의 방식대로 일구어 내며 한사람의 성장의 넌픽션인 동시에 많은 사람들을 가슴 뛰게 하여 살아있게 만들어주는 동력의 이야기도 하였다. 누구나 한번쯤은 다른이의 가슴에 소명으로 인하여 불붙게 하고 가슴뛰게 만든다는것은 매력적인 일임과 동시에 많은 결심과 고난을 감수하겠다는 말이기도 하다. 독자로 하여금 전달하고자하는 의미는 독자 개인의 몫이겠지만 틀림없는 사실은 이 혁명의 이야기가 지구 반대편 이집트의 혁명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와 무관하지 않는 스토리이기에 각자에게 주어진 메세지의 여운을 되새겨보게 만들었다. 생각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동력의 위력도 함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