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랑 함께 쓴 일기 - 주순영 선생님 반 학부모 모둠일기 살아있는 교육 30
치악초등학교 2학년 1반 아이와 부모님 지음, 주순영 엮음 / 보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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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순 선생님 께서 반에서 학부모와 함께한 모둠일기를 읽어 보았답니다.

저도 현장에서 아이들을 대하면서 학부모와 만날 기회를 얻게 되곤 하는데요

그 만남이 유쾌하지만은 않았답니다. 학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를 향한 기대치와 교사의 입자에서 학부모의 요구를 중재하고 교사로서 입장에서 조율해 나간다는것이 참으로 쉽지 않았답니다.

[엄마 아빠랑 함께 쓴 일기]는 치악초등하교 2학년 1반 아이와 부모의 글을 주순영 선생님이 엮어서 출간된 책이랍니다. 별기대감없이 읽으면서 학부모들이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까 싶엇는데. 마치 두레공동체처럼 모둠일기가 진행되는 동안 서서히 학부모의 입장을 헤아리고 아이들도 친구들이 고민, 부모로써의 마음을 함께 읽으며 보듬고 다독여가는 따뜻한

느낌이 너무 좋았답니다. 처음에는 읽기를 손 놓은 부모의 입장에서 읽기를 쓰면 마음을 열어 간다는것이 부담스웠을 텐데도 일기를 쓰면서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가정 가정마다의 소망을 받아 드려 줄 수 있다는것이 큰 기쁨으로 다시 되돌아 오는 따스한 느낌을 충분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마침내 모듬일기를 마지막으로 쓰는 날 아쉬우면서 섭섭한 날이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저도 기회가 되면 모둠일기를 통해서 아이들을 부모의 마음으로 품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기분좋은 마음으로 대하고 싶어요 내자식을 대하듯이 그런 마음이라면 학부모의 마음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가정마다 사연이 다양하고, 그래서 학부모와 함께 쓰는 일기를 통해서 그가정의 세세한 부분까지 품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또 학부모의 한사람으로 진솔하게 내아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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