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앤굿] 부모님들이 사라졌어요

부모님들이 사라졌어요! ㅣ 어린이 권리 동화 시리즈 6
알렉스 캐브레라 지음, 로사 마리아 쿠르토 그림, 김성은 옮김 / 파인앤굿 / 2012년 8월

어린이권리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부모님이 사라졌어요]를 만나보았어요 우리나라에서 어린이 권리라고 하면 방정환 선생님이 떠오르는데요

이책은 어떤 이야기를 소개해 줄까 하는 마음으로 책을 접해 보았답니다.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고 릴리, 랄로, 룰루를 통해서 부모님이 사라지게 해 달라나는 엉뚱한 소원을 빌게 되고 또 그 소원은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불편함으로 보모님의 소중함에 대해서, 부모님이 이뤄 놓은 것들의 소중함에 대해서 생각해 주게 만들어 줍니다.

요즘 아이들은 부모님의 존재와 부모님이 도와주는것, 자신들에게 부족함 없이 채워주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데요 부모님이 사라지면 가장 불편한것이 뭐냐고 물어보니 우리 딸은 그러면 안돼 ~ 하고 거부하네요

아직은 부모님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것에 일단 감사하며, 부모님으로 부터 보살핌을 받고 살아가는 존재라는 사실에 감사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나중에 이 세아이들이 커서는 어릴적엔 싫어했었지만, 나중에는 멋진일을 해내는 사람들로 성장하였다는 흐뭇한 이야기가 아이들을 꿈꾸게 하고 생각하게 하고 깊이 있게 고민하게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책 뒷장에서는 어린이 권리에 대해서, 나와 있어서 부모님들이 함께 읽으면서 아이를 아이 답게 자라나게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 주어서 가족모두를 만족 시켜 줄 수 있는 고마운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심한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며, 가족이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가장 큰 선물인

아이들이 내 곁에 있음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우리가 무심코 넘겨 버리기 쉬운 아이들의 권리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와, 또한 아이들은 부모님의 소중함에 대해서 작게 나마 알아갈 수 있도록 이야기로 담아 안내 해 주어서 읽고, 도 읽으면 그 의미를 더욱 선명하게 새겨 볼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