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건 일본 사랑 러브 소나타 - 하나님이 사랑하신 일본을 나도 사랑했다
하용조 지음 / 두란노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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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교회의 하용조 목사님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의 사역에는 교파에 연연해 하지도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선교의 통로로 쓰임받아 지금의 모습으로 다양하게 활약하는 교회가 되었다.

 

어느날 신랑이 잔잔한 음성의 하용조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 걸 따라 듣다가, 그분이 쓰신 책을 접하게 되고 그 속에서 받은 무한한 감동의 여운은 삶속에서 오래도록 영향력 있는 말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연약하신 듯 하지만, 온유하신 듯하지만 그분의 말씀속에서는 하나님의 강력한 기름부으심과 영적권위가 말씀속에서 강하게 선포되어 평범한 진리의 말씀인것 같은데도 듣는이에게는 심령과 골수를 찔려 쪼개는 말씀으로 강력한 힘이 발휘되는 것 을 느낄 수 있었다.

 

특별히 문화선교에 은사가 있고 하나님이 부으시는 지혜로 말미암아 어느 교회에서도 흉내내지 못할 정도의 활발한 사역이 참으로 인상적이였다.

 

하용조 목사님이 생전에 일본을 향한 일방적인 사랑이야기가 이토록 애절하고 속깊은 사랑이였다는것을 이 책을 통해서 만나게 되었다 내 가족이라도 나와 맞지 않는 부분에서는 품어주지 못하고 정죄할 때가 많은데, 우리나라와는 세계 어느나라와 비길수 없을 정도의 적대국이라면 적대국일 수 있는데 그런 일본을 목숨을 걸 만큼 사랑으로 품고 사랑의 노래를 들려주며 일본 땅의 수 많은 믿지 않는 영혼을 향한 애절한 마음이 이 책을 통해서, 러브 소나타를통해서 선포된 말씀을 통해서 충분히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더라도 깊은 심령에 못박히지 못하는 일본사람들이기에 하나님은 애가 타고 목사님의 마음을 움직여 더 강력하게 일하실 수 밖에 없었던 급한 바람같은 역사가 일본땅에서 현재진행형으로 이루어져 가고 있음에 회개하는 마음과 하나님의 일하심에 감사드릴 수 있었다.

 

일본의 도시 곳곳에서 이루어진 러브소나타의 말씀과 현지인 교회 사역자들의 목사님과이 인연과 간증들은 일본을 선교의 눈으로 제대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었다. 생전의 자상하신 음성이 재현되어 일러주시는 듯한 말씀이 두고두고 듣는 이에게 일본의 메마른 심령들에게 지금도 일해가실 것이다.

 

그렇게 죽기까지 포기 하실수 없었던 일본에 대한 사랑 앞에 나 또한 마음속에 품지 못하고 반항하며 내가 왜 그 영혼을 위해서 기도해야하는 부담감을 주시냐고 따져 묻는 못난 자아를 발견하게 되었다.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품을 수 없는 마음을 아니 품기 싫은 마음이 한 가득인데 자꾸만 자꾸만 품으라고 하신다. 니가 아니면 누가 품을 수 있겠냐고 자꾸만 부담감을 주신다. 이것이 거룩한 부담감이요 하나님이 주신 마음인줄 알기에 더 마음으로 엇나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언제 어느때고 선교현장에서 쓰임 받을 나와 우리가족들이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의 말씀으로 문을 두드리며 준비하게 하시는데 하용조 목사님의 러브소나타가 하나님의 사랑노래로 또 다른 믿지 않는 영혼을 향한 사랑을 통로로 부르시는 나를 향한 사랑노래로 마음을 적셔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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